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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선교칼럼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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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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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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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들레헴에서 아프간 사태를 바라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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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태윤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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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 합니다.
아프간 문제로 여러가지로 복잡한 형편들이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통한 놀라운 역사를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 부터 다시 유치원을 시작을 했습니다.
현재 15명의 원아들이 왔는데, 계속 등록을 하고 있어 형편상 20명 정도에서 제한을 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기도 해주십시요,
아프간 사건을 보면서 나름대로 느낀점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곳 팔레스타인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서, 이곳의 형편에 대해 도 정리를 했습니다. 이제는 한 선교단체의 문제가 아닌 전체 한국교회의 문제라는 점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안으면 안될 상황이라 판단을 했습니다.
주님의 지상 명령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 인간들의 생각과 능력이 아닌 주님의 지혜와 도우심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 합니다.
이 어려운 때 , 이 일을 위해 한국교회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기도 할 때입니다. 베들레헴에서 강태윤 선교사 드림
교인들 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던 아프간 피랍 사태가 2명의 사상자를 내는 아픔이 있었지만, 21명이 그리운 고국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이 일을 위해 같이 기도하며 자신의 일처럼 마음 아파했던 모든 이들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를 돌립니다.
이 일을 놓고 여러 가지 많은 이야기들이 회자 되고 있고, 우리 기독교를 향한 세상의 분위기도 그 어느 때 보다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여러 면에서 주님을 믿고, 주님의 지상명령을 준행해야하는 주님의 제자된 주의 백성들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그 들이 봉사로 갔던, 선교로 갔던 중요한 것은 이 일로 우리들이 원치 안건 교회에 대한 세상의 반향은 나무나 놀라울 정도로 차가웁고, 우리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일로 세상으로 부터의 질타가 무섭고 두려운 것이 아니라, 갈 수록 어려워지는 선교지의 형편들 속에 어떻게 지혜롭게 주의 사명을 감당해야할 것 인가하는 우리 내부의 숙제가 더 큰 일이라 생각을 합니다.
김 선일 씨 사건으로 인해 이라크의 선교 문이 닫혔고, 이번 일로 다시 아프간의 선교 문이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닫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만약 다른 곳에서 벌어진다면 도 다시 그곳은 선교의 문이 닫혀 지게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 입니다.
9.11 이 후 이슬람권, 특히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약진은 놀라울 정도 입니다. 미국과 다국적군들의 공격에도 오히려 자신들의 세를 확장해 가는 분위기 입니다. 이라크에서 미국이 깊은 수렁에 빠지는 듯한 분위기 속에 이라크의 정세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어려운 상황이 되었고, 작년 여름 이스라엘과의 싸움에서 스스로 이겼다고 장담하는 헤즈불라는 레바논내에서 자신들의 정치적인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면서, 이제는 공공연히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도 자신을 하고 있은 형국이고, 팔레스타인에서의 하마스는 작년 총선에서 승리로 미국과 서방세계가 테러 집단으로 지목을 했음에도 오히려 팔레스타인의 집권 여당이 되어, 최근에서 가자 지구에서 팔레스타인내의 정적집단이 파타당을 몰아내고 자신들의 정부를 세워 버렸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상황도 여러모로 복? 銖構?전개가 되고있는 판에, 이번 아프간에서의 탈레반집단은 미국 주도의 서방 세계의 강력한 군사력을 앞세운 공격에도 끄덕 없이 오히려 아프간에서 자신들의 세를 확충해 가고 있는 실정 입니다.
문제는 이런 이슬람권에서의 근본주의 집단들이 각개 약진을 하는 것은 물론, 연대를 통해 서로 결집하여, 자신들의 궁극적인 목적인 이슬람을 근본으로 하는 이슬람 국가를 세우겠다는 신념을 향하여 줄기차게 힘을 모으고 있다는 사실은 마지막 남은 선교지인 이슬람 권 선교를 감당해야 하는 우리들 모두에게, 호전적인 이슬람 근본주의 자들의 세력은, 짐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 입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한국교회는 주님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온 힘을 모았고,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아프간 사건을 통해 , 아프지만 우리 자신들을 돌아보고, 주님의 원하시는 선교를 이루기 위한, 우리들 모두의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합니다.
