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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동남아시아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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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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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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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루네오 킥스(KICS)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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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헌 조원경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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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선교센터의 하루는 신비스럽기만 합니다.
아침의 신선한 공기와 밝은 태양, 그리고 멀리 내다보이는 수평선의 푸르른 바다는 창조주의 오묘하신 사랑과 임재하심을 체험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하심으로 선교센터의 여러 가지 사역과 지경이 계속해서 넓어지고 부흥하고 있습니다.
* 킥스(KICS) 이야기(Kalimantan International Christian School)
긴 성탄절 방학을 마치고 1월 중순에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아이들 얼굴이 어느새 많이 어른스러워진 것 같습니다. 아침마다 들려오는 어린이들의 찬양과 기도 소리에 다시금 새 힘을 얻습니다. 아이들 숫자가 점점 늘어서 지금은 정원이 35명입니다. 그 외 방과 후 학교 학생이 5명 더 있습니다.
지난 12월 28일에는 한국에서 김소영 선생님이 새로 오셨습니다. 김소영 선생님은 단기 선교사로 칼리만탄 국제기독학교에서 1년 동안 유치원 아이들을 가르치실 것입니다.
지난 방학 동안에는 세 들어 살던 건물에서 드디어 새 건물로 이사를 했습니다. 예산교회의 선교헌금으로 건축한 건물이 이곳 선교사역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날에는 예배당으로 쓰고 평일에는 국제기독학교 건물로 사용하여 일석이조의 역할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얼마 전에는 시드니 성결교회, 김천 서부교회 단기선교팀의 숙소로도 사용하여 선교센터의 역할도 감당하여 이곳 사역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예산교회를 비롯해 기도해 주시고 헌금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가정도 임시로 학교 건물의 방 하나를 차지하고 살고 있습니다.
주택 단지에서 살다가 막상 밀림과 같은 곳에 학교와 교회만 덜렁 있는 곳으로 이사를 하니 처음에는 불편한 것이 많았습니다. 상수도가 없어 우물을 사용하는데, 우물은 온통 흙탕물이고 철성분이 썩여있어 물색깔이 붉은색처럼 변하여 빨래하기도 힘든 물이었습니다. 전압이 낮아 냉장고, 컴퓨터에 에어컨이라도 켜면 전기가 하루에도 수십 차례 나가 버립니다. 이틀에 한번 예고도 없이 정전되고, 인터넷도 아직 안 되고, 전화도 없고, 소형발전기는 고장 나고, 제대로 방이 없어서 짐도 못 풀고, 기타 등등…….
이제 몇 달 지나면서 적응이 되었고, 고칠 것은 고치고, 설치할 것은 설치해서 처음보다는 편안하게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앞에는 바다가 보이고, 뒤에는 원숭이가 뛰노는 숲에다가 각종 새와 곤충들이 아침저녁으로 인사하는 대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물을 마음껏 만끽하고 있습니다. 가끔 뱀이 나와서 조심해야 하기는 하지만요....
7월말에 시작되는 칼리만탄 국제 기독학교의 새 학년도에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네 개 교실이 필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건물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현재 불도저로 경사진 면을 깎아내고 건축할 공간을 평탄케 하였습니다. 건축을 위한 재정 모금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 시드니 성결교회, 김천 서부 단기 선교팀
2월 4-9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드니 성결교회에서 15명의 청년들이
단기선교를 왔습니다. 시드니팀은 특별히 모두 영어를 잘 하기 때문에, 이 곳에 영어 성경 캠프를 열어서 많은 어린이들과 어른들을 섬겼습니다. 또한 국제학교 학부모들의 집을 한 집 한 집 방문하며, 영어로 복음 제시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크리스천뿐 아니라 카톨릭, 불교, 이슬람 등 다양한 종교를 가진 학부모들이 모두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대부분이 그리스도를 영접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Km24 고립된 지역의 어린이들과 성도들을 위하여 부흥집회를 열었습니다. 할렐루야!
곧이어 2월 12-14일까지 김천서부교회에서 12명의 청년들이 단기 선교를 왔습니다. 김천 서부교회에서 준비한 드라마, 워십댄스, 영상, 찬양 등을 통하여 많은 어린이들과 청년들이 은혜 받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까시교회의 발렌타인 행사, 까리양우, 롱이키스 지역을 돌면서 어린이 전도 집회를 열고 현지인 집도 방문하였습니다.
특히 단기팀에서 준비한 귀한 선물과 사진들을 나누며 섬길 때, 현지 어린이들이 너무나 즐거워하였고, 떡, 된장, 밑반찬과 라면 등은 한국 선교사들에게도 귀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 선교센터와 교회 개척
선교센터 앞길이 비가 오면 질퍽질퍽 하여 통행이 불가능 할 정도였었는데 약 10미터 정도를 시멘트로 길을 포장하였습니다. 매일 마다 조금씩 시멘포장을 하고 있습니다.
