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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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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중남미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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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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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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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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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압(Joab)형제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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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이 거듭나는 것이야말로 얼마나 아름답고 감사한 일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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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거듭나는 것이야말로 얼마나 아름답고 감사한 일인가?
이러한 일로 사용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면서...
저녁 늦게 전화가 왔다.
멀리 띠후아나(Tijuana)에서..
띠후아나는 멕시코북쪽에 있는 도시로 미국 켈리포니아 주의 샌디에고와 인접해 있는 국경도시이다. 멕시코의 많은 사람들을 포함하여 남미의 다른 나라인 콜롬비아 사람들도 미국을 가고자 하여 도착하는 도시인데... 그러다 보니 계획된 도시라기 보다 일거리를 찾아 미국을 향한 불법이민자들이 서성이는 곳이다.
그런데 멀리 띠후아나에서 전화가 왔으니 의아해 할 수 밖에...
아는 사람도 없는 것 같은데.. 누군가 생각하고 있는데.
"호압"이라고 인사를 한다. 아... 하우하 마을 사역을 하면서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던 형제가 아닌가?
복음을 전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가진 것이 사과밖에 없어 사과를 들고 감사를 표하러 왔던 형제를 어찌 잊을 수 있는가?
반가운 마음에 안부를 묻고... 호압형제의 어머님 안부를 물었다.
건강이 좋지 않아 병문안을 갖던 적이 있기에 그의 어머님도 기억되었기 때문이었다. ... 그런데.. 벌써 돌아가신지 2개월이 되었단다.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바로 과달라하라를 떠나 티후아나로 왔다고..., 병문안을 하면서 상황이 여의치 않아 복음을 전하지 못한게 못내 아쉬웠다. 다시 보지 못할꺼면서...
형제는 일자리가 없어 어쩔수 없이 떠날수 밖에 없었다고 하면서
복음을 듣게된 것에 감사하여 교회를 찾노라고... 티후아나에 아는 교회가 있는지 물었다. 딱히 아는 현지인교회가 없어 바로 알려주지 못했지만 함께 기도하자며 연락처를 알려주었다.
얼마나 감사한가?
복음에 감사해서 거처를 옮기는 가운데서도 자신이 섬길 교회,
말씀을 배울 교회를 찾고 있으니..
이렇듯 사람이 변할 수 있는 능력은 오직 복음밖에 없음을 다시금 기억하면서 호압형제를 위해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할 틈을 놓치지 않도록 함께 기도한다.
"하나님! 호압 형제를 지켜주시고,
그의 가정을, 그의 삶을 인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말씀을 배우고 주님을 경험하는 삶에 기쁨있게 하시고
그의 가정을 돌볼 수 있고 주님을 섬길 수 있는 일자리를 허락해 주십시오. 멀리 있어 함께 하지 못하지만 주님의 이름을 힘입어 기도하오니 모든 악과 위험으로 부터 보호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멕시코 추기성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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