앞으로 남은 대부분의 선교지는 주로 이슬람권이라는 것입니다. 유일신 사상으로 무장을 하고 있는, 그래서 자신들의 종교만이 우월한 종교라고 믿는 저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먼저는 주님의 도우심이 있어야하고, 이슬람종교와 이를 믿는 무슬림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이 들의 사회와 집단, 의식구조에 대한이해와 아울러 정치적인 상황과 종교, 민족적인 이해가 있어야만, 이곳 선교에 대한 바른 전략을 수립하고, 서서히 선교를 이루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전도가 힘들어 가면서, 관계 전도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문화와 여러 것들이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관계 선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시간이 걸리고 당장 보이는 것이 없이 보일 지라도, 인내와 꾸준함을 가지고 이들과 친구가 되고 하나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복음을 전하기까지 관계가 이루어지도록 많은 노력들이 필요한 곳이 이슬람지역의 선교 입니다.
팔레스타인 지역도 98%가 넘는 무슬림들이 대부분입니다.
요 근래 들어 한국에서도 팔레스타인으로 단기선교를 오는 팀들이 생겼습니다. 감사하고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팔레스타인지역은 선교지에서 제외되어진 곳이라 생각을 하고,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선교에 동참해주기를 학수고대했었는데, 조금씩 관심들이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모 선교단체가 백투 예루살렘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팔레스타인 선교에 나서고 있습니다.
백투 예루살렘 에 대한 신학적이고 선교적인 논의는 뒤로 하고, 먼저 이곳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생각 입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은 여러면에 종교적, 정치적,민족적으로 민감한 지역입니다. 단순하게 팔레스타인의 문제로만 그치는 곳이 아니라 이스라엘과의 관계, 그리고 주변 여러 아랍국가들과의 관계들로 인해 복잡하고, 엃히고 설킨 지역입니다. 지금도 내부적으로 하마스와 파타당 간의 정치 투쟁으로 많은 백성들이 고통을 받고 있고, 하마스의 등장으로 이스라엘과 서방세계로 부터의 경제적인 제제조치는 이들의 하루하루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고, 많은 젊은이들이 희망 없이 좌절 속에 지내고 있는 안타까운 땅이 되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형편 속에 이슬람 근본주의 하마스는 세를 넓혀가고 있고, 정치적으로 복잡한 상황에 일반 백성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분리 장벽으로 인해 이동에 제한을 받고, 내부적으로는 생존을 위해 좀도둑들이 성행을 하고, 갇힌 환경 속에서 사람들이 신경질적으로 조그만 일에도 싸움하고, 마약이 늘어가고, 서로 믿지 못하는 등 변해가면서 갈수록 살기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희망이 없는 이곳에 정말 필요한 것은 우리 주님의 사랑입니다. 이 지구상에 가장 주님의 복음이 필요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그러나 복음이 필요한 곳이기에, 우리는 먼저 침착하게 이곳의 상황과 이 들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가를 알아야 합니다.
이곳에 온 단기선교팀들 중 일부가 현지인들의 형편에 대한 이해 없이 일방적으로 가정 집을 방문하고, 재워달라고 하고, 일부는 초청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이 과정에서 쫒겨나가는 일도 있고, 길거리에서 성경을 배포하고, 큰 소리로 찬양을 하고, 옷차림에 있어서 신중치 못한 일들, 회교사원 위에서 찬양을 하고 이로 인해 현지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데, 정작 자신들은 어려운 이 지역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다는 생각으로 한국에 보고를 하여, 한국교회로 하여금 현지에 대한 오해를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 들이 지나가고 나면 현지인들의 반응들은 모든 한국인들은 선교사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어느 지역에서는 한국인들이 다시오면 죽인다는 이야기를 친구들을 통해 듣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 된다면 이곳에서도 아프간 사태가 ? 耉爭ち?안으리란 법은 없습니다.
이곳에서 전개될 상황 때문에 두려운 것이 아니라, 잘못된 열정으로 인해, 현지인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 주고, 결국은 선교지의 문이 닫히지 안을 까 하는 염려 입니다. 이곳 선교는 단기로 끝날 것이 아니라 주님 오시는 날 까지 쉬지 안고, 계속되어야할 선교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느 한 선교단체와 교회의 문제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주님의 제자들의 문제 입니다. 그래서 어느 단체와 교회가 이곳 선교에 무엇을 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세워야 한다는 당위성 앞에 우리들은 낮추고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받고, 그 분만의 이름을 높이는 선교 전략으로 나갈 때, 우리 앞에 놓인 여러 가지 선교의 장애와 어려움도 주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으로 극복하면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갈 수 있습니다.
선교에 열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열정은 자신도 죽이고 다른 이도 죽게 한다는 사실을 기독교 역사를 통해 우리들은 보고 있습니다.
선교는 우리들의 수고와 노력 생명을 요구하고 있음을 선교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슬람권에서 선교는 그 어느 지역 보다 많은 수고가 필요한 곳입니다.
위험 부담이 있는 만큼, 선교지에 대한 이해가 더욱 필요한 곳 입니다.
