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섹션 |
 |
선교소식 > 선교정보 |
등록일 |
|
2008-04-18 |
|
|
|
|
|
|
| 작성자 |
|
관리자 (admin) |
|
|
|
|
|
|
|
|
|
|
| 단기 선교사가 준비해야 할 것들 |
|
그냥 제가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쉽게 적겠습니다.
먼저는 단기선교사는 선교지를 정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구체적인 계획하심이 그 땅 가운데 있는지에 대해 확실한 응답이 가장 중요합니다. 괜스레 자기 맘으로 해외여행 가듯 간 단기선교... 정말 지루하고 힘든 여행이 될 것이라 봅니다. 하나님 앞에 확실한 응답과 소명가운데 나라를 품고 간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원동력이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선교지에 대한 소명을 품고 선교지를 정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선교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선교에 대해 조금이나마 생각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선교지에 계신 선임선교사님들과 연락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소 한달 정도전부터 메일이나 편지 또는 전화로 긴밀한 교제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교준비는 ‘우리가 어떤 것을 하겠다.’라고 준비해 가는 것이 아니라 ‘그 땅에 무엇이 필요한가?’에서 시작 되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먼저 그곳에서 사역하고 계신 선임 장기선교사님들과 단기선교의 방향이나 성격에 대해 얘기해가면서 자신의 단기선교의 밑그림을 그려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선교지에 대한 정보를 가지는 것입니다. 먼저 선임선교사님들과 교제 가운데 선교지에 어떤 것이 필요하고 어떤 대략적인 상황은 파악했지만. 우리가 더 알아야 할 것은 인터넷이나 서적을 통한 그리고 선교단체의 훈련 등을 통해서 그 나라의 문화적인 성격이나 종교적 현황 그리고 민족적 특성이나 문화적으로 금기시 되는 것들 등등 기본적인 것들은 숙지하고 가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그 나라의 문화뿐 아니라 기본적인 언어는 꼭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이지만 조금이라도 언어를 할 수 있는 것과 아무말도 못하는 것은 선교의 범위가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는 교회와의 원활한 교제입니다. 아무리 단기라고 해서 교역자님들이나 다른 여러 교회의 장로님들께 사전 통보 없이 훌쩍 떠나버리는 것은 교회에서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여서 ‘고생만 하고 좋은 소리 못 듣는’ 에피소드를 연출하게 됩니다. 선교지에 있는 선임선교사님과 연락하는 것만큼 자신의 선교준비에 대해 교회나 교역자님?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상황을 긴밀하게 교제해서 사람들이 ‘이 친구가 선교를 준비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후원자를 모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교회후원만을 바라고 가는 것은 단기선교라도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래 전부터 기도후원자나 선교시 재정후원자를 만들어 놓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교회에 소속된 부서를 통해 후원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준비해서 단기선교를 계획합니다. 그 다음 준비할 것은 여권이나 비자를 신청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역기간을 정하고 몸이 좋지 않은 사람은 국내에서 건강검진이나 치료를 완료하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비행기표 티켓팅은 기본이죠. 그리고 이젠 구체적인 선교의 후원관리를 위해 홍보물을 제작합니다. 저는 기도카드와 개인적인 방문으로 교역자님을 만났습니다. 여기 와서 조금 안타까운 건 좀더 교회 홈페이지나 카페 등에 사역일정이나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올리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개인홈피 계정으로 단기사역에 대해 관리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기도카드나 후원약정서, 그리고 개인홈페이지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원관리자를 선정해서 재정이나 기도후원과 홈페이지 관리 기도카드 발송 등을 담당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한 것 중에 구체적으로 가져와야 할 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성경찬송... 당연한 거죠... 그리고 언어가 된다면 선교지 성경이나 영어성경... 공부도 해야죠.
공책과 필기구... 쓸 일이 많습니다. 오지나 이런 곳에 간다면 구할 수도 없겠죠.
의약품... 후시딘이나 반창고, 그리고 스프레이 파스나 맨솔레담로션 같은 것... 가져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약품구입은 복잡하고 현지언어를 확실히 하지 않으면 제대로 구입하지 못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꼭 가져가십시오.
그리고 책... 정말 아쉽습니다. 한국서적은 당연히 찾을 수도 없고 영어권나라가 아니면 영어를 잘 사용한다 하더라도 책값이 정말 비쌉니다. 헌책방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에 책은 무겁지만 많이 가져가세요.
