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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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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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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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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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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용식, 한국로고스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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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자 없이 스피치는 없다 : 청자를 배려하지 않는다면 실패한다.
* 청중을 생각하는데 2/3의 시간을 사용하고, 내가 말하고 싶은 내용을 생각하는데는 1/3의 시간을 사용한다 -- 링컨
1. 스피치의 준비
* 원고를 만들기 위해 자기 머리로 생각한다. 특별히 청중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만일 내가 청중이 된다면 이 본문을 통해 무엇을 묻고 싶을까? 이 시대를 향해 무엇을 묻고 싶을까? 등을 고려한다.
① 오랜 시간을 두고 텍스트와 주제를 숙고하라. 관찰력을 가지고 사고하라. 그리고 발견한 것을 약간은 재미있고, 과장스럽게 만들라.
② 생각이 떠오르면 메모하라.
③ 메모한 것을 보고 사고를 집중시켜라.
④ 자신의 아이디어를 몇 단어로 압축시켜라.
⑤ 청중의 마음에 그림을 그리듯 정리하라.
* 독서를 효과적으로 하라 : 생각은 독서로부터 온다. 저자와 적극적으로 대화하라.
2. 매력적인 도입부 계획
* 좋은 설교란 ‘무언가 발생하는’ 즉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설교이다.
-- 그래디 데이비스(설교학 이론의 대가) --
즉, 아이디어로 하는 설교이다. 아이디어를 가지고 설교를 구성하는 것.
* 설교의 구성방법
① 개요식 : 개요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끼워 넣어 구성. 이 설교의 생명은 끼워 넣은 것들끼리의 연결 상태.
② 전개해 나가는 방식 : 하나의 문제를 발전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것.
1) 도입부의 역할
① 주의를 일깨우는 시작의 기능 : 세계를 지배하는 사람들은 story telling의 명수이다. 최초의 한마디, 입을 열기가 무섭게 당신의 말에 강렬한 관심을 끌 수 있는 방법은 이야기를 사건 또는 실례로 시작하는 것이다. 단 주의할 점은 사건만 이야기하지 말고 자신의 견해, 관점을 이야기해야 한다. 즉, 사건에 색채를 입혀야 한다.
② 테마를 제시한다 : 주제를 예고하고 본론의 아우트라인을 말한다.
③ 테마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2) 도입부에서 범하면 안 되는 5가지
① 변명으로 시작하지 말라 : 준비가 부실하다든지, 표현이 서툴다든지
② 쓸데없이 긴 장광설을 늘어놓지 말라.
③ 논쟁적인 자료를 사용하지 말라 : 청중에게 예민한 문제는 시작부분에서 피하라.
④ 공격적이고 경멸하는 듯한 인상을 주지 말라 : 개를 개라고 하면 싫어한다.
⑤ 익살스러운 이야기로 시작하지 말라 :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이야기와 전혀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지 말라. 이것보다는 관찰력을 집중시켜 재미있는 사실을 찾아내고, 그것을 과장해서 말하라.
3) 서두를 집중시키는 일곱 가지 방법
① ‘나(I)'로 이야기를 시작하라 : 자신이 경험한 일이기 때문에 이야기가 막히지 않고 실타래처럼 나온다. 때로는 자기의 결점이나 실수를 드러내어 자신을 의도적으로 격하시키는 연사를 보면 청중은 마음의 문을 연다.
② 재미있는 일화나 유머를 말한다 : 일화는 말을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로 만드는 원동력이다. 그러나 효과있는 일화가 되기 위해서는 ‘주어진 주제의 핵심을 담고 있어야’ ‘부연설명을 할 수 있어야’ ‘전체 이야기의 흐름과 연관이 있어야’ 한다. 유머를 사용할 때는 주제와 연관이 있어야 하며, 또한 청중이 눈치채지 못하게 웃겨야 한다. “이것은 재미있는 얘긴데...”“제가 우스운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라고 화두를 꺼내면, “그래 한 번 해보시지, 얼마나 재미가 있는지 보자”라는 생각이 들게 할 수 있다.
③ 남이 상상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하라.
④ 대화식으로 시작하라 : 가장 바람직한 스피치의 형태는 자연스러운 대화식 스피치이다.
cf) 대화를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방법
* 누군가 이야기의 중간에 끼어들어 이따금씩 질문을 한다거나 감탄을 표현하면 전달면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 대화를 할 때는 빈 공간에서 대화를 시키지 말라. 행동이 일어나는 세부적인 배경 속에 대화를 넣어 이야기를 엮어 나가라. 등장인물의 얼굴 표정과 몸짓, 어감이나 음조 등을 표현해 줌으로서 청중들이 대화를 느끼게 하라.
