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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인도차이나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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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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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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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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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미아가 된 카렌족에게 복음의 빛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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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TECA총회을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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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족의 복음화가 시작되었다.
미얀마, 태국정부, 어느 곳으로부터도 국민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산족으로 떠돌아다니며 방황하는 카렌족에게 복음의 빛이 비추기 시작했다. 카렌족의 지도자인 짜른 파치(Charean Pacci)목사가 담임하는 나와(방주)교회(쓰원픙)에서 2009년 3월 3일-5일까지 태국 TECA 총회가 열렸다. TECA총회는 태국현지교단으로 카렌족의 지도자인 짜른 파치 목사가 인도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짜른 파치 목사는 김정웅선교사(GP)가 1976년 장인인 분르은(지역 면장)을 전도하여 침례를 베풀면서 시작되었다. 짜른 목사는 미얀마에서 이미 70년대 복음을 받아들인 상태에서 현 나와교회 장소(자기의 집)에서 결혼식을 카렌족 전통의식으로 성대하게 치루어 민족의 지도자로서 카렌족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시켰다. 나와교회는 1976년에 김정웅 선교사의 인도로 이곳을 방문한 'PAS(태평양아시아협회) 청년봉사단(정동구 박사, 김상철 장로)' 의 관심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현재 안산동산교회의 도움으로 건축을 마무리해 가고 있다.
TECA총회는 태국 내 약 40여 교회의 목사, 지도자들이 모인 총회이다. 현재는 현지교회의 자립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GP의 김정웅, 한준수, 윤제연 선교사가 돕고 있다.
금번 총회의 주 강사로 초청되어 말씀을 전한 이영제 목사는 "오직 예수의 마음으로 사랑을 가지고 예수그리스도의 나라를 건설해야 된다" 고 전하였다. 금번 총회에서 카렌족으로서 TECA총회의 두 번째 목사 안수식이 있었다. 짜른 목사가 혼자 하던 많은 일들을 돕게되어 카렌족의 복음화가 좀더 내실을 기하며 전파될 수 있게 되었다. 목사안수를 받은 싼 띠숙 목사는 따골랑제일교회의 목사이다. 이 교회는 한국의 목포제일교회에서 매년 1개의 개쳑 교회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는데 이 해에는 선교지에 교회를 개척(3,000평)하여 설립한 교회이다. 카렌족이 민족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복음의 밝은 빛이 비추이기를 소망한다(미션매거진).
| | 짜른 파치 목사, 김정웅 선교사, 이영제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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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족은 누구인가?
우리에게 목에 링을 걸고 다니는 사람들로 알려진 카렌족은 나이가 들수록 그 링수가 많아진다. 그 이유는 전설에 따르면 호랑이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민족이다. 그들은 또한 한민족, 몽골민족과 함께 몽고반점이 있는 유일한 민족이다. 김정웅 선교사는 '카렌' 이라는 말도 우리나라의 '고구려, 고려나 코리아' 하고도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전통의상 역시 우리의 색동저고리를 생각나게 하는 색채로 이루어지며 바지처럼 입는 치마바지의 옷고름을 매는 방식도 우리의 한복과 비슷하다.
이들은 몽고족으로 수천 년 전 고비사막과 중국 대륙을 거처 버마에 정착하였다. 또한 버마족은 인도를 떠나 동쪽의 버마 땅에 도착 불교를 국교로 한 버마 다수 민족으로 7개 종족 중 가장 많고, 19C 영국이 지배하면서 카렌족은 협조가 잘 되어 고위직에 올랐다.
그리고 영국에게 카렌족의 독립을 요구하였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1948년 미얀마 독립이후 민족간 대립으로 격화 내전상태를 거쳐 카렌족은 산지로 몰렸고 지금도 카렌정부(Army of God)와 조직적으로 버마 정부에 대항하고 있다.
