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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서유럽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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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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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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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逆)선교: 한 아시아인 선교사의 유럽 목회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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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2%만이 정기적으로 교회에 다니고 있으며, 많은 교회들의 주일 예배에는 좌석 몇 줄만이 예배를 드리러 온 사람들로 간신히 채워지고 있는 덴마크에 마치 예수님이 그 장소에 오신 것처럼 손뼉 치고 춤추는 그리스도인들 120명의 “아멘” 소리가 넘쳐나는 열광적인 축제의 예배가 벌어지는 곳이 있다.
키보드와 드럼 소리 그리고 할렐루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금발의 거구 덴마크인 선장 스텐도르 요한센(Stendor Johansen)씨는, 그의 말대로 덴마크 사람답지 않게 노래하고 춤을 추며 예배를 드린다.
45세의 요한센씨는 3년 전 국가가 운영하는 덴마크 복음주의 루터교 교회를 떠나 싱가포르 출신 아시아 선교사가 인도하는 활력 넘치는 한 초교파 교회로 옮겨왔다. 그는, 덴마크 교회는 지루한 반면에 현재 다니고 있는 교회의 예배는 충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요한센씨가 다니고 있는 ICC(International Christian Community) 교회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남아메리카 등에서 온 외국인 선교사들이 인도하는 덴마크의 150개 교회 가운데 하나이다. 이들 외국인 선교사들은 대다수는 기독교가 놀랍게 성장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에서 온 이들로 서유럽에 새 교회를 세우거나 전통적 교회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왔다.
과거 수백 년간 유럽이 기독교의 중심이었을 때 수백만의 유럽 선교사들은 여러 대륙에 파송되어 교회와 학교를 세우며 그들의 신앙을 전파하였다. 이제는 유럽 교회의 출석 성도들의 감소와 강단의 설교자 부족으로 수천 명의 타 대륙 선교사들이 역으로 유럽으로 들어오고 있는데, 가난한 나라에서 기독교가 시들어진 부자나라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옮겨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인 기독교의 중심 세력과 신앙 방식, 그리고 지리적 분포가 근본적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20억이 넘는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개발도상국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미국뿐 아니라 유럽으로 이동해 오고 있는데, 이들이 유럽의 교회를 채우면서 예배 방식도 바뀌고 있다.
나이지리아, 가나, 한국 그리고 필리핀과 같은 나라의 교회들은 유럽에 가정교회를 세우기 위해 수천 명의 선교사들을 파송 했다. 나이지리아의 오순절교회인 ‘하나님의 구속된 그리스도인 교회(the Redeemed Christian Church of God)’ 관계자에 의하면, 이 교회의 성도들은 현재까지 영국에 250개의 교회를 세웠으며 금년에만 100개를 더 세울 계획이라고 한다. 나이지리아 출신 목사가 인도하는 런던에 있는 한 교회는 영국 최대의 교회로, 매주일 3번 이상의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1만2천명이 출석하고 있다.
덴마크에서도 이런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데, 아프리카, 스리랑카, 베트남, 인도, 이란 그리고 남아메리카에서 온 열정적인 설교자들이 활기 넘치는 개신교회와 천주교회를 세우고 있다.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Copenhagen)에 위치한 ICC 교회의 라비 찬드란(Ravi Chandran)목사는 최근 주일 설교에서, 자신이 아시아에서 그리스도인이 된 후 성경에서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라는 말씀을 읽고 서유럽으로 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42세의 찬드란(Chandran) 목사는 설교 중 회중에게 ‘아멘입니까?’ 라고 종종 물었고 요한슨씨와 그의 가족을 포함한 회중은 ‘아멘’으로 화답했다.
주일 예배 후 집으로 돌아와 덴마크의 전통적 점심 식사 메뉴인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샌드위치를 먹으며 요한슨씨는, 그의 대부분의 인생 동안 덴마크 국영 교회인 루터교 교회에 다니는 것에 대해 아무런 불평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루터 교회에서는 주일 예배에 떠드는 것이 용납되지 않았으며, 교회는 성도들의 관심사보다 교회의 전통과 질서를 보존하는 것에 더 높은 가치를 두었다고 요한센씨는 말했다. 루터교 교회는 그에게 그 이상의 아무런 의미도 주지 못하였으며, 그의 일상의 삶에 적용할 만한 그 어떤 것도 주지 못했다고 요한센씨는 고백했다.
