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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아프리카 등록일 2009-11-23
작성자 관리자 (admin)
남아공도 겨울입니다.
남아공에서 이은원, 최정미 선교사 2009년 다섯번째 선교편지
저희를 사랑하시고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4:6]

이곳 남아공에서 저희가 살고 있는 지역에는 요즘 비가 내려 여름이 아니라 추위를 느낄 장도의 낮은 기온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볼 일이 있어 스쿠터를 타고 다니면 얼마나 추운지 겨울 장갑과 겨울 헬맷을 착용해야 합니다.

오늘 오후에는 스쿠터를 타고 일을 보러 갔다가 너무 추워서 그냥 집으로 돌아 오기도 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여러분들의 기도로 일 개월 간의 한국 방문을 잘 마치고 이곳에 무사히 돌아 왔습니다. 한국을 도착한 첫 날부터 저희를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집사님께서 새로 구입한 귀여운 자동차와 새로 구입한 핸드폰을 빌려 주시고 자동차 연료비까지 주셔서 시간 제한이 없이 얼마나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었는지….

항상 그렇지만 한국 방문은 늘 바쁘다가 오는 것이라 정작 찾아 뵙고 인사해야 하는 분들을 찾아 뵙지 못한 채 오는 경우가 많아서 늘 저의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

올 해는 생각지도 않게 갑자기 중국의 천진과 북경을 다녀 오는 바람에 그 동안 여러 곳에서 초청을 받은 경상도 지역과 제주도를 방문하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조금은 안스러웠습니다.

2010년 영어 훈련 학교 신청자들을 만나 면접도 무사히 마쳤고 최종 합격이 된 13명의 신청자들에게 그 자리에서 초청장을 발급하고 또 저희 학교에 오지는 못하지만 내 년 월드컵 대회 기간 중에 있는 단기 선교 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2010년에는 나이가 어린 고등 학교 학생도 받게 되어 저희도 기대가 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번 방문 기간에는 찬양 사역자인 박종호 Ministry에서 YWAM 선교사를 위한 Fund를 통해 종합 검진을 받았고 아직까지는 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 보고는 간이 예전에 비해 많이 부어 있다고 합니다.

의사 분께서 저가 간이 부었답니다. 정미 선교사는 쓸개가 없어진 지 오래고 저는 간땡이(?)가 붓고….. 위험한 남아공에서 겁도 없이 사역을 하고 있어서 그런가 싶습니다. 요즘은 전보다도 많이 피곤하고 힘이 든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여러 교회와 단체에서 강의와 선교 보고를 하였습니다.

올해는 저희 부부가 강원도 진부에서 이틀을 머물면서 고령이신 어머님을 모시고 설악산을 같이 다녀 왔는데 며느리가 옆에서 동행을 하긴 했지만 자녀인 저보다 더 근력이 좋게 높은 산을 걸어 올라 가시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과 어머님에게 참으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돌아 오는 중간에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손을 꼭 잡고 속초 어시장에서 어머님을 위해 여러 가지 건어물을 구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기 전에 알게 된 동창 홈페이지를 통해 37년 만의 중학교 동창들을 만나는 것도 저에게는 행복이었고 기적이었습니다. 내 친구 중에 여러 명이 기독 교인이 되었고 교회에서 각자 중직을 맡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교회는 다니지 않지만 어릴 때 모습을 간직한 친구들이 반갑게 맞아 주고 만나 주고 격려해주고 춥다고 옷도 주고 청와대 방문도 주선해 주고 건강을 위해 특별한 검사와 진단을 내려 주어서 많은 격려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는 저의 동창들이 주님에게 돌아 오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기도 제목]

1. 저와 가족 그리고 사역자들이 성령 충만함 속에서 사역에 임할 수 있도록
2. 현재 사역에 필요한 재정이 여러 개월동안 너무 부족합니다. 재정을 채워 주시도록
3. 사역 대상인 모든 학생들이 주님을 닮아가는 것에 우선 순위를 가질 수 있도록
4. 사역에 필요한 버스 엔진 수리와 새로운 23인승 이상의 중형 버스를 주시도록
5. 2010년 사역 계획이 주님의 뜻 가운데 진행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6. 2010년 영어 훈련 학교 학생들의 남아공 입국 준비가 잘 진행 되도록


[들어 주세요]

영어 학교 운영도 이미 몇 학생이 나머지 학비를 지불하지 않고 귀국했기 때문에 연초에 이미 지불된 재정으로 인해 너무 힘이 든 상태입니다. 저희 영어 학교는 영어 교사 이 외에는 누구도 사례비를 받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의 학비로 운영이 가능한데 개인 사정으로 떠나는 학생들은 학교가 시작되기 전에 서명한 동의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외면하고 아무리 저희가 설명해도 우이독경이 되는 듯 합니다

주님께서는 저희 부부가 한국에 있는 동안 두 가지 일들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는 인천에 있는 만수 교회에서 교회 건축을 위한 재정의 일부를 헌금해 주셨고 다른 하나는 그 동안 후원해 주던 몇 곳의 교회에서 교회 재정 문제로 후원을 할 수 없겠다는 연락이 온 것입니다. 그 재정은 그 동안 전체 재정의 약 40% 정도가 되는 선교 후원금입니다. 사실 지난 달에도 계속적으로 지불되는 사역 비용으로 인해 개인적으로는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를 특별히 부탁드리고 후원의 도움도 간절히 구합니다.

늘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기를 바라며 글을 줄입니다.
사랑합니다.

남아공에서 이은원, 최정미 선교사가 드립니다.


Dr. & Rev. Joseph Eun-Won Lee
Senior Pastor of African Community Mission Church
Director of Youth With A Mission-Great Kosh, South Africa
President of World Mission Theological College & Theological Postgraduate School
President of Church Growth Research Institute
Tel: +27-(0)18-489-3857 (Church), (018)468-1256 (ELS), (018)462-2069 (College), (082) 578-1695(Cell)
Website: http://ywam.wmission.net

교회 방문-The Mountain of Prayers 전성도와 함께


예배드리는 모습


이들 부부가 앞으로 좀 제대로 배워서 사역을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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