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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발행인칼럼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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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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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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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선교 윈(云:리우젼잉)형제가 남긴 교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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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빌리 그래함'으로 잘 알려진 수융쩌 형제의 이단논의 어떻게 볼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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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빌리 그래함'으로 잘 알려진 수융쩌 형제는 중국 가정교회 시님연합회 의장으로 세계 약 52개 백 투 예루살렘 단체의 총본부 회장이며 BTJGM(Back to Jerusalem Gospel Mission)의 대표입니다. '하늘에 속한 사람'(홍성사)으로 알려진 윈 형제의 영적 리더이자, 중국 가정교회 대표인 수 융쩌 형제는 복음의 열정과 그의 대표성 때문에 약 17년이라는 세월 동안 5차례 동안 고문을 받으며 감옥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2000년 5번째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옥 후, 2001년 미국으로 망명하면서 BTJGM 단체를 설립하였고, 현재는 백 투 예루살렘 비전의 방향을 세계 교회에 제시하며 실크로드 출발 3선에 백 투 예루살렘 신학교와 훈련센터를 개척하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것은 윈형제를 초청한 한 단체에서 소개한 내용이다. 그리고 윈형제는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2005년 11월
18일 인천공항도착, 저녁7시에 안양제일교회에서 집회
19일 오전10시~오후3시는 100주년기념교회에서 기자회견
20일 오후1시30분~3시30분까지 안산동산교회 대학부주일예배 참석,
21일 오전10시에 선교한국네트워크모임에 참석, 오후7시에 홍성사, 선교한국, 저자와의 만남,
22일 오후6시30분 동안교회에서 집회
23일 오후8시에 100주년기념교회에서 수요예배간증.
24일 예수원(태백)으로 출발 오후7시에 예수원집회
25일 서울로 도착 후 오후9시30분에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금요철야기도회에서 간증,
26일 출판사 홍성사와 미팅, 오후2시~오후4시까지 (장소:100주년기념교회)
27일 서울 중국 동포교회, 서울 중국인교회에서 집회 (전10시30분~오후3시)
구로 디지털단지 2번 출구 (문의 02-863-6622)
오후7시에는 주일저녁예배로 금란교회에서 간증.
(주 : 윈형제가 이단이라는 반대운동이 일어나자 상당수의 일정은 최소 되었다.)
한국의 선교단체와 교회들은 앞다투어 그를 모셔가기 전쟁을 했다. 그가 그만큼 중국교회에 대해 잘 소개하고 있으며 무엇인가 쇼킹한 것을 지속적으로 원하는 한국교회 입장하고도 맞아떨어진 것이다.
그가 알려진 것은 《하늘에 속한 사람》과 《백투예루살렘》의 책을 통해서다. ‘백투예루살렘’은 최근에 나온 책이며 ‘하늘에 속한 사람’은 영국에서 공신력 있는 출판 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으며, 이미 십여 곳이 넘는 나라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한국에서는 2004년 7월 30일 홍성사에서 출판했다. 이후 2005년 3월 25일 백투예루살렘이 출판되었다. 이 두 책은 필자가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거의 모든 기독교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윈 형제를 이단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중생파는 오늘날 [중국의 빌리그레함]으로 잘못 알려진 쉬용저(徐永澤)와 그 여동생 쉬용링(徐永玲)이 그 우두머리이며, 이들은 [백 투 예루살렘] 운동을 통하여 그들의 세력을 전세계적으로 확장하려고 기도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하늘에 속한 사람]이란 책으로 알려지고, 자칭 중국교회의 지도자라고 주장하는 윈(云)형제가 속한 이단종파이다. 중국 기독교삼자애국운동위원회와 가정교회 지도자들은 모두 이들을 명백한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밝히는 윈형제 반대운동에 의해서다.
또한 실명을 밝힐 수 없는 중국어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公開信內容 中國?會領袖與同工愛心勸告公開信(중국교회 지도자와 동역자들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권고하는 공개 편지)를 통해서다. 내용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 | 中國教會領袖與同工關於 天上人-劉振營(雲弟兄)的公開呼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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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회에게 드립니다.
