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섹션 |
 |
선교현장 > 중남미 |
등록일 |
|
2008-11-15 |
|
|
|
|
|
|
| 작성자 |
|
관리자 (admin) |
|
|
|
|
|
|
|
|
|
|
| 중남미 선교의 현장 상황과 이해 |
|
| 강성일 선교사(브라질) |
|
I. 서 언
선교는 본질적으로 처음부터 인간의 생명에 대한 취급이었고 생명에 대한 끝없는 사랑의 행위였다. 이 역사가 시간과 세대와 인간을 통해 오늘에 이르렀고 그 안에 나를 포함시켜 주신 특별하신 주님의 은총이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제자들을 통해, 새로이 탄생된 교회를 통해, 그리고 그 교회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우고 파송한 선교사를 통해 오직 단 하나의 목표인 생명에 대한 사랑의 극치를 보였고 또 보이게 하신 것이 선교이다. 그러기에 선교는 생명, 사랑(연민), 순종, 인내, 희생, 헌신 그리고 소망이라는 즉 그리스도가 몸소 보이고 하신 말 외에는 모두가 자칫 인간적, 혹은 감정적(죄다 아니다를 떠나서)인 것이 될 수 있으며 특별히 숫자, 범위, 조직, 기획, 행사, 그리고 언제까지, 얼마를.....하는 등등의 단어가 열거 될 때는 이미 선교의 본질에서 벗어 날 가장 큰 시험과 위험이 있음을 의식하고 두려움 속에 있어야 할 것이다. 특별히 “전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실행 할 때에는 더욱 본질에 대한 집중력이 강조 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 우리의 모든 만남과 나눔 속에서 이러한 위험과 시험을 의식하고 두려움 속에서 주님 앞에 설수 있기를 기대한다. 선교는 오늘의 나를 통해서이지 내일의 너를 통해서가 아니다. 요사이 내일의 너를 만들겠다고 큰일들을 벌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내일의 너는 내일 하나님이 만드신다. 아니 오늘 이미 준비하고 계신다. 선교는 이것을 보는 눈이며 선교사는 그 준비에 사용되는 도구일 뿐이다.
선교사의 모든 사역의 판단은 오직 하나님이 하실 뿐이다. 현장에서 나타나는 모든 내용을 성공이라고 말할 수 없고 하나님의 역사라고 내세울 것도 없으며 선교의 미래를 만들었다고 자부 할 수도 없음을 깊이 자각해야 한다. 선교 현실에서 그 주체가 누구였느냐의 문제에서 같은 일이라 할지라도 근본적 목표인 하나님의 영광은 엉뚱한 곳으로 가버리기 때문이다. 또한 선교 현장의 상황에 대한 깊은 이해나 올바른 체험이 없이 논리적, 혹은 자료 수집에 의해 구성된 결과물을 선교의 정석으로 또한 선교의 파라다임으로 내어 놓고 교회를 설득하려하는 이들, 그리고 그들의 논리(주로 통계 수치를 강조함. 이것이 현지 선교사로부터 나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거의가 사무실의 책상에서 나옴이 문제이다)를 권위로 인정해 주고 함께 그 배를 타는 것이 또한 선교라고 착각하는 많은 이들이 오늘 우리 한국 선교의 미래에 큰 걸림돌이 되는 것 같다.
이제 우리는 선교의 핵심 앞에 겸손히 바로 서서 현장의 선교사들은 더욱 날카로운 자기 비판을 이루며 자신들의 입으로 현장을 솔직하게 들어내야 할 것이며 현장 외의 사역자들은 그들이 솔직히 들어 낼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이며 그러한 모든 성공, 실패의 과정에 실제적 경험으로 치루었던 고난과 두려움과 외로움에 위로와 격려를 주고 용기를 더하게 하며 긍정적인 시야로 경청함과 조언과 합의 과정을 이룸으로 사역 현장의 미래를 맡기고 세워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말하는 진정한 선교는 “네가 그 현장에 있으라” 는 것이다. 이 말에 바른 이해가 있어야 할 것이다. 오늘 그 현장의 주인공들이 여기에 모였다. 가장 진지하고 정직할 것이다.
II. 선교의 성경적 목표
1. 예수 그리스도의 정의 : 눅 10 : 37 - 가서 너희도 이와 같이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목표 : 마태복음 십팔장 14절 - 이 소자 중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2. 사도 바울의 정의 : 행26:29 -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하노라 (모든 서신에서 계속 반복 강조함)
사도 바울의 목표 : 엡4:13 -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
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까지 이르리니,
III. 중남미 상황에 대한 소개와 이해 / 발제의 내용에 적극 감사드림.
IV. 현실적 상황
1. 삶의 질과 수준 저하
2. 삶의 체념 및 만성화
3. 상황 인식력 부족
4. 교회(개신교)의 사역 내용의 오류 : 감정적, 동정 유발
지도자, 인도자, 목회자들의 물질적 욕구 극심
자신, 가족,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미래보장을 우선함
5. 교역자들의 자기 성숙, 성장 노력 부족. 소명의 이해와 확신 부족
자연히 교회와 교인들의 수준 저하 및 성장 저해 요인이 됨
그러면서도 한편 교역자들의 자존심은 대단함.