이번 아프간 일로 인해 고통을 당한 지체들과 주변분 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넘치기를 기도 합니다.
이번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하시는 말씀에 겸허한 마음으로 귀를 기울이고, 이 일로 인해 한국교회가 주님의 지상명령을 준행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고, 한번 스스로를 돌아보아, 다시 한번 자신들을 새롭게 하는 아픔이지만, 성숙한 한국교회로 가는 이정표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이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차가워도, 그 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감싸고, 나가는 성숙한 우리들이 될 때, 주님이 원하는 세계의 선교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이 시대 귀하게 쓰임 받는 한국교회가 되리라 확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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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대책
1. 이번 아프간 에서 일어난 것처럼 한 선교단체나 교회의 문제가 아닌 전체 한국교회의 문제가 되어 버렸고, 정부와 세상의 큰 관심 속에 교회 전체의 어려움으로 작용을 하고, 결과론적으로는 선교에 큰 문제와 선교의 문을 닫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보면서, 이후의 선교전략은 개 교회, 선교단체 차원의 전략이 아닌 한국교회 전체 차원에서의 전략으로 이어져야만, 특히 이슬람권 같이 민감한 곳에서의 선교를 지속할 수 있다고 봅니다.
-. 각 교단의 선교부와 선교단체들이 연합을 하여, 선교지에 대한 정보를 같이 공유해야 합니다. 일단 선교지의 시니어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 대한 리서치를 하여, 각 지역의 선교지 상황과 특성들을 자료로 만들어 한국교회로 보내어서 전체 선교지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자료집들을 공유해야 합니다.(당장 해야 할 시급한 부분과 조심해야할 부분 등으로 나누어야 합니다)
각 선교사들마다 선교지를 보는 시각들이 다른데, 이번 기회에 전체 선교사와 한국교회가 같이 인정할 수 있는 선교지에 대한 자료를 시급히 만들어, 여기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각 권역별, 지역별, 종교별로, 그 지역을 정치적, 사회적, 민족적, 종교적인 차원에서 세밀하게 구분을 하여, 그 사회를 정확히 알기 위한 현장 자료들이 필요 합니다.
예를 들면 이슬람권에서 사역 할 때 어떤 부분에서 조심을 하고, 피 선교지인들의 마음과 특성들을, 그리고 그 사회가 지금 당장 직면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를 할 것 인가등, 등, 우리의 일방적인 선교가 아닌 그 지역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우리가 단계별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연차적으로 기획을 하고 거기에 따라 선교를 이루어 가는 전략들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는 먼저 통합적인 자료를 한국교회가 대표적인 단체를 통해 일괄적으로 수집을 하여, 각 교단과 단체에 배포를 하고, 한국교회에도 자료를 같이 공유하여, 같이 하는 선교의 자세를 만들어야 합니다.
-. 단기 선교를 나갈 시, 현지 선교사와 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상황에 맞는 단기 선교가 될 수 있도록 하며. 미리 예를 들어 여름 단기 선교를 간다고 하면 그 해 초에 단기 선교를 갈 나라와 지역을 미리 통보를 해서 그 곳에 맞는 자료들을 알려주고, 지역 선교사의 동의를 얻어서 꼭 필요한 단기 선교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한국교회에서 통제가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 입니다.
다시한번 한 교회와 선교단체가 선교지에서 당하는 문제가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로 되어진다는 점을 인지하고, 절대로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에서 적절한 지도와 통제가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한국교회 전체의 동의를 얻어, 대표성을 가진 단체가 한국교회의 위임을 맏아, 선교전체 분야에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이 에 따라 선교지 형편에 맞는 전략적인 선교가 이루어지도록 지도를 해야 하고, 이를 따르지 안을 경우 한국교회 전체 이름으로 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 앞으로의 선교를 위한 로드 맵을 만들어야 합니다.
한국교회 전체가 인정하고 공감하는 각 선교지에 맞는 한국교회 차원에서의 선교 로드 맵을 만들어 이에 따라서 가능한 부분 부터 선교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각개 약진으로는 갈수록 험난해지는, 특히 이슬람권 선교는 어려워질 수밖에 없고, 앞으로 더 많은 문제들을 야기할 것이고, 제2.3의 아프간 문제가 발생하면, 가뜩이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한국교회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음을 우리는 이번에 봤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세상의 반응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들 스스로가 자신들을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 합니다.
이 시대 주님께서 한국교회를 향한 놀라운 계획들이 있음을 믿기 때문 입니다.
이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해 우리의 지혜와 노력이 아닌 위로 부터 주시는 지혜와 마음으로 겸손하게 현지인들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섬기며, 위로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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