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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소식 > 선교하는 교회 등록일 2008-10-30
작성자 관리자 (admin)
강화 온수리교회 선교 110주년 기념식
성공회 전파 한 축…노인·어린이 관련사업 활발
토착화된 선교방식을 선택했던 온수리교회 내부 모습


과거와 현재가 잘 어우러진 성당(새로 건축한 성당의 야경)


파란만장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꿋꿋이 맥을 이어온 성공회 온수리교회가 선교 11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성대한 기념식을 가졌다. 온수리교회는 인천내동교회, 서울대성당에 이어 1906년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설립된 성공회 교회다.

이 교회는 한 세기가 넘는 긴 세월을 선교뿐만 아니라 의료선교, 교육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헌신했다. 지금은 푸두마켓을 통해 어려운 노인들을 섬기며 지역아동센터 희망터 공부방을 통해 농촌지역에서 소외당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온수리교회는 주민들이 부지를 기증하고 특별헌금으로 완성됐다. 이 곳은 27칸의 기와를 얹은 단아하고 아담한 한국형 한옥의 성당이라는 점이 역사적 보존가치로 인정돼 인천시 문화재자료 제52호(사제관 41호)로 지정됐다.

온수리교회는 교육 및 장학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장학금 전달식)


한편 성공회는 우리나라 역사가 암울했던 구한말 1890년에 고요한 주교가 이 땅에 상륙, 비로소 선교가 시작됐다. 캔터베리 대주교인 벤슨은 한국성공회 초대교구장으로 해군 군종사제였던 고요한(Charles john Cofe) 주교를 1890년 11월 1일 제성축일에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서품했고 한국선교의 책임을 맡은 고요한 주교는 1890년 9월 26일에 부산에 도착했다.


선교초기 강화 북부는 1893년 강화 갑곶을 중심으로 선교가 시작됐으며 강화 남부는 1898년 길상면 온수리를 중심으로 선교가 이뤄졌다. 강화읍교회는 선교본부인 영국교회에서 지원해 1900년에 건축됐다.


온수리교회는 을사보호조약과 한일합방으로 인해 조선군과 일본군 사이에 산발적인 전투가 벌어질 때마다 교회에 기를 게양해 조선군에게 여러 가지 정황을 알려주는 역할도 했다.


출처 : 인천뉴스 시민기자 윤용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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