덴마크 사람들은, 대부분의 덴마크인들이 루터 교인이지만 종교적인 사람은 거의 없다는 농담을 한다. 덴마크 루터교 교회 2,100개 중 대부분은 평상시 주일 예배에 겨우 20명 정도의 교인들이 출석할 뿐이다.
덴마크 루터 교회의 감독(bishop) 10명 중 한 명인 카르스텐 니쎈(Karsten Nissen) 신부는 코펜하겐의 그리스도인들 중 25%~30%는 외국인이 인도하는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드린다고 말한다. 니쎈 신부는 이런 외국인들에 의해 인도되는 교회들이 덴마크 루터교 교회에게 선물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외국인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 가는데 보다 인간적인 방법에 대해 덴마크인들의 눈을 뜨게 해주었는데, 이러한 방법은 덴마크인들이 100년 전 아주 쉽고, 좋으며, 경건한 방법이면서 더 열려 있고, 더 행복하게 예배를 드렸던 방법이었다고 니쎈 신부는 덧붙였다.
덴마크 사람들의 신앙에 대한 양면성은 한 루터교 신부가 지난 2003년 자신은 신을 믿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후에 전국적 논쟁으로 발전되면서 드러났다. 당시 루터교 관계자들은 그를 한 달간 정직시켰지만 그를 동정하는 루터교 교인 수백 명은 그를 지지하는 집회에서, 기독교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신부가 반드시 신을 믿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덴마크가 기독교 국가이지만, 덴마크인들은 그 사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망각했다고, 덴마크에서 알파 코스(기도하는 법과 성경 읽는 법 등 기독교 신앙의 기본 주제들을 가르치는 국제적 성경 공부 단체)를 이끌고 있는 베스 세르너-페더센(Bess Serner-Pedersen)은 말했다.
세르너-페더센씨는, 신성을 이해하는 방법으로 이성과 과학을 강조했던 18세기 계몽주의 이후 유럽의 종교적 가르침은 영적인 것보다 지성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설명하며, 덴마크 교회들은 사람들의 지성(mind)을 향해 말을 하였지만 영적인 것은 마음(heart)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고 말했다. 덴마크인들은 생동적인 교회를 기대하여 왔는데, 외국인들이 덴마크인들이 잊고 있었던 메시지를 가져옴으로써 외국인들이 인도하는 교회를 덴마크인들이 필요로 하고 있다고 그녀는 주장하였다.
덴마크는 인구 5천5백만의 부유한 나라로 행복한 나라를 물어보는 조사에서 항상 상위권에 올라가는 나라이다. 하지만 요한센씨와 같은 덴마크인들은 너무 부유한 것이 문제이다. 요한센씨는 덴마크 거대 운송 회사 Maersk에서 많은 월급을 받으며 예인선을 운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의 아내 린(Lene)은 변호사이자 교사이며, 그의 부부는 12살, 10살, 그리고 7개월 된 자녀들이 있다. 그의 집 차고에는 미니밴과 자전거들이 주차되어 있고, 널찍한 그의 집은 잘 정돈되어 있는 교외 지역에 위치해 있다. 요한센씨는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가난한 나라의 사회에서 (부유한 나라보다) 더욱 강한 종교적 믿음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덴마크에서 힘든 삶이라고 여겨지는 것이 세계 다른 나라 사람들이 겪고 있는 것에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요한센씨는 덴마크인들이 기본적으로 부유해서 유약(spoiled)해졌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의 친구 입(Ib)씨는 유럽 대륙에서 종교가 쇠약해지는 원인이 부분적으로 유럽 국가 지도자들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의 국가들이 종교적인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열렬하게 세속주의를 조장하였다고 생각하였다. 유럽 사람들은 종교에서 벗어나는 것이 성숙한 것이며, 하나님은 더 이상 필요 없는 존재이고, 하나님 없이도 잘 살고 있다는 메시지를 듣고 자랐다.
