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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학자료 > 논문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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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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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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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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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교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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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장태호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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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는 카톨릭 교회가 아니다.
필자는 처음 정교회의 예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독특한 건축 양식, 의자는 전혀 보이지 않고 벽과 천정의 성상, 사제와 예배자들을 분리시켜 주는 거대한 성상 제막(iconostasis) , 짙은 향 냄새와 죽은 자들을 기억하는 표시로서 태워지는 수백 개의 촛불이 타는 소리, 러시아인들은 정교회 수용 이전 부터 죽은자와 직접적으로 자유롭게 교류하고 숲, 강, 들, 혹은 집에 놓아둔 정령이나 악령을 숭배하고 있었다. 따라서 러시아 땅에 정교회는 반드시 배타적이지 않고, 차라리 관대한 것이었다. 그리고 성찬식의 포도주를 사제가 일렬로 서 있는 정교회 신자들에게 차례로 떠먹이는 것이었다. 빛나는 사제복을 입고 수염을 기른 울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사제, 끊임없이 부복하며 성상에 입을 맞추고, 십자가의 성호를 그리는 예배자들, 그리고 발코니에서부터 교회의 천장을 두루 스치며 울리는 소리. 이것들은 분명히 극도의 경건과 경외의 그 자체였다. 교회에서 처럼 하는 자유스러운 나의 행동은 뭔가 그 분위기에 제약을 받는듯 했다. 정교회의 예전을 경험한 소감은 대부분 전형적인 개신교의 그것과는 너무나 판이한 세계를 체험했다는 느낌을 자아낸다. 정교회는 단지 교황만 없을 뿐, 로마 카톨릭 교회와 다를 바 없는 것이 아니라, 서방의 어느 종교제도와도 뚜렷하게 구별되는 것이다. 코미아코프가 지적했듯이 동방 기독교와 서방 기독교간의 차이점은 매우 크다. 모든 훌륭한 정교회 기독교인들은 위대한 정교회 신학자인 다마스커스의 존(John of Damadcus)의 말을 좋아한다."우리는 우리의 조상들이 세워 둔 영원한 범주를 변경하기를 원하지 않으며, 우리가 받은 전통을 그대로 보존하기를 원한다.
러시아인들에게 있어 정교회는 단순한 교회 이상의 것이다. 그것은 전체적인 삶과 문화의 길이다. 러시아의 격언 중에 "러시아인이 되려거든 정교회 교인이 되라"는 말이 있다.
정교회의 완전하고 공식적인 명칭은 "거룩한 정교회 카톨릭 사도적 동방 교회"이다. 정교회의 역사적 뿌리와 힘은 확실히 그리스와 러시아의 토양에 깊이 뿌리내려 있다. 소위 정교회란 사실상 하나의 교회가 아니라 13개에 이르는 자주 독립적인 혹은 독립적인 자치 교회들을 의미한다. 각 정교회에는 각각 수장이 있는데 그는 총주교(patriarch), 부주교(metropolitan), 대주교(archbishop), 주교(bishop, episcop) 등으로 불린다.
현재 이 땅에는 독립 자치 정교회(1994년 현재) 가 13개가 각기 나름대로의 신앙 형태를 형성하고 존재하고 있다.
콘스탄틴노플 정교회 6,000,000
알렉산드리아 정교회 350,000
안디옥 정교회 750,000
예루살렘 정교회 60,000
러시아 정교회 50-75,000,000
루마니아 정교회 17,000,000
그리스 정교회 9,000,000
세르비아 정교회 8,000,000
불가리아 정교회 8,000,000
그루지야 정교회 5,000,000
키프로스 정교회 450,000
폴란드 정교회 750,000
알바니아 정교회 210,000 등이다.
정교회란 명칭은 "바른 신앙"과 "바른 예배"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러시아인들에게 있어서 아름다움은 신학 및 종교의 강력한 구성 요소이며, 종교는 전체 문화의 일부이다. 초기의 러시아인들은 정교회 신학의 합리성에 의해서 보다는 그 예전의 심미적 호소에 의해서 기독교에 이끌리게 되었다고 지적한다.
출처 : 장태호 선교사님의 '러시아 정교회 상황하에서의 선교전략연구' 논문에서 발췌
관련주소1 : http://m1000.org/rus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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