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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아프리카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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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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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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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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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가나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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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 강승천 김선옥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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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들은..
선교비 보내면 약을 안 사먹을테니
직접 약을 보낸다며
매달 꼬박꼬박 비싼 약을 보내주어
건강을 챙겨주는 친구목사
어려운 개척교회 사정에
자립도 힘든데
토스트를 만들어 팔아
선교비에 보태라며 한번씩 울려주는
친구목사
티 안내고 큰 돈 드는 모든
뒷 처리를 도맡아 해주고
한국 갈때마다 있을 처소,
먹을거리 세심히 챙기고
아이들의 사정도 헤아려
따뜻한 맘이 전부인 언제나 듬직한 친구
배고픈 아이들 맨날 만나는게
얼마나 힘들겠냐며
그 아이들도 좀 먹이라고
파출부 일 기꺼이 도맡아
땀과 피 묻은 선교비 보내는
천사같은 친구
내가 해야 할 일
자녀땜에 못하는 저 대신 잘해 달라며
볼 때마다 아이들 용돈까지 주며
교회의 많은 물결에도
18년을 변함없이
든든한 형님같은 친구목사
보낼 물건, 급한 일 있을때마다
만만하게 기대어 부탁하고
귀찮게해도
알았어요~ 걱정마세요~
편안하고 신속한 동생목사
어린이 설교 자료들, 부엌 살림들
별별 운동기구, 성탄 츄리까지
본인이 사는 것보다 더 챙겨
뭐든지 가나로 던지는
맘 좋고 힘좋은 친구목사
예배 모임 때마다 강단에서
이름을 불러주고
다른 경비 다 줄여도 선교비는 꼭 챙기고
가나선교의 기도향을 아름답게 드리는
변함없는 친구목사
같은 심장을 가진 동료로
터 놓지 않아도 이해하고 신나게 맞장구치고
뒷모습이 언제나 가슴 아픈
달려갈 길만 바라보는
선교사 친구들
퇴직금을 심고
적금을 깨고
대상받은 상금을 심고
병원비까지 옥합을 깨뜨리는
무서운 친구들
보내는 어린이 선교사로
용돈을 아끼고
저금통을 깨어
작은 두손으로 사랑의 선교비 드리는
아가들과 주일학교 친구들
고맙단 말도 잘썼단 말도 없는
얄미운 선교사에게
오래도 참고
말없이 지켜봐 주고
기다려주는
참 매너의 동역자 친구들
이름도 모르고 주소도 모르는데
선교비 명단에 매월 올려지는
무명의 참 동역자
아름다운 이름의 친구들
그 날에 모든 상은
우리 친구들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가나에서 좋은 친구로 기억 되어야 할텐데..
올 2009년에 내 친구들이 행복하고
감사한 일들이 주렁주렁 있기를
친구들을 위한 기도를 드립니다
새소식반 대잔치날입니다
모두 일년동안 얼마나 힘들고 고생했는지
또 행복했는지 서로가 위로가 되고
각 새소식반마다 일년동안 배운 솜씨들과
영성 풍성한 춤들을 발표하는 성탄 축하 잔치입니다
멀리 있는 지역에선 많이 오질 못했지만
3군데에서 트로트로(미니버스)를 대절하여 왔고
각 지약에서 500명의 아이들이 자리했습니다.
성탄 대형 그림과 Y사모님이 만들어 주신 예쁜 꽃풍선과
콜라 박스와 과자 박스를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새벽부터 큰 도라무깡 물통 3개에 얼음 채우고
먹을 것이 기다리는 잔치는 맘 놓고 즐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아이들의 몸속에 자연스럽게
흘러나는 신기에 가까운 춤의 정서는
아버지께 영광 돌리는 참 아름답고 신나는 물결입니다.
일 년 동안 애쓴 교사들의 열정에 우리는 어떻게 보답할 길 없지만
원주에서 또 본부 간사님이 보내주신 선물을
예쁘게 포장하여 그들의 이쁜 마음을 담았습니다.
진짜 선물은 주께서 하늘의 것으로 채우시길 축복했습니다.
한결 같이 모두가 댄서고 배우 같지만
찬양대회 성경 퀴즈대회를 통해
상품이 돌아가는데 까지 6팀을 선발하여 특별상을 나누었습니다.
멀리서 온 팀들은 꼬투리를 잡아서 차비를 챙겼습니다.
축제의 날에 콜라와 과자만 나눴지만
콜라병 하나만으로도 아이들의 흐뭇한 표정은
교사들과 함께 일 년의 땀을 식히고 나눈 기쁨의 날입니다
성탄절에 만난 아이들..
부모들이 있지만 고아원 아이들보다
더 어렵게 사는 아이들을 향해
선물을 안고 달려가는 길은 참 즐겁습니다.
쌀과 마일로, 과자를 30가정용을 준비했는데
S집사님께서 동행하신다며 음료수와 빵을
또 한차 가득 실었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하니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배고픈 아이들 먹이라는 H집사님의
목멘 전화 목소리는 꼭 우리 주님의 음성 같습니다.