디지털사진기... 수동사진기도 좋지만 부피도 많이 나가고 조작이나 그리고 고장의 번거러움도 있습니다. 필름 구매하기도 번거롭습니다. 디지털카메라를 추천합니다. 바로바로 확인되고 그리고 특히 부피가 작고 찍기 쉬운 것을 가져가시길... 여유 되시면 작은 삼각대도...
노트북... 비싸지만 선교지에선 필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단기는 선교지에서 찍은 사진이나 공책에 필기해놓은 것 선교일지 등을 정리해서 인터넷으로 한국에 바로 바로 보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인터넷이 원활한 나라에 해당하지만 요즘은 인터넷이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에 나가면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 것들이 많고 지원하더라도 개인용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많기에 가지고 계신 노트북이 있다면 꼭 가져가십시오. 대신 도난에 필히 주의하시길... 커피숖에서 잠시 물 가지러 가는 사이에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관리가 중요하죠.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나 노트북을 사실 때는 월드메이커를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세계적인 상표의 카메라나 노트북은 월드워런티가 적용돼서 한국에서 샀어도 외국에서 서비스기간엔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당연히 서비스보증서도 가져가야 겠죠 ^^;
옷, 신발, 생활용품... 당연히 가져가야 됩니다. 현지에서 다 살꺼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길... 현지에 없는 것들도 많습니다. 저는 태국에서 빨래비누 없어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제품이 정말 좋습니다. 선교오시면 깊게 느끼실 것입니다. 자매들의 생리용품도 한국 것이 최고입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흠냐...그리고 스포츠 샌들이나 선글라스, 모자 같은 것 그리고 선크림같은것도 준비하세요.
음식... 중요합니다. ‘믿음으로 먹어라.’이런 말을 하는 분들도 있지만, 못 먹는 건 못먹는거죠. 음식 잘못 먹어서 식중독이라고 걸리면 단기선교고 뭐고 없습니다. 그래서 짐의 여유가 되고 음식을 가리시는 분이시면 고추장이나 된장 그리고 라면을 싸 가시길 권합니다. 정 먹기 싫으시다면 가져가셔서 선교지에 계신 장기선교사님들 선물 주십시오. 좋은 선물이 됩니다.
고추장... 한국 같은 고추장 없습니다. 된장 당연히 없습니다. 라면은... 세계어느나라에도 있지만 상상외로 비쌉니다. 그리고 한가지 예로 라면스프를 적절히 활용해도 됩니다. 너무 싱겁거나 먹기 힘든 음식에 라면 수프를 조금 넣어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작아서 눈에 보이지도 않아 현지인 들에게 이질감을 주지도 않습니다. 냅따. 현지음식 거부하고 한쪽구석에서 라면먹는 것 보다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현지에 오면 물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와는 많이 다른 기후이기에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고... 항상 사고에 조심해야 합니다. 혹시나 위험에 대비해 해외여행자보험을 들어놓으시는것도 좋은 경우같습니다. 그리고 국제면허증을 받아오는 것도 좋지만 꼭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운전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사고라도 나면 ... 부르는게 값입니다. 사고나면 당연한 거지만 선교고 뭐고 없습니다. 외국인이 모든 것을 덮어쓰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하시길... 그리고 어떤 문제가 있을 때를 대비해서 여권이나 돌아올 때 쓸 비행기표는 선교사님댁에 보관하고 여권사본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재정후원을 받을 때 해외송금수수료가 만만찬은데 해외현금카드 ATM을 사용하는 경우도 편리하고 좋습니다. 아무은행에서도 발급가능합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장기 선교사님의 후원계좌에 같이 입금해서 후원단체에서 장기선교사님 후원할 때 같이 보내는 식으로 했습니다. 그럼 2만원정도의 해외송금수수료를 절약할수 있습니다.
우편거래... 우편으로 여러 가지를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보내는 것을 받으러 가면 많은 세금을 내야 합니다. 특히 책은 수수료가 붙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자나 라면 이런것들은 보내는 돈보다도 세금을 내고 받아오는 돈이 더 많습니다. 그러기에 왠만하면 선교지올 때 다 가져오는 쪽으로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2차 선교때 태국에서 초행선교사들을 생각하며 쓴글...
출처 : 최승근 선교사
|
|
|
| |
|
 프린트
 메일보내기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