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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인도차이나 등록일 2008-03-22
작성자 관리자 (admin)
태국 켁노이 난민촌에서
송태규 선교사 드림
내외로 핍박의 도가 날로 더해지고 있는 라오스 몽족 난민들의 신앙의 자유와 극도로 궁핍한 삶의 개선을 위해 긴급하게 기도 부탁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매주 목요일(27일) 오후에는 난민촌교회인 쌩아룬제2교회에서 매주 정기적으로 갖고 있는 전교인 대상 성경공부와 기도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그래서 지난 주 목요일(27일)에도 켁노이 복지원에서의 오전 사역을 서둘러 마치고 점심식사 후 제2교회로 가서 모임을 인도하려고 계획하고 아침 말씀 묵상과 기도를 막 마치려던 참에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그 전화는 난민촌 밖에 준비된 난민촌 어린이 학교에서 매일같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야’ 선생님으로부터 온 급한 전화였습니다. 전화 내용은 난민촌 아이들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아 가르칠 수 없으니 어찌하면 좋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부딪힌 상황에서 일의 전말을 제대로 알 수 없는 까닭에 어찌해야 할 지 잘 몰라 ‘야’ 선생님에게 부탁하여 난민촌을 관리하고 있는 부대를 찾아가 상황을 파악해보고, 교회를 책임지고 있는 ‘솜분’ 전도사에게 연락하여 전화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으로 일단 전화를 끊었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솜분 전도사님이 상황을 좀 더 잘 파악하고 있을 것 같아 기다렸지만 전도사님으로부터는 전화가 오지 않고, 약 30분 후 ‘야’ 선생님이 다시 전화하여 전하는 이야기는 그 전날인 수요일 부대에서 갑작스럽게 난민 남녀 12명을 불러내어 라오스로 강제 송환했기 때문에 나머지 난민들 모두가 다시 라오스로 강제 송환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난민들 스스로 일체 난민촌 밖 출입을 삼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학교를 임시 휴교하고 기도하며 보다 자세한 사태 파악을 하여 대처하기로 결정하고 계속적으로 ‘솜분’ 전도사님과의 통화를 시도했지만 겨우 오후가 되어서야 통화하게 되었는데, ‘솜분’ 전도사님의 이야기 역시 오전에 파악한 정도에서 별로 진전된 내용은 없고, 가장 시급하게 파악하기를 원했던 것이 강제 송환된 12명 가운데 교인이 포함되었느냐 하는 것이었기에 물어보니 여자 성도 한 명이 포함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지난 주 목요일)은 모든 난민들이 긴장하여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도 난민촌 밖 출입을 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학교는 물론 오후 성경공부와 기도모임을 가질 수 없고, 앞으로 2-3일 정도 두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까지도 오늘 주일예배는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준비를 했지만 아침 일찍 ‘솜분’ 전도사님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는 오늘까지도 역시 밖에 나올 수 없으니 주일학교 예배와 장년예배 모두를 난민촌 안에서 드리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주일예배 인도를 포기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성도들을 비롯한 9,000여명의 난민들이 겪고 있을 강제송환에 대한 두려움과 양식마저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가운데 감내하고 있을 배고픔과 각종 질병의 고통들에 생각이 미쳐 다시 ‘솜분’ 전도사님과 통화하게 되었고, 그 내용은 저의 예상과 별로 다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긴급하게 동역자님들께 기도를 부탁드리게 되었아오니 첫째, 우리교회 난민성도들이 하루속히 강제송환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예전처럼 최소한 의 예배와 성경공부 등의 참여에 제약을 받지 않을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둘째, 국제연합을 비롯한 국제 유관기관들과 처음부터 이들 난민들에 일말의 책임을 회피할 수 없는 미국, 프랑스 등의 나라들이 적극 나서고 하루속히 태국정부가 협조하게 하여 난민들이 강제송환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해 주시며, 셋째, 난민들이 강제 송환의 위기 속에 직면한 배고픔과 각종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켁노이 난민촌에서
동역자님들의 사랑에 빚진 자
송태규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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