성탄만이라도 제일 아름다운 풍성한날로 기억되길 바라며
선물을 포장하는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제일 어려운 30명의 아이들을 선정하여 초대했지만
92명이 단정히 자리하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긴 색깔모자를 쓰고 마술로 말씀으로 아이들을 사로잡고
촛불을 켜고 케잌을 들고 성탄의 기쁜 소식을 나눕니다.
성탄 요절을 모두 잘 외우고 댄싱 발표회도 가졌지만
아이들의 눈길은 모두 차에 가 있습니다.
가족별로 이름을 불러가며
쌀봉지와 마일로 봉지를 나누고
과자와 음료수를 모두 받았지만
그 자리에서 먹는자가 없습니다.
먹어~ 얼른 먹어~
그제서야 이빨 보이며 조심스레 과자를 꺼냅니다
아이들 손에 한아름씩 들고 머리에 이고 가는 뒷모습은
기쁨보다는 가슴이 아립니다.
다른 빌리지도 가야 하는데 벌써 배 고픈 시간입니다.
일단은 데고삐까지 달렸습니다.
데고삐 동네의 정글 나무 그늘은 얼마나 시원한지 모릅니다.
챠리떼 자매가 빠른 걸음으로 긴 의자와 나무 의자들을
이고 옵니다. 의자 위에 천을 깔고 도시락을 풀었습니다.
꿀맛입니다.
데고삐 사람들 구경거리가 생겼지만 식사가 끝나는 내내
얼마나 점잖게 기다려 줬는지 미안하기까지 했습니다.
하마탄 바람으로 태양이 가려진 하늘은 잿빛입니다.
뿌연 브라운 성탄에 나눈 작은 사랑의 성탄파티가
주의 사랑으로 저들에게 자리하기를 기도합니다
가나한인 선교사 협의회 영성 캠프에 참석한 동지들에게
버스를 타고 여행한게 언제적 일인지 까마득한데
한선협 캠프로 말미암아 수학여행 기분을 내 보았습니다.
그 먼거리에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밀가루 같이 부드러운 모래사장..
그림같은 앞바다의 풍경..
목욕탕 같은 작은 수영장의 이야기들..
무서움을 이기고 작은 보트에 몸을 실은 자매님들의 환성..
낚시도 전복잡이도 환상으로 끝나고 상처로 돌아온 섬 이야기..
주님의 모습 가득했던 사역 보고와 강의들..
기차길로 칙칙하며 못다한 교제를 나누며 불꽃놀이로 바다를 놀라게 한일..
비싼 가재를 신나게 뜯어본 야식..
끝도 없는 수다가 너무 재밌어 선교의 스트레스를 수다로 풀어버린 시간들..
쌀라면 배급받아 쬐그만 물에 겨우 익혀 피난민처럼 먹은 점심..
오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지만 그렇게 우리의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에어컨이 안 되어 힘들었는데도 누구하나
불평없이 웃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7시간을 넘게 온 것은 우리 한선협 식구들이 아니면
또 어디서 그런 매너를 찾을 수 있을련지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길거리표 아이스크림이 그렇게 시원하고
뜨거운 수박을 감사한 맘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음을
처음 알았습니다.
캠프중에 다치신 분들도 다른 사람을 배려해
아픈것조차 맘대로 신음 못하고
웃음으로 협조하고 동행 하신 것 정말 고마웠지만
죄송한 마음 지금도 가득입니다.
처음으로 갖는 캠프여서 모든 것이 어설펐지만
많은 분들의 보이지 않는 수고와 협조로
또 기도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크신 은혜를 부어 주신것을 확신합니다.
서로를 알고, 서로를 배우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을 부어 주셨고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시간들을 지켜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임미경, 권소망, 권선형, 이겨레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두손 높이 들어 축복합니다
나무 코끼리가 끈에 묶여 끌려 다니고
매를 맞고 수난 받은 한주를 보내고
역사적인 평화적 정권 교체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가나인들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다시 현장에 서신
여러분의 땅이 여러분으로 말미암아 축복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009년에 기다릴 주님의 아름다운 일들을 기대하며
한선협에 더 행복하고 감사한 일들이 주렁주렁 있기를
그렇게 우리의 모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축복하신 사역들..
*게이트 웨이 교회에서 3일 동안 어린이 성탄 부흥회를 인도했습니다.
*각 새소식반에서 성탄파티를 열었고 엔젤학교와 파도모 거리학교에서 특별 어린이 부흥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디오 방송전도를 12월까지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전도협회의 밤>을 만들어 전도협회 식구들과 위원들 협력자 30명의 손님들을 초대하여 기쁨과 사랑의 만찬을 나눴습니다
*신년 기도회와 성찬식으로 그루터기교회 식구들과 영광 돌리며 가족별 축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리교 연합 교사 세미나 일일 부흥회(50명 참석)를 인도하였습니다
*전국사역자 대회(35명 참석)를 5일 동안 센타에서 은혜의 시간으로 축복하셨고 사역자들의 기도를 나누는 시간 되었습니다.
*가나 대통령 취임식을 평화 가운데 잘 마침을 감사드립니다
후원 방법: 국민은행 086-21-0273-427 강승천
관련주소1 : http://cafe.daum.net/lovegh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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