주 덴마크 미국 대사 제임스 케인(James P. Cain)은 2005년 여름 덴마크에 부임한 후 덴마크 루터교 교회의 주일 예배에 갔을 때 문이 자물쇠로 잠겨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 다음 주일 그가 다른 루터교 교회에 갔는데 예배에 참석한 전체 인원은 9명으로 그의 가족과 경호원들 그리고 2명의 덴마크인뿐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케인 대사는, 지난 2006년에 덴마크에서 있었던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의 풍자 만화 사건이 일어난 이유가 부분적으로 덴마크인들의 종교 생활(문화)의 결여에서 기인한다고 말하였다. 당시의 한 덴마크 신문이 무슬림들이 가장 존경하는 무함마드 선지자에 대한 풍자가 담긴 내용의 만화를 게재하여 전 세계의 무슬림들을 격노케 하였다.
그 사건으로 덴마크인들은 처음으로 그들의 종교성이 결여되어 있으며, 세속주의의 영향으로 종교적 이미지가 포함된 삽화가 어떤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어려워 졌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케인 대사는 말하였다.
요한센씨는 3년 전 ICC 교회의 찬드란 목사를 만나기 전까지 종교에 대해 체념하였다. 그와 그의 부인은 한 호텔의 연회장에서 열린 ICC 교회 주일 예배에 참석한 후 전율을 느꼈다. 찬드란 목사는 루터교 목사들과 완전히 다르게 보인 이유는 찬드란 목사의 검은 남 아시아계 피부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그의 순수한 열정 때문이었다.
당시 예배공간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으며, 아프리카인, 아시아인, 유럽인, 미국인, 덴마크인들이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하였으며, 이라크 전쟁에서 발렌타인 데이의 의미와 같은 최근의 주제를 다루는 찬드란 목사의 설교에 경청하였다고 요한센씨는 회상하였다.
찬드란 목사의 설교에는 심판이나 세상의 종말 등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고 재미있고 실제적이었다고 요한센씨는 말하였다. 찬드란 목사는 2000년 전에 일어났던 일들이 아니라 지금 모두가 필요로 하는 일상적인 것들에 대해 설교했고, 복음을 요한센씨의 삶에 맞는 수준으로 전했다.
최근 한 주일 오전 예배에서 찬드란 목사는 짙은 색 양복을 입고, 무선 마이크를 머리에 차고 무대에 서서 회중들을 향했다. 그의 뒤에는 드럼이 있었고 두 개의 전자 키보드와 비디오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었다. 노트북을 다루는 멕시코 출신 남성 성도는 비디오 프로젝터를 통해 성경말씀을 큰 스크린에 비추었다.
교회에는 야구모자를 아이들과 넥타이를 맨 어른 남성들, 화려한 색상의 아프리카 식 드레스를 입은 여인들, 청바지와 운동화를 신은 청소년들이 있었으며, 흑인, 백인, 동양인들이 함께 섞여 있었다. ICC 교회는 18명의 덴마크인들을 포함해 약 120명에 이르는 성도들이 있으며, 이들은 아프리카 국가 17개, 유럽 국가 6개, 아시아 국가 6개, 아메리카대륙 국가 4개가 포함된 세계 33개국에서 온 이들이다. 찬드란 목사는 이러한 다국적 회중을 향해 천국은 아주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성도들은 웃으며 ‘아멘’으로 화답하였다.
찬드란 목사는 세계 45개국에서 선교사역을 했으며, 그와 그의 가족은 싱가포르의 한 오순절 교회 파송 선교사로 12년 전 덴마크에 왔다고 말하였다. 5년 전 그는 독립 교회를 개척하기로 결심하여 ICC(Interdenominational Christian Church) 교회를 시작하였다. ICC 교회는 현재 150명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했다.
