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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동유럽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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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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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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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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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시와 거짓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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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아에서 원성도, 김수자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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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심(中心) 이라는 말을 주제로한 저의 사역내용을 나눌까합니다.
성경에서 중심하면 떠오르는 말씀이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라는 삼상16:7 말씀일것입니다.
중심, 어느 존재의 맨 가운데,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지난 토요일부터 주일까지 지방에서 사역을 하고 왔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한 사람을 만났고 그로 인해 그냥 끌려가다시피 간곳입니다.
그를 구태여 말한다면 성경의 세례요한, 우리나라의 김삿갓 같은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은 선한 사마리아인이라고만 말할 뿐 목사의 직분도 없는 그냥 떠도는 신자였습니다.
무언가 받은 은혜는 많은데 아무 삶의 거처나, 사역의 세워논 계획도 없이 그때그때마다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의 영성에 감동이 되는지 많은 목사들이 그와의 가까이 교제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그에 이끌려 간곳이 [롬]이라는 다뉴브 강변의 국경도시였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그 규모가 속초쯤되는 내륙 깊숙히 있는 항구도시로 소피아에서 4시간쯤 걸렸습니다.
도착하니 한 목사가 우리를 기차역까지 배웅나와 기다리다가 자신의 교회로 안내하였습니다.
그는 그 도시에서 제일 큰 [시나이 교회]라는 교회의 담임 목사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목사가 맨먼저 묻는말이 좀 엉뚱했습니다.
그의 물음은 "왜 집시들은 거짓말을 좋아하고, 거짓말을 잘하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역시 그도 집시였습니다.
그리고 집시들의 자기 정체성이 그렇다는 것에 대한 불만이 늘 있었나 봅니다.
그리하여 이방의 객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궁금했나 봅니다.
제 말은 길었지만 요약하면 이것이었습니다.
그렇다 집시들이 거짓말을 잘 하는 것을 나도 안다.
그러나 그것은 비단 집시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우리 한국사람도, 미국사람도 거짓말 잘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거짓말하고, 안하는 것 보다 크신분이다.
우리 한국도 하나님 없을 때는 거짓말하며 너희보다 더 어렵게 살았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복을 받아 지금은 대국을 이루었다.
집시들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이것은 평소 제가 가지고 있는 신앙관, 삶의 철학이기에 어렵지 않게 말했습니다.
그가 이런 말들을 좋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후 그의 지금까지의 사역을 이야기하며 우리는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그리고 이틀동안 나와 그는 함께 먹고 자며 충성스런 종으로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그러는 중에 그가 제게 한말 우리는 지금까지 진실을 말하였고, 진실을 보았다.
이제 이 교회는 너의 교회나 마찬가지이다.
언제든지 네가 우리 교회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네 교회처럼 사용하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을 마지막 여러교회가 모여 연합집회하는 중에 대중 앞에서 또 공개합니다.
저는 이곳에선 선교사입니다.
목회자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저는 제 교회가 없습니다.
그가 아무리 이 교회가 내 교회라고 해도 그 교회는 내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나는 그를 도와 그의 교회가 바르고, 큰 교회가 되기를 도울뿐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자기민족 국가에 들어낼 것입니다.
선교는 또한 그곳에서부터 흘러 이웃의 다른 많은 국가, 민족에게로 흘러갈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에는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대한 나의 중심입니다.
이 중심(中心)을 합하면 충성할 충(忠) 자가 됨은 우리가 몸과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을 말할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진정(中心)으로 주님의 사역을 감당(忠)할 때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을 들어내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모두에게서 들어나길 축복합니다.
아래는 그 때 있었던 장면들을 사진에 담아준 것들입니다.
경관도, 예배도, 사역도, 삶도 있는 다 방면의 자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보내드립니다.
우리가 기도와 힘을 모아 이들과 함께 한다면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은 훨씬 풍성한 은혜를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뜻으로 함께하시는 동역동지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불가리아에서 원성도, 김수자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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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지로 가는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의 날짜는 저의 프로그램 메뉴 조작미스에 의한 것입니다.
이런 기암괴석의 계곡의 물을 따라 가는 길이 한참이나 늘어져 있었습니다.
맨 처음 도착한 지역에서의 예배입니다.
아직 예배처소가 빈약하여 길에 나와 예배를 드리며 처소를 마련하기 위한 부흥집회입니다.
이날 집회 후 안수할 때 성령님의 크신 능력이 제게 표적을 이르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위의 예배 후 약 1시간반 거리에 있는 또 다른 곳으로 가서 진행한 야간집회입니다.
약 12시까지 그렇게 찬양하고, 말씀전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이곳에선 특히 어린이들이 제게와 안수 받겠다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다음 날 주일 날 낮 예배때 제가 말씀 증거하는 모습입니다.
낮에는 동네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저렇게 신랑(흰양복) 신부(드레스)와 함께 손을 잡고 밴드를 동원하여 춤을 추며 온 동네를 돕니다.
이들은 결혼식에 대해 그 부모의 엄청난 물질적인 투입이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그 부모들은 그 자녀들 결혼시키고 난 후에 대 부분 빚을 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것도 이전 우리나라의 풍습과 닮은 데가 많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관련주소1 : http://cafe.daum.net/missiont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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