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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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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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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수 (leesoo7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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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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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제 2회 세계감리농아선교대회 개최를 앞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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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2005년에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내 장애인 수는 약 480만 정도이며 그 가운데 등록 장애인은 약 180만 정도라고 한다. 그 중에 청각음성장애인(혹은 농아인, 농인)의 수는 약 35만내지 40만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2004년 사역현장에서 아주 특별한 만남이 있었다. 손으로 말하는 사람들이었다. 현실과는 반대로 농아인들 가운데 그들의 언어를 알지 못하는 입장이 되어 그들은 모어인 수화를 배우게 되면서 조금씩 가까워졌고, 그들의 일상을 이해할 수 있었고, 정상인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일들이 그들에게는 커다란 벽이 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례로 바쁜 업무때문에 점심때 음식을 사무실에서 먹어야 할 경우, 정상인들은 전화 한 통이면 해결될 일인데, 그들은 사람이 직접 가서 주문을 하거나, 식당으로 달려가 주문포장을 해 오거나, 아니면 함께 바쁜시간을 쪼개어 밖에 식당에 나가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었다. 이런 일은 가장 빈번하게 겪는 일상의 일이었다.
다른 일례는 자동차가 다니는 골목이나 차들이 수시로 왕래하는 곳에서 활동할 때의 일이었다. 뒤에서 자동차가 달려오면서 비키라는 신호로 경적소리를 울려도, 자동차가 오는 소리나 신호소리를 듣지 못하는 그들에게 귀를 대신해 줄 보호자가 없을 때에는 사고 위험과 생명을 위협하는 위혐요소가 곳 곳에 숨어있음을 알 게 되었다.
조금씩 그들 현실의 깊은 아픔도 알게 되었다. 가족간에 의사소통에서 오는 단절과 외로움, 직장에서 정상인들과 의사소통 단절, 귀로 들을 수 없는 정보의 한계등, 정상인들이 누릴 수 있는 평범한 일상에서 많은 부분이 그들에게 허락되지 않는 현실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럼에도 세상을 향한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호기심과 깨끗한 마음과 믿음으로 삶을 살아내고 있었고, 자신들과 같은 처지에 있는 이들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사랑으로 열려진 복음과 선교를 향한 열정은 정상인들과 결코 다르지 않음을 볼 수 있었다.
수화도 음성언어처럼 나라마다 다르고 한 나라 안에서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2005년 미국에서 제 1회 세계감리농아선교대회가 개최되어 9개국의 300여명의 크리스챤 농아인들이 참석하였다. 올해 2009년 8월 2일 부터 8월 5일까지 포천의 광림하우스에서 제 2회 세계감리농아선교대회가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60:1)"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장은 서울농아교회 담임 남상석목사이시다.
"레위기19:14절에너는 귀먹은 자를 저주하지 말며 소경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라고 하시며,모든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대하는 자세를 말씀하고 계시며 "마태복음11:5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는 말씀을 통해 육신의 결함으로 소외당하는 외로운 이들에게 그들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복음의 빛으로 오심을 보여 주신다. 제 2회 세계감리농아선교대회를 통해 세계 모든 농아인들에게 복음이 확장되며, 농아인들에게 주님의 마음으로 헌신하는 사람들이 버팀목이 되어줄 때에 더욱 힘차게 일어나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며, 사회적 약자인 그들에게 다양한 섬김으로 돕는 아름다운 협력이 계속되어질 때에 농아인의 세계선교를 향하여 아름다운 믿음의 비상이 더욱 높이 더욱 넓게 확대되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관련주소1 : http://www.ksdmc.com/
관련주소2 : http://www.kukinews.com/mission/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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