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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선교칼럼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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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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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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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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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선교의 비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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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에는 두 가지 국면이 존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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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에는 두 가지 국면이 존재한다. 하나는, 영혼들 하나 하나를 개종시켜서 얻는 것이고, 또 하나는 정치와 경제 곧 세상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주권을 외치는 것이다. 정사와 권세가 그리스도께 굴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자는 힘써서 진행이 되어 지고 있다. 그런데 후자는 아직 열리지 않고 시도되지 않고 있는 듯하다. 이제 우리는 이 일을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
이제는 선교를 생각할 때 좀더 체계적이고 거시적이어야 하겠다. 주님께서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라고 했는데, 우리는 우리의 선교의 대상을 이제는 "족속" 곧 "정사와 권세"로 둘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우리의 외침이 주변에서가 아니라, 정치와 경제의 중심부에서 울려나길 기대하여야 하는 것이다. 주님의 명령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형태의 선교를 위해서는 세상에서 사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세상에서의 마땅한 그러한 위치가 필요하다. 즉 "검과 전대"를 가진 자라야 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에게 이러한 영향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 일은 우리의 후대를 통해서라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선교지에서 기반을 잡고 살면서 자녀를 교육시켜서 그나라에서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후대에게 그 뜻을 유전하여서라도 하여야 한다. 이러한 것은 장기적으로 되어질 일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한 번 왔다가 지나가는 나그네의 말은 듣지 않는다. 자신들의 멤버로 인식을 하지 않는다. 그 나그네는 그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말은 귀를 기울인다. 그들은 Risk를 함께 짊어지는 한 공동운명체이기 때문에 진실을 말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실 된 말은 자신도 함께 한 공동운명에 속하여야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선교가 더욱 진실해 지기 위해서는 그곳에서 기반을 마련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예레미야와 에스겔은 바벨론에 거하는 유대인들에게 그곳에서 터를 닦고 뿌리를 내리며 살라고 하였다. 그러나 거짓 선지자들은 자꾸 속히 귀환할 터이니 그러지 말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약 70년이 흘러버렸다. 그들은 자신의 땅이 아니니 마음을 붙이질 못했다. 우리는 선교지를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선교지에 우리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대를 이어서라도 그 나라를 변화시키는 비젼을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것의 시도는 별도의 전문성이 없다면 비즈니스에서 시작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보다 발전된 경제를 이용하여 선교전략을 구상하는 것은 중요할 수 있다. 제3세계보다 경제발전이 이루져 그들보다 10-20년 정도 앞서 있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나라를 경제발전의 주요한 모델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시대나 경제를 먼저 읽는다는 것은 붕요하다. 특히 비즈니스에서는 이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그곳에서 접목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업들이 그곳으로 진출하는 것은 그 나라를 위해서도, 또 그곳에서 기반을 잡기를 원하는 우리에게도 중요하다. 이러한 기회가 지금 열려 있는 것이다. 과거에 유럽이 신대륙을 발견하고는 그곳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나아가듯, 이러한 자세가 우리에게도 다소간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비영리공익기관이 존재하는가 하면 영리공익기관이 존재한다. 그리고 기업은 영리가 주된 목적이지만 원대하게 파악을 해 보면 모든 기업은 영리공익기관으로 파악되어야 한다. 기업에서 창출되는 모든 재화와 용역은 우리에게 분명한 복지의 증진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며,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되는 주요한 경제주체인 것이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경제재를 창출하는 기업을 이렇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선한 제도라고 파악을 하여야 하는 것이다.
어거스틴은 모든 만물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왔다고 하며, 모든 만물에 하나님의 선하심이 가득하다고 하였다. 그래서 죄를 악으로 파악하기 보다는 오히려 선의 결여로 보았다. 이것은 분명히 플라톤적 관점의 이해이겠지만, 이 말은 그러한 관점에서 맞는 것이다. 우리는 기업의 행위도 또한 이렇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 몸을 담고자 하는 기업은 좀더 눈에 보이게 공익에 가까웠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이러한 것을 헬라교부들의 용어를 빌자면 "로고스가 충만한"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겠다. 이러한 기업의 예를 한 번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어떤 사람이 어느 특정국에서 출판사를 운영한다고 하자. 그래서 그 나라의 지식층들을 겨냥하여서 역사와 세계의 사상들을 주요 테마로 하여서 출판업을 운영한다고 하자.