1996년 버마에서 태국으로 연결하는 송유관이 카렌족 거주지역을 가로지르면서 미얀마 군이 작전을 개시했고 이들은 무작정 태국으로 넘어와서 수만 명의 난민 수용소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의 수용소 생활상은 너무 열악하여 질병과 더위에 고생하고 있다. 이들은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BBC(The Burma Border Consortium), MSF(The medicine sons frontiers)의 지원을 받고 있다.(PAS)
카렌족은 티베트버마어족으로 분류되나, 언어학상의 위치는 아직 확정되어 있지 않다. 미얀마에 있는 인구는 약 353만 명이다. 미얀마 전 인구의 7%이다.
미얀마 남동부에 분포하며, 최대의 소수민족으로서 카렌주(州)를 형성하고 있다. 19세기 중엽까지는 원시적인 농업 ·수렵 ·어업에 종사하고 있었을 뿐, 중요한 민족집단은 아니었으나 영국령이었을 때에는 구미(歐美)의 선교사들에 의해서 그리스도교화 되어 상당한 발전을 이룩하였다. 그들은 그 뒤 적극적으로 영 ·미인에게 협력하였으므로 미얀마인들로부터 식민지주의자의 주구로 취급당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얀마 독립 당시에 자치령의 설립을 요구하며 미얀마 중앙정부와 항쟁하였다. 현재도 양자간의 적대감정은 미얀마의 정치적 불안정 요인의 하나이다.
태국으로 넘어온 카렌족
20여 년 전 미얀마 군부 독재를 피해 태국으로 피신한 카렌족은 현재 거주 지역에서 비교적 평화롭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었지만, 최근 태국 정부가 카렌족 3개 마을을 하나의 피난자 정착 지역으로 통합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태국 당국이 이들을 관광객 유치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인권단체의 비난을 사고 있다.(로이터)
미얀마의 소수민족인 카렌족 주민 1천800여명이 국경을 넘어 태국의 매홍손주(州)로 탈출했다고 디렉 콘클립 매홍손 주지사가 2일 밝혔다. 디렉 지사는 관내 솝 므워이군(郡)청으로부터 카렌족 주민 1천841명이 미얀마의 피인마나 신수도 건설을 위한 강제노동에 동원되는 것이 두려워 탈출, 태국으로 넘어 들어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태국 언론이 보도했다.
디렉 지사는 미얀마 탈출 동기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이들을 매 라 말룽 지역에 있는 수용소에 입주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카렌족 주민은 피인마나에 들어서는 미얀마 신수도 건설 현장의 강제노동을 피해 태국으로 탈출했다고 주장했다고 디렉 지사는 전했다(2006.5.2 연합).
미국까지 가게된 카렌족
1984년부터 시작된 미얀마 카렌들의 태국난민촌으로의 이주는 24년이 되었는데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들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12개의 나라가 이들을 난민으로 받기 시작하였다. 그 가운데 약 반 정도가 미국정부가 받았는데 지난 3년동안 약 15,000명 정도가 미국에 도착하였다. 미국의 450곳의 지역에 흩어졌는데 그 중 일부가 저가 있는 캘리포니아주에 정착하고 있다.
신분적으로는 미국정부의 정책에 따라 조만간 영주권과 시민권을 받게 되지만 오지의 난민촌에서 오랫동안 지냈던 이들에게 자본주의 종주국인 미국에서의 삶은 쉽지 않습니다. 미국정부와 관련 민간기관들이 돕고 있는데 이들이 모이는 교회도 여러 가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오영철 선교사).
과거 태국과 버마가 적대적 관계 일 때는 카렌족이 길고 긴 국경지역에서 완충지대를 형성함으로써 양국이 이롭다고 생각하여 카렌족에게 우호적인 때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미얀마로부터 쫓겨나고 태국으로부터는 불법 체류 자 신세가 되어 산 속을 떠돌고 있는 카렌족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소망한다.
TECA총회에 초청해 주시고 바쁜 일정에도 1주일간 안내해주신 김정웅 선교사님과 짜른 파치(나외교회) 목사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영제 목사(사진:이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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