6. 선교사 (사역) 에 대한 이해 - 물질적 이해와 기대
선교사에 대한 비굴감과 자존심이 동시에 표현됨.
7. 이에 대한 선교사의 현실 - 신앙적 사역보다 사역을 위한 사역으로 들어남.
현지인, 현지 교회에 대한 철저한 미래 준비 미비
선교사들은 자신의 파송의미에 집중하고 있음.
자신이 고용되어 있다는 의식을 가진 현지인을 헌신된 동역자로 잘못 이해하고 있음.
8. 현지 교회, 교역자들, 사회 지도자들 특히 한인 선교사들과 관계되어 있는 현지인들은
선교사들의 대내,외적 다급성과 현지 문화, 법률 등에 대한 약점이 있음을 알고있고 때로
그 약점을 이용함.
V. 개신교의 성장 이유
1. 과거 500년간의 카톨릭 교회의 선교방법 오류
2. 국민들의 카톨릭 교회에 대한 실망
3. 치유(영적, 육적)와 은사 강조에 대한 관심 고조
4. 국가의 총체적 위기 의식과 불안에 대한 도피
VI. 개종 이유
1. 카톨릭 교회에 대한 식상함(그리스도에 대한 영접보다 종교적 반발심)
2. 기복신앙 욕구와 교회의 기복적 선교정책의 일치(대단히 지혜스러운 방법 사용)
3. 강신적 포교 -성령강조를 의미함(목회자의 신학 부재, 자질 부족, 기본 교육수준 미비,
올바른 비전 의식부족,)
4. 전통과 문화의 굴레에서 벗어난 개신교 교회 의식에 대한 호기심.
5. (일부)선교사에 대한 복합적 기대심리
VII. 중남미 선교의 필요성
1. 민족적, 혈통적 고통의 역사 : 진정한 자유와 해방의 의미
2. 환락적 방법의 삶의 도피 : 진정한 삶의 기쁨
3. 가족 공동체의 진정한 의미와 중요성
4. 의식 개혁 : 교육의 중요성, 건전한 지도자의 필요성, 자신의 가능성
5. 개신교 목사들, 지도자들의 선교에 대한 오해와 의식 부족 : 오늘의 선교는 우선적으로 이들이
주 대상이 되어야 한다. 이들이 교인들을 지키고 가르치고 인도하면 선교사보다 더 효과적이다.
6. 교회, 교단, 교파간의 대립, 갈등, 불화에 대한 중보 역할(중남미의 심각한 현상)
VIII. 선교사의 역할과 사명
(생략)
IX. 논 찬
1. 복음의 역사는 선교사를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2. 선교는 선교사를 배양하는 작업이다.
3. 선교사는 현지교회, 교인들이 할 수 있는 작업을 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을 찾아 채워주고 그들이 감당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4. 선교는 전파, 확장이며 선교사는 그에 대한 대책이며 도구일 뿐이다. 도구는 용도와 한계
후 보관되거나 폐기된다. 도구가 주인의 것을 소유할 수 없다
5. 중남미의 한국교회 선교역사는 지난 한국교회 선교 100년을 뛰어 넘는 열매가 있다.
그러나 아직 그들에게 인계하고 그들이 감당하게 하고 선교사는 다시 낮아져 그들의 뒤에서
보조하며 기도하는 자리까지 가지 못하고 있다. (과거 이러한 문제로 한국교회와 미국교회의
투쟁은 대단했다, 우리가 지금 거기에 와있다)
6. 현지인들에 대한 불신(지도력 부족, 책임성 부족, 등등)은 선교사 자신들이 자초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인의 예: 약 십팔년 전부터 양자 2명, 양녀를 길러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공부시켜
목사들과 사모를 만들었다. 모든 사역을 인계하고 맡기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X. 중남미 선교전략
1. 중앙본부 설립 : 선교사 네트웍을 통한 본부 형성에 찬성함
문제는 거대한 대륙의 지리적 문제와 각 선교사 사역이 통제되기 어려운 문제
2. 첨언 : 각 선교지 선교사들의 사역은 고유 사역으로 하며 이제 전체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로운 사역 계획을 세울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타지역, 대륙에 쌤플로
제시하고 실험하여 우리 한국교회의 선교 모범으로 제시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다른 기회가 허락되면 제시하고자 합니다.
3. 한인교회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서로의 현장 사역과 존재에
대한 이해와 존경은 있어야 할 것입니다.
4. 북미교회의 선교의지 활성화는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현재 중남미에서 미주로 이주한
백성들을 돌볼 중남미인 선교사가 없습니다.(이것은 특히 브라질인들과 교회에 심각합니다.
스페인어권은 많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북미주 우리 한인교회들이 자신들의 옆에 함께
있는 중남미인들을 돌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함도 우리의 책임입니다.
5. 그간에 중남미 선교사들에 대한 북미주 한인교회들의 인상은 그리 밝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밝은 인상을 심어야 할 것도 한 전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
|
| |
|
 프린트
 메일보내기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