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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선교칼럼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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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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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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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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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도둑을 잡아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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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태국의 이슈는 치솟는 물가에 대한 정책, 헌법 개정 분위기, 정부의 방콕시 메가 프로젝트 강행 등인 것 같습니다.
유가 상승, 달러화 가치 하락, 물가 상승 등 세계 공통적인 요인이지만 태국 내에 미치는 영향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농산물이 주요 정책 수출품목인 태국의 쌀값 폭등은 수출 이익의 증가와 국내 소비가 폭등으로 인한 부작용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세계 쌀 수출 1위인 태국산 백미 수출가격이 금년 초 톤당 350불 선에서 2배가 되는 700불이 넘었고 1,000불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우려하면서도 국제 수요가 증가하여 수출 물량 조달이 어려운 지경입니다. 농지 출고 가격도 작년 말 톤당 6,500 바트 하던 것이 지금은 12,000 바트가 넘자, 야밤에 논에 있는 벼가 몽땅 싹스리를 당하는가 하면 창고에 있는 정미가 수만 톤 도둑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농민들은 철야로 논을 지키고 있고 창고 업자들은 무장 경비를 24시간 동원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정부 보유미 210만 톤 중에 100만 톤을 저가로 공급하겠다고 하고, 돼지고기, 식용유 등 소비제품에 대한 소비자 가격 인하를 유통업자에게 강요하고 있습니다.
2월 소비자확신지수는 4개월째 계속 상승하고 있지만 산업지수는 1월 86.0 에서 2월 83.0으로 하락하였군요. 1-2월 자동차 수출이 37% 상승하였고 쌀 수출 증가 등 수출이 16.4% 늘었지만 2월 달 무역 적자가 6.89억불이나 됩니다. 원유 수입 부담 등으로 수입이 33.1%나 늘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그동안 꾸준히 야기되었던 부가세 인상을 유보하고 현행 7%를 앞으로 2년간 유지하겠다고 내각에서 결정했습니다.
출처 : 태국한인교회 박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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