이슬람의 경우에는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여 보면 그 쿠란의 형성과정에 허구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 문맹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어지고 역사에 눈을 뜨게 되면 이슬람의 문제되는 부분이 여실히 드러날 것이다. 이슬람의 창시자인 무함마드는 자신의 교리를 기독교와 유대교와 자이나교에서 가져왔다. 그리고 그것을 계시의 형태를 빌렸다. 그리고 그 예언자에 대한 신성화 작업은 그 후에 여러 논쟁을 거치면서 이루어졌다. 그들이 주장하는 교리만을 가지고도 서로에 모순이 존재한다. 그들은 무하마드의 말에 따라 아브라함을 인정하고, 모세를 인정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한다. 그리고 그 자신은 이 후를 잇는 마지막 예언자라고 한다. 그래서 자신들은 유대교와 기독교의 정통성을 이어 받는 참된 종교라고 한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그리스도의 말씀의 핵심은 부활인 것이다. 그리고 그가 지금까지 살아 계신 것이다. 그들은 지금 기독교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자신들이 기독교를 흡수하고 있다고 말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것은 기독교가 소개되고 역사가 제대로 소개되면 급격히 붕괴할 말들인 것이다. 서로의 의사소통이 안 되어서 그곳에 대한 복음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어떻게 무너질까? 무슬림들의 문맹을 계도하는 것이다. 출판업의 성공은 이렇게 연결될 수 있는 것이다. 비즈니스의 성공과 문맹의 계도와 복음전도의 인프라구축이 되는 것이다.
힌두이즘도 마찬가지이다. 힌두교는 원래 인도 아리아인들이 가지고 들어왔다. 힌두이즘의 주요 사상의 뿌리는 포용성이다. 여러 각도에서 신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 사람의 신지식은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두의 말에 진실을 인정하고 그 말을 들으려 한다. 그래서 이제는 힌두교는 너무 많은 신들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힌두이즘의 뿌리에는 포용성이 존재한다. 우리는 이러한 포용성을 사도행전의 아덴사람들(그리스인들)에게서 볼 수 있었다. 그들이 아리아인들이다. 그들과 인도에 베다성전을 가져온 인도 아리아 인들과 뿌리가 같다. 이 아덴 사람들은 자기가 알지 못하는 신들에게도 자리를 마련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힌두이즘의 사상의 원류를 깊이 추적해 보면 그들의 신지식이 과거 그리스인들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기독교의 핵심교리인 삼위일체론을 끄집어 내었던 것이다. 그래서 힌두교와도 신에 대한 지식을 서로 얘기하면 그 정의하는 바가 기독교 교부들의 것과 비슷한 결론이 나온다. 그리고 구원의 개념도 사실은 얼마든지 조율이 가능한 것이다.
다만 문제되는 것이 하나있다. 그것은 그들이 말하고 우리가 말하는 그 구원을 육체로서 이룬 자가 그리스도 한 분이시라는 것이다. 그래서 서로 대화와 교통이 오가면 이제는 그들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함께 그리스도의 부활만을 가지고 열심히 논쟁을 벌이면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기독교의 경전인 신약성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그의 부활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주제보다 이 주제가 월등히 빛나고 있으며, 이 주제가 맨 상위의 개념이다. 힌두이즘의 국가에서 출판업의 성공은 이렇게 연결될 수 있는 것이다. 비즈니스의 성공이 문맹의 계도와 복음전도의 인프라구축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출판업에 있어서 이미 앞서 있는 우리는 어떤 종류의 책을 출판하면 비즈니스가 성공하는 지를 보아서 알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비즈니스는 선교를 하기 위한 도구가 될 수도 있고, 또 더 나아가서는 선교의 자 체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이 비즈니스 선교의 비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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