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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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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일반 >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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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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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규 (csk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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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기업이 달라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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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변신은 경영주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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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달부터 매주 1회씩 이 캄보디아의 프놈펜 지역과 변두리지역에서 아시아나 승무원팀들이 캄보디아의 어린이들과 청년들에게 봉사활동을 한 일이 알려져 많은 귀감을 보여주고 있다. 더구나 이 승무원들은 순수한 사내 동아리모임이며 이미 한국에서부터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던 팀들이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근무지가 주로 해외인 항공사의 특성을 살려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상호간에 이러한 일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사연이 되고 있다.
물론 기업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사회환원 프로젝트가 많이 있지만 이번 경우처럼 순수하게 사원들로 구성되어 해외 봉사를 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직업과 관련해서 사측의 배려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경우는 특히 현지 한인선교사와 연결되어 봉사활동을 한 점이 크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물론 일반기업 특성상 종교적 색채를 감미하지 않으면서도 상호간에 좋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되고 있다.
특히 여러차례의 봉사활동을 이어오면서 현지와 봉사대원들간의 중요한 커뮤티케이션을 맡아서 한 아시아나 항공사의 캐빈지원팀에 김효중차장은 "좋은 일이라 생각되어 승무원들과 현지 선교사님들의 중간 역할을 잘하려고 노력했으며 이런 노력으로 더 많은 활동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일했습니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하는 모습에 이 활동을 위해 얼마나 많은 숨은 노력이 있었는지를 느끼게 하였다.
이 활동을 위해 프놈펜 수도에서는 현재 활동을 잘하고 있는 아가페센타와 유니온센타 두 곳에서 한글과 영어를 가리칠 수 있도록 준비를 했으며 시외 지역인 싸앙지역은 교회건물을 기꺼이 내어 주고 인근 어린이들을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선교사들의 힘이 크게 작용을 하기도 했다.
이 선교사들은 이미 캄보디아에서 사역을 뛰어나게 하고 있는 정순태선교사와 정병대선교사이다. 이 선교사들을 통해 좀 더 다양하고 안전한 봉사활동의 자문과 기여를 얻어 마칠 수 있어서 큰 힘이 되었다.
또한 단순한 노력봉사뿐만이 아니라 위생과 관련해 어린아이들을 씻겨주고 위생관념에 대한 반복 교육(양치, 손톱 등)과 더불어 정기적 프로그램으로 한글과 영어를 가르치는 일, 또 다양한 레크레이션 - 풍선 만들기, 바람개비, 미술, 노래 등으로 어린이들과 하나가 되었으며 특히 챔버동아리의 공연은 많은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것은 특히 캄보디아에 폴폿정권 이후로 음악과 미술, 체육과 관련한 교사의 부족과 악기가 없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반응이 되었다. 실제로 캄보디아에 내에 첼로를 연주할 수 있는 연주자나 선생님을 찾아보기가 어려운 현실에 이번 공연은 한.캄의 연합 연주로 이루어 져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연주를 위해 사전에 악보를 보내고 연습과 호흡을 맞추려고 많은 노력을 한 김진택수석사무장은
참으로 힘들게 했지만 많은 호응에 놀라 기회가 된다면 더 잘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으며 이번 공연을 위해 국립기술대학교(NPIC)의 연주룸을 대여해주신 학교측의 대표로 이영우부총장은 다시한번 꼭 와주셔서 한번 더 공연을 해달라고 부탁하여 학생들의 박수로 크게 호응을 받았다. 이 연주회 역시 사전에 이희경선교사와 조율이 되어 좋은 공연을 할 수 있었던 터라 좋은 프로그램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 | 아이들에게 씻겨주는 일을 맡아 위생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는 보아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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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러한 다각도의 프로그램을 짜고 운영을 위한 김효중차장과 현지에서 함께한 선교사들의 노력으로 많은 캄보디아의 현지인들이 새로움과 기쁨을 누리는 시간들이 되었다. 특히 사내 기독신우회팀(김은호사무장)의 경우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즉석 레크레이션을 통해 아이들과 한층더 마음을 열고 기다리게 하는 호응을 얻어 봉사활동을 오는 승무원팀을 기다리게 만드는 카리스마도 보여주었다.
그만큼 이 캄보디아에 사랑이 필요함을 보여준 사례였다.
앞으로 이 봉사활동은 좀 더 다양함과 많은 승무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사측의 지원을 위해 더 노력해 체계적이고 규모적인 봉사활동과 더불어 인간미가 넘치는 활동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하고 오는 10월 이후에 더 본격적이 활동을 위해 승무원들과 지원팀, 그리고 현지 아시아나 지점의 기반과 선교사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것을 약속했다.
- 캄보디아에 조 성규(kcmcs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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