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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아프리카 등록일 2008-10-19
작성자 관리자 (admin)
'음토니'(추수 여성 센터)에 짓다가 만 반 지하 건물을 구입했습니다.
케냐 박세연 선교사
할렐루야!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케냐에서 문안드립니다. 에이즈 산모들을 돕기 위해서 세를 얻는 집이 갑자기 주인이 판다고 해서 구입 하려고 기도하던 중에 귀한 분을 통해서 '음토니'(추수 여성 센터)에 짓다가 만 반 지하 건물을 구입했습니다. 이 건물을 구입하면서 ‘주님! 우리 모임 회원 100명이 넘으면 재건축을 하게 해 주세요’ 기도 했는데 현재 200명이 넘어서 300명으로 육박하고 있습니다.

또 기도를 했더니 그 건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주셨던 분께서 다시 재 건축을 할 수 있도록 6월에 후원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이 곳은 많은 애환이 있는 곳입니다. 전도사와 리더들이 이 교회 건물을 가지려고 온간 술수를 쓰다가 작년에는 "문키키"라는(현직 대통령과 같은 부족 키쿠유라는 젊은이들로 구성) 조폭들이 우리 지역을 휩쓸어서 다른 부족인 교인들이 다 이사 가는 바람에 이 전도사도 다른 지역으로 옮기겠다고 하면서 가버리고 '루오'라는 부족들은 밤새 이사 가는 그런 어려움도 있었던 곳입니다.

첫 번째 건축은 맛사이 부족을 섬길 때 도로에서 20km 정도 떨어지고 3개의 강(비가 오면 흐르는)을 건너서 건축 재료를 실으면서 참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이번은 도시빈민이라 골목골목이고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어서 도로에서 물건을 내리고 리어카로 2km 안으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어려움은 다 말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지자 느헤미아가 성전을 건축하면서 겪었던 것을 저도 겪으면서 참 많이 선지자 느헤미아에게 감사 하고 있습니다. 먼저 행했던 덕분에 분을 내지 않고 참고 인내 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되어 주어서 마음의 평안을 얻고 이 일에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건물을 보면서 나 자신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주님께서 절 찾아오지 않았다면 그냥 짓다가 멈추어 버린 건물과 같이 그런 인생을 살다가 가는 결코 쓸모없는 부끄러운 인생이었을 것입니다. 건축 현장을 볼 때 마다 이렇게 지어서 건물이 완성 될까 의문이 가지만 일꾼들이 열심히 하면 조금씩 변화 되는 것을 보면서 저도 새롭게 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현재 이 곳은 건축에 필요한 것들이 많지만 사정이 어려운 형편입니다. 물질과 기도로 많은 후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올 1월에도 긴급 식량이 필요 할 때도 도움을 주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 건물이 완성 되어 에이즈 산모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만 명을 (현재 520명) 에이즈에서 보호하고 앞으로 케냐에 귀한 주님의 일꾼으로 성장할 것을 생각 할 때마다 마음에 기쁨이 넘쳐 납니다. 할렐루야!

많은 어려움은 그것에 비교 할 수 없다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은 현재 그들은 만날 수 없지만 천국에서 꼭 만날 것이고 그들이 여러분을 알아보고 인사를 할 것입니다. "너의 섬김으로 이곳에 왔다고 말입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할렐루야! 주님께서 일마다 때마다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 케냐에서 박세연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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