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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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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QT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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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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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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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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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짐승의 인印과 어린양의 인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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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가지는 영적 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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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이 가지는 영적 권세
“무신론 공산주의 혹독한 핍박에도 우리 중국가정교회는 굴복하지 않았으나 오늘날 돈 앞에서는 너무 쉽게 무릎을 꿇고 있다.”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가 탄식하며 한 말이다.
오늘날 돈은 단순히 인간생활에 필요한 재화의 교환수단에 머무르지 않는다. 돈은 실제 이상으로 필요성이 과장되어 떠받들어지고 있으며 막강한 권세를 가지게 되었다.
이제 돈은 물질을 초월하여 영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
“돈으로 못하는 일이 없다.” 사실 이 말은 틀린 말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말을 굳게 믿고 살아가고 있다.
왜냐하면 돈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은 말할 것 없고 육체적인 쾌락과 위안도 살 수 있으며 심지어 건강과 생명, 존엄까지도 살 수 있는 현실을 늘상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낱 종이 쪼가리에 불과한 돈은 그 돈에 가치를 부여한 재화나 서비스를 발 밑에 거느리고 왕노릇 하고 있다.
그러나 인류는 돈이 없이도 오랫동안 생육하고 번성하며 살아왔으며 지금처럼 돈이 인류를 지배한 시간은 아주 짧다.
오늘날 사람은 돈 때문에 울고 웃고, 돈 때문에 죽고 산다. 돈은 환상이며 속임이며 거짓인데도 큰 권세를 갖고 있다.
2. 돈이 하나님 자리에 앉은 시대
‘머리가 일곱 달린 짐승’이 있다. 그 짐승은 용(사단)에 게서 권세를 받는다. 그 짐승의 머리마다 열 개의 뿔이 나 있는데 그 뿔에는 면류관이 달려있다.(요한계시록 13장)
이 짐승의 머리 하나가 불황이라는 타격을 받아 거반 죽게 되었다가 상처가 회복되자 다시 살아난다. 사람들은 이 짐승(돈)이 불멸의 생명력을 가진 것을 믿게 되고 이렇게 외친다.
“누가 능히 이 짐승(돈)과 싸워 이길 수 있나!”
창세 이후로 어린양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자는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을 막론하고 누구나 그 짐승을 경배하고 그 이마에 짐승의 표를 받는다. 짐승의 표란 ‘짐승의 정신(spirit)’ 인데 ‘배금주의(mammonism)’를 말한다.
이 표를 받지 않으면 매매를 하지 못하니 굶어 죽기를 기다려야 한다. 이 짐승은 심지어 성전 안에서도 하나님 자리를 대신한다. (데살로니가 후서 2:4, 마태 24:15)
사람들은 돈을 하나님으로 여기고 입맞추고 꿇어 엎드려 경배한다. 사람들의 이마, 그 정신에는 666(mammonism)이라는 쉽게 지울 수 없는 인(印)이 꽉 박힌다.
3. 어린양의 인을 받은 자의 노래
그러나 그 이마에 짐승의 표를 받는 대신 어린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을 받은 자들이 있다.(요한계시록 14장)
그들은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며 하나님의 처음 익은 열매로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다.
그들의 수는 십사만사천명이다. 실제로 그 수인지 아니면 상징적인 수인지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기 때문에(마태 6:24) 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결코 어린양의 인을 받을 수가 없다.
그래서 어린양의 인을 받는 성도는 극히 드물며 한정된 숫자로 표시될 수 밖에 없다.
그들은 맑고 겸손한 영혼을 가진다. 그들의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다.
그들은 새 노래를 부른다. 그러나 누구나 이 노래를 배울 수가 없다. 새 노래는 오선지 위에 음악적 기량을 따라 구현되는 노래가 아니라, 오직 어린양의 인을 받은 맑은 영혼만이 이 노래를 이해하고 그래서 배우고 부를 수 있다.
하나님 역시 이들이 부르는 노래만을 즐겨 받으신다.
하나님께 올릴 새 노래의 합창단에 부디 들 수 있기를...
4. 자유와 생명이 넘치는 삶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디모데전서 6:10)
풍운아 존 로(John Law, 1671~1729)는 돈의 효용성을 안 사람이었다. 그는 신용을 담보하는 증서로서의 돈, 곧 지폐를 최초로 고안한 사람이었다. 그는 프랑스 황실이 보증하는 은행권(미시시피회사 주식)을 만들어 뿌렸고 이 지폐는 1년도 안되어 36배나 치솟았다. 당시 사람들은 돈을 행운을 가져다 주는 마술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내 거품이 빠지기 시작하여 1년 만에 다시 원점 이하로 폭락했고 존 로는 쫓겨나 유럽 각지로 떠돌아다니다가 죽었다. 돈을 만든 그는 돈이 자기를 삼키게 될 줄은 몰랐던 것이다.
돈의 폐단은 세상을 돈으로 다시 재편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있는 풍성하고 광대하며 미세한 축복에 대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보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돈을 사랑하면 자기 눈을 찌르게 된다는 말이 이 뜻이다.
돈과 관계없이 자유와 생명과 축복은 도처에 넘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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