ICC교회는 사람들을 모으려고 지역 신문과 방송에 광고를 했는데 덴마크인의 정서를 건드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덴마크에서 종교는 매우 개인적인 문제이며, 덴마크인들은 신에 대해 말하는 것을 꺼리지만 외국인에게는 예외라고 찬드란 목사는 말한다. 그의 선교사역 중 한 부분으로 찬드란 목사는 이민자들이 덴마크 사회에 통합하는 것을 돕는 지역 정부 위원회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덴마크 정부 보건 기관에 참여하여AIDS 환자를 상담하고 다른 상담자들을 훈련시키는 일도 하고 있다. 찬드란 목사는 이 두 가지 일을 통해 많은 덴마크인들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덴마크인들은 세상의 무엇으로 채울 수 없는 공허함을 느끼고 있다고 찬드란 목사는 말하였다. 이러한 마음의 빈 공간 중 어떤 곳은 특정한 것에 의해서만 메워질 수 있는데, 종종 그것이 영적인 것일 경우가 있다고 찬드란 목사는 말하였다.
강대상에 선 찬드란 목사의 시선은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 찬송을 부르는 요한센씨의 가족과 검고 흰 피부의 성도들의 얼굴을 지나 500석 규모의 호텔 연회장에 비어 있는 좌석으로 옮겨 갔다. 찬드란 목사는, 때가 되면 이 비어있는 모든 좌석이 다 채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Washington Post, 2007년 6월 11일)
덴마크의 개략적인 정보
덴마크는 지리적으로 독일의 북쪽에 위치한 국가이고 수도는 코펜하겐(Copenhagen)이다. 영토는 42,394 평방 킬로미터로써 한국의 절반 보다 조금 작은 크기이다. 덴마크는 서유럽 국가로 분류되고 있으며, 북 대서양 조약 기구(NATO)에는 가입되어 있지만 유럽연합(EURO)에는 가입되어 있지 만, 유로존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자국 화폐를 사용한다.
덴마크의 총 인구는 547만 명(2007년 추산)이며 전체 인구의 66%가 경제 활동 연령층인 15-64세에 속해 있다. 한 여성이 평생 출산하는 아이를 가리키는 치수인 출산율은 1.74로 유럽 전체 평균보다 상회하고 있으며, 인구 증가율은 연 0.31%이다. 덴마크인들의 평균수명은 77.9세이며, 국민들은 인종적으로 스칸디나비아인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그 외 독일인, 이뉴잇인(Inuit, 과거 에스키모인들이라고 호칭되었음) 그리고 외국인 이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종교적으로는 국교인 복음주의 루터 교회 교인들이 덴마크 전체 인구의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천주교를 포함한 다른 기독교 교파가 3%, 무슬림들이 2% 정도를 이루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여왕이 국가의 수장으로 존재하고 있는 입헌 군주국이며, 국회의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다수당의 지도자가 총리되어 나라를 다스고 있다. 2006년 일인당 국민 총생산(GDP)는 3만7천 달러에 이르며 3.7%의 경제 성장을 이루어 냈다. 실업률은 3.8%로 유럽 국가 중에서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 The World Fact Book(CIA))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들
영국 레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Leicester)가 삶의 만족도를 주요 척도로 하는 세계 행복한 나라 조사를 지난 2006년 실시하였는데, 이 조사에서 덴마크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드러났다. 최근 여러 행복도 조사에서는 삶의 만족도(satisfaction with life)라는 척도가 사람들의 행복도를 평가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는데, 이 척도는 인간의 행복을 평가하는데 경제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을 함께 포함하여 조사하는 방법이다. 이번 레스터 대학교 조사에서 유럽의 스위스와 오스트리아가 덴마크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2위, 3위에 올랐다. 그 외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상위 10개국에는 유럽의 아이슬란드, 핀란드, 스웨덴, 그리고 아시아 국가 중 부탄과 부르나이(Brunei), 카리브 연안의 섬나라 바하마(Bahamas) 그리고 북미의 캐나다가 포함되어 있다.
(출처: CNET NEWS, 2006년 7월)
덴마크 이승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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