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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문화 > 기독뉴스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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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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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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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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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회 외형 확장을 통한 부흥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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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확장 건축, 예배 확대, 인터넷 방송과 웹사이트 구축 등은 우리 교회들이 교회의 성장을 위해 흔히 추진하는 작업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작업들을 포함하여 해당교회는 성장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역의 한 교회가 대형화 되는 과정에서 주변의 많은 중소규모의 교회들이 위축이 된다면 전체적인 성장은 과연 증가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었다. 이러한 의문에 대해 미국에서는 부정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5년 사이에 미국의 개신교회의 2/3 이상이 이와 같은 성장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으나 미국교회 전체의 성장은 실패한 것으로 기독교 여론조사기구인 Life Way Research에 의해 확인되었다.
동기구는 최근 미국의 개신교 목회자 1천 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전화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65%의 교회가 교회 및 사역의 공간적 확장과 사이버공간적 확장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은 예배 횟수 늘리기를 시도했고, 개척교회 돕기, 증축 등을 시도한 교회도 1/4 이상이었다. 또 인터넷 동영상 설교 서비스, 시설신축, 합병 등의 시도도 있었다. 그 결과 이러한 시도를 한 교회의 3/4는 원하던 대로 양적인 성장을 성취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성장한 교인수의 증가분의 절반 이상이 다른 교회로부터 이동한 것으로 드러나 부흥에는 성공했으나 전도에는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일부 교회의 대형화와 지역 독식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라이프웨이리서치의 에드 스텟처(Ed Stetzer) 국장은 “건물이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움직인다”며 “목회의 성장은 언제나 교회가 어떤 존재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그 특별한 축복을 사람들과 어떻게 나눌 것인가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 매일선교소식 2000-28호-2009.6.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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