선교센터 1ha 2천미터(약3700평)의 부지를 1달여 기간 동안 불도저로 경사진 면을 갈아엎고 땅을 평탄케 하였습니다. 선교공동체와 선교센터 전진기지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수고하며 눈물을 흘리며 땀 흘렸습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셨던 킬로 28지역의 교회 건축비를 드디어 정부에서 받았습니다. 처음에 저희가 모든 허가를 받고, 킬로 28에 교회 건축을 시작하고 약 40%정도 진행되었을 때, 극렬 이슬람들이 온갖 협박을 하며 반대하여 건축이 중단되었습니다. 극렬 이슬람 저희 성도들(다약종족)과의 대비가 오래 가자, 정부에서는 평화 정책으로,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 건축비를 책임져 줄 테니 다른 곳에서 건축을 하라고 한 것입니다. 오랜 기간 기다리고, 또 수많은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결국 건축비를 받을 수 있었고, 원래 건축하려던 곳에서 1km떨어진 지역에 2ha(약 6060평)건축 부지를 매입하였습니다. 슴보자 지역에 교회 건축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까리양우, ?린》?, 마사드빤 쪄라, 3개 지역의 교회 개척과 건축으로 이곳 사역은 야베스의 기도와 같이 계속해서 부흥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이 아니면 설명할 수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간 이곳에서의 많은 어려움으로 흘린 눈물과 기도 그리고 태양 빛에 그을린 얼굴은 이 땅에 스며들어 열매 맺을 것입니다. 까시교회와 선교센터 그리고 국제기독학교의 부흥은 많은 중보기도자와 후원교회 그리고 후원자들의 숨은 기도와 물질후원이 아니었으면 어려웠을 것입니다.
* 세라네 집 풍경
요즘 세라와 세미의 가장 큰 놀잇감은 선교센터에서 기르는 개입니다. 찌꼬, 레인저, 스팔키 등 이름들도 화려한 똥개들입니다. 이번에는 가장 연로하신 찌꼬가 새끼를 6마리나 낳아 꼬물꼬물한 강아지 새끼들의 생태부터 관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라가 6마리의 강아지들에게 또 어떤 화려한 이름을 붙여 줄 지 기대가 됩니다.
초등학교 아이들과 점심시간만 되면 빨리 밥을 먹고 생선 가시, 닭뼈 등을 모아 개들의 점심을 챙겨 주는 것이 가장 큰 일과 중의 하나입니다. 어쩌다가 쇠고기나 두부 등 뼈가 없는 반찬이 나오면 아이들은 가장 실망하며 찌꼬를 불쌍히 여깁니다.
아이들이 개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과 모든 피조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을 배우게 되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 영적 지도자 세우기
한 교회에서 한명씩 후원 하시면 인도네시아에 많은 영혼을 살릴 영적인 지도자를 세울 수 있습니다. (사역비, 생활비 지원 및 학비 지원)
선교센터에서 함께 동역하는 현지 사역자와 한국인 1년 단기선교사
* 지금 읽고 기도해 주세요!!! 기도! 선교의 힘입니다!
1. 이성헌 조원경 선교사 가정이 성령으로 충만하며 건강함을 주시도록
2. 까시교회가 계속해서 부흥하여 2010년까지 50명의 리더와 50개의 셀교회를 개척하도록
3. 선교센터 부속건물 칼리만탄 국제기독학교 건축비 6천만원이 채워지도록
4. 현재 건축중인 마사드빤 쪄라 교회, 까리양우 교회, 슴보자 교회 건축이
이슬람의 방해 없이 건축되고 부족한 건축비가 채워지도록
5. 칼리만탄 국제 기독학교에서 함께 동역할 헌신되고 실력있는 좋은 영어선생님을 보내주시도록
6. 함께 동역할 좋은 현지인 사역자와 한국인 단기선교사들을 주님께서 보내주시도록
(영어, 바이올린 및 피아노 교사)
7. 까시교회 교인들을 실어 나르고 기독학교 학생들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승합차를 주시도록
* 선교후원계좌 : 지로 7518595 국민 366-17-011344 농협 366-17-011344
(재)기독교대한성결교회
* 해외선교위원회 (02)501-7074 송금시 후원 대상이 이성헌 선교사임을 전화로 꼭 알려주시고 목적헌금이라고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니사랑 선교 홈 http://innylove.com 이멜 innyhope@hanmail.net
2008년 3월 28일 새벽 이성헌 조원경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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