⑤ 청중에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해 주겠다고 약속하라.
⑥ 시사해설과 요약이 결합된 형태로 서두를 이끌어가라. 단 불필요한 말들을 생략하라. 암시로서 알 수 있는 것까지 일일이 다 말하지 말라. 동사를 활용하라. 이름, 숫자, 특정자료, 인용 등은 글의 내용을 전달하는데 한 몫을 한다.
⑦ 질문으로 시작하라 : 청중으로 하여금 더불어 생각하게 한다. 단, 질문을 던지고 질문에 답(마음 속으로라도)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직접 대답을 원하는 경우, 예고하고 질문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황하게 된다.
4) 이야기식 서두의 조직 기법
* 첫 번째 문장은 청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문장이어야 한다.
* 이야기의 주인공을 빨리 소개해야 한다. 아주 매력적이고 공감을 주는 주인공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예민한 관찰력이 필요하다.
* 주인공을 어려운 상황 속에 몰아 넣어야 한다.
*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면서도 청자들을 웃겨 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
* 주인공을 줄곧 움직이게 한다.
* 마지막으로 강렬한 리얼리즘이 풍기게 한다.
3. 효과적인 전개부
1) 도입부와 전개부의 깔끔한 연결
* 도입부와 전개부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어라. 아울러 본론과 결론의 다리도 연구하라.
2) 전개부의 내부 연결
* 대항목을 예고해 주어라. 새로운 대항목이 시작될 때마다 그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 주라.
* 대항목 1을 끝낼 때에도 그 대항목의 중심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 주라.
* 강조점을 부각시켜라. 이 때 표현법을 활용한다. 도치법, 이중부정, 질문, 반복, 열거, -인것입니다 등을 사용한다.
* 접속어나 연결어미를 잘 활용한다.
3) 논리적으로 내용을 전개하는 방법
* ‘인과관계’ → ‘논거’ → ‘가치평가’의 단계로 정리한다.
* 통계자료를 사용할 때는 지루하지 않도록 보다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다시 재구성한다. 단순한 숫자나 양을 제시하지 말고 실제 생활과 연관된 단위로 환산하여 설명하면 더 효과적이다. 숫자를 사용할 때는 적은 숫자를 사용하여야 한다.
* 비교의 예를 사용할 경우에는 최근의 것일수록 좋다.
*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라. 들은 것은 20%, 본 것은 80%를 기억한다.
*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려면, 요점을 형상화하고, 관념을 시각화하라. 귀의 자극보다 눈의 자극은 25배 강렬하다. 움직이는 것은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 10배 효과적이다.
* 경험담을 사용하여 논리를 보강시키라.
4) 효과적인 본론 구성
① 제 1원칙 -- 종속관계를 명확히 하라. 구성 원칙이 있어야 한다.
② 제 2원칙 -- 하나의 문단에 중심 생각 하나만 담는다 : 단일 구심점 또는 하나의 초점이라야만 청중이 이해하기 쉽고 훨씬 집중력도 강하기 때문이다.
4. 결말을 효과적으로 끝맺는 방법
* 종료신호를 보내라.
* 행복한 결말, 즉 긍정적인 성공담으로 이야기를 끝맺으라. 사람은 누구나 행복할 결말, 희망적 결말, 진취적 결말을 원한다.
* 결말이 가까워지면 스피치의 속도를 올려 의문형으로 끝내라. 의문형으로 끝을 맺어 청중으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든다.
* 전개부에서 말한 것과는 다른 각도에서 정리함으로써 색다른 정서적 반응을 일으키게 하라. 예를 들어 좋은 시를 낭독하거나, 성경을 인용한다. 편지를 읽어 마무리를 할 수도 있다.
* 논점을 짧게 몇 개의 문장으로 요약하라. 청중들은 많은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cf) 논점을 요약하는 방법
① 전개부가 길었다면 항목 열거식으로 요약하여 정리한다.
② 핵심 명제를 내세우는 방법이다. 이때 바람직한 것은 서론 부분과는 달리 색다른 느낌으로 접근해야 한다.
③ 서론에서 제기되었던 것을 환기시키고, 그것에 대한 답을 제시하거나 방향을 제시한다.
④ 구체적으로 말한다. 즉, 적용을 말해 주는 것이다.
⑤ 마무리 부분은 단어 하나 하나를 일일이 외워 두는 것이 좋다.