중국교회의 한 일원이며 그리스도의 지체인 왕명도 선생의 가르침과 정신을 이어, 우리는 모든 비 중국인교회 및 신도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권고해야 한다는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교회는 고난과 피흘림 중에 성장하고, 핍박과 박해를 겪지만 여전히 견고하여 요동하지 않고 있다. 중국 개방 후 해외로부터 온 인력, 재력 원조는 도움도 되었지만, 풍부한 물자 자금은 일부 전도자들을 네트워크(사람의 힘)에 빠지게 했습니다.
확실하게 조사 가능한 객관적 자료와 증거에 근거하여, 우리들은 신중하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실을 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문적으로 서방에서 활동하고 있고, 하남 중생파 서영택(쉬용쩌)이 지원하는 [하늘에 속한 사람(天上人)] 유진영(리우쩐잉)은 거짓 증거를 만들고 서방교회 사람들을 기만하고 있습니다다.
그는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었고, 진리를 분명히 알면서도 고의로 죄를 범하고, 그는 중국교회에 해(害)가 되는 자이다.
우리들은 주 안에 하나됨(단일성)을 중시하고 또 중국인에 의해 복음이 예루살렘에 전해지는 것을 포함해서 전세계를 향해 선교하는 것을 찬성합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십자가에 영생이 있다는 본질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하늘에 속한 사람이 거짓을 말하고 과장하는 것, 고난 받고 하나됨, 선교의 명분으로 명리와 지위를 꾀하는 행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하늘에 속한 사람과 함께 할 수 없습니다(그의 말에 맞장구 칠 수도 서로 상통하지도 못합니다).
그는 어떠한 자격으로도 중국교회를 대표하여 말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국내 외 모든 교회, 선교단체와 성도들에게 신중하게 명백히 구별하여 그의 잘못된 전도에 미혹받지 말기를 전심으로 권고합니다.
우리는 또한 하늘에 속한 사람을 지원하는 모든 단체와 개인들이 용기를 내어 잘못 된 길에서 마음을 돌리길 전심으로 권고합니다. 하늘에 속한 사람은 성령을 훼방하고 기만하는 죄를 철저하게 멈추고,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권고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계신 하나님의 손에서 버림을 받게 되고 주님께서 진노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잘못된 인도와 거짓 증거로 해를 당하는 수천 수만의 사람들을 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보 기도하고, 그들이 이 시간으로부터 경계를 배워, 낙담과 실망에서 건짐받고, 그들의 열심과 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지키고, 명철과 지혜를 더하게 하시고, 전심으로 중국의 축복과 깨어남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보하는 기도의 일꾼들이 될 수 있기를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2004年 10月 25日
이러한 논란 속에서 한국에 알려진 것은 중국의 삼자교회, 가정교회가 다 이단으로 규정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원형제의 책과 간증집회에서 한 내용들의 일부가 거짓이며 다른 사람의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남는 의문은 계속된다. 윈형제가 이단인 이유를 좀더 소상히 밝혀야 한다. 한국교회가 중국의 삼자교회를 완전히 못 믿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가정교회라 함에서도 가정교회는 그 조직이 중국의 속성상 삼자교회와 달라서 누가 대표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 등이 분명하지 않다.
그가 단순히 시기의 대상이 되어 이단으로 몰리거나 중국정부의 방해로 이단으로 몰리면 안 된다. 반대로 진정 그가 이단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하지 않은 선교 프로젝트에 별다른 확인도 없이 경제적 도움을 준다든가, 그를 초청하여 공개된 자리에 세우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아울러 믿을만한 한국의 중국선교단체들이나 한국선교사들이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다면 우리는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하며 그들의 말을 믿어야 한다. 아울러 반대하는 단체나 선교사들은 정확하게 신학적으로 어떤 점에서 윈형제가 이단인지를 밝혀야 한다. 윤리, 도덕적인 문제점하고 신학적인 이단적 요소하고는 구분을 해야한다.
한국에서는 차제에 중국선교에 대한 문제를 제 조명하고 공신력 있는 연합체를 이루어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 꼭 윈형제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중국의 산재한 선교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기구가 필요하다 하겠다.
글 : 한국컴퓨터선교회 이영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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