⑥ 청중을 행동하게 만들어라.
⑦ 청중에게 기대되는 이익 또는 이유를 단 한가지 말하라. 행동을 하게 되면 어떤 이익이나 보상이 기대되는지를 명백히 밝혀라. (광고를 보면 왜 사야만 하는지 그 이유를 두 가지 이상 말하지 않는다)
스피치에 있어서 바디 랭귀지의 중요성
* 의사소통에서 언어가 차지하는 역할은 단지 7%에 불과하다. 나머지 93%는 몸 움직임, 태도, 표정, 말의 억양, 음조의 변화, 눈빛 등이 영향을 준다. 그래서 청중은 테이프로 듣지 않고 연설 현자에 달려오는 것이다.
* 눈은 늘 청중을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 주시율이 높으면, ‘숙련되어 있다. 친근하다. 자신이 있다. 확신이 있다. 신뢰할 수 있다. 준비성이 많다’는 등의 인상을 준다. 단, 통계수치나 조사결과를 소개할 때는 메모를 보며 말하는 것이 좋다. 설명에 신뢰감을 주기 때문이다.
클라이막스를 어디에 둘 것인가?
* 청중들의 관심도가 낮을 경우 -- 중요한 내용을 앞부분에 제시하는 역클라이막스형이 효과적이다.
* 청중들의 관심도가 높을 경우 -- 클라이막스형, 즉 중요한 내용을 뒷부분에 제시한다.
* 낮은 지식층의 청자들에게는 명확하게 결론은 내려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 높은 지식층의 청자들에게는 암시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 비개인적인 주제에 관해서는 결론을 명확하게 내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 개인적인 주제에 관해서는 결론은 청자 스스로가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대단히 복잡한 주제들은 결론을 명확하게 내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장구사는 어떻게 할 것인가?
* 문장이 길고, 복잡하며, 어휘들이 다양하지 못하고, 추상적인 단어들을 많이 사용하여, 그 뜻이 명료하지 못하면 공신력이 비교적 낮게 평가된다. 또한 구체적인 근거도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자기의 주장만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 반대로.........문장을 비교적 짧게, 명료하게, 1인칭 대명사나 2인칭 대명사를 많이 사용하고, 어휘가 다양하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자료를 많이 사용하면 공신력이 높아져 설득에 효과적이 된다.
* 사람이 한 사물에 주의를 지속하는 시간은 대략 5-8초이다(이런 이유로 광고는 최소한 10초마다 장면을 바꾼다). 이러한 통계에 의하면, 설교시 한 의미에 주의를 지속하는 시간은 대략 5-8초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청중을 설득하려면...아래의 5가지 요소가 꼭 필요하다.
① 관심 끌기 : 청중의 주의를 끌 수 있는 내용으로 청중으로 하여금 관심과 필요를 느끼게 문제를 던진다.
② 필요성을 보여주기 : 문제를 분석하고, 이것을 개인의 관심과 필요에 연관시켜 문제를 발견시킨다.
③ 필요를 만족시키기(해결책을 제시하기) : 문제 해결과 필요를 충적시켜 줄 수 있는 실행계획표를 제시한다.
④ 결과의 구체적 명시화 : 이 계획이 실행되면 나타나게 될 상황을 묘사해 준다. 즉 이 계획을 실행함으로 당신의 상황이 얼마나 향상될 것인가, 반대로 이 계획을 실행하지 않음으로 발생할 수 있는 미래의 상황을 말해 준다. 이 두 방법을 함께 사용할 때는, 부정적인 면을 먼저 말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나중에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⑤ 행동을 요청하기 : 개인적 헌신과 실행을 요청한다. 이 단계에서는 명쾌한 행동 요청이 필요하다. 도전하도록 하거나 호소한다. 행동을 요구할 때는 간결해야 한다.
스피치 Tip
* 청중의 마음에 그림을 그리라.
* 전문가는 쉼을 사랑하고, 그 쉼을 즐긴다. 쉼을 이용해 특정 내용이나 단어를 강조를 한다. 즉, 단어의 앞뒤에 쉬는 것은 사람들에게 그것을 오래 기억시키기 위함이다.
* 바디랭귀지를 적절하게 사용하라.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신체를 사용하라.
* 유모를 사용하더라도 주제와 연관된 것을 사용해야 한다.
* 시선은 제 2의 대화이다. 청중에서 시선을 떼지 말라. 그리고 청중에게 골고루 시선을 나누어 주라.
* 스피치의 속도, 고저를 적절하게 조절하라.
자료제공 : 문용식, 한국로고스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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