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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동북아시아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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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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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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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개혁신학원, 남항교회소식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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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병순, 배은희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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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우리를 위하여 기도와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여 주시는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구주 예수님의 평강으로 문안드리오며 그동안의 사역보고와 함께 기도편지를 드립니다.
그간도 평안하셨는지요? 저희를 위하여 드린 기도와 사랑이 선교지에서 역사하여 주실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단오 (6월19일)가 지난 대만은 지금부터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갑니다. 이제 부터는 피할 수 없는 불볕더위와의 싸움을 수개월간 치르게 되어집니다. 하나님과 동역자의 힘으로 수많은 역경중에도 감사와 찬양을 드리오며 주의 영광스런 이름이 존귀함을 이 대만에서도 얻으시기를 원하오며 더 나아가서 거룩한 영의 감동함을 입은 이들이 주께로 나아와 하나님앞에 자신을 드리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개혁신학원소식
12주에 걸쳐 강의한 사사기 룻기의 과정이 완결되었습니다. 매시간마다 열띈 수업의 참여와 강의의 열기가 아직도 뜨겁게만 느껴지고 있습니다. 2001년에 강의 한 바 있는 사사기의 강의를 또 다른 대상을 향하여 많이 묵상하며 연구하며 가르치는 동안 저는 마치 예수님의 비유중에서 마치 친구를 위해 떡덩이를 빌리기 위하여 문을 두드리는 친구처럼, 또한 룻기를 강의하면서는 보아스의 밭에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남겨두신 이삭을 줍는 일꾼의 심정으로 맡은 일에 수종들었습니다. 이 것이 기반이 되어서 ㅈ국의 가난한 이들의 영적인 양식도 준비가 함께 되었습니다.
5월초에 개혁신학원의 강의를 다 마친 후에 ㅈ국 동방신학원의 강의를 ㅇ시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20대 초반의 학생들 약 20인이 아침과 오후에 3시간씩 참여하여 2주간의 시간을 사사기, 룻기와 시가지혜서를 연구하며 보내었습니다. 또한 5월 27일의 주일 모임에서 황선교사는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성찬예식을 집례하였습니다. 이들을 지도하며 격려하기 위하여 ㅈ국의 현지선교부장님이신 북경박사님께서 광림하시어서 학생들의 권면및 신학지도를 해주시며 귀한 시간을 내어주셨습니다. 대선배인 김 박사님과의 함께한 시간이 적쟎은 위로와 능력과 기쁨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경험하였습니다.
현재는 학생들의 과제물을 평가하여 성적을 정하는 일이 남아있습니다. 학생들이 정성을 기울여서 작성하고 발표한 과제물에 성적을 매겨서 돌려주는 일에는 적지않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더우기 황선교사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수준이 높고 다른 과목보다 수강생이 많은 편이기에 세심하게 다루어야 할 부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일들을 처리하는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황선교사는 매월 첫주에 당회를 3개월에 한번은 제직회를 열어서 현지의 사역을 진행하여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내부의 공사를 계획하고 있으나 적합한 일꾼을 찾고 있습니다. 공사는 주일학교와 청년회를 위하여 교실을 만들어서 제한된 공간을 효과있게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소요되는 비용이 많이 들기에 회의를 자주 열게되고 회의를 통하여 결정된 사실들이 원만하게 수행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은희 선교사는 현재도 교회의 성가대 대장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교회의 반주로 섬기고 있습니다. 매주 주일 예배후에는 고정적인 성가대원들과 함게 성가연습을 하고 이들을 격려하며 훈련을 통하여 주일에 하나님앞에 드릴 성가를 지도하고 있으며 연약한 지체들을 돌아보며 상담과 안위를 통하여 사역하고 있습니다.
약 일년을 실습하던 현지인 동역자가 신학원을 졸업하면서 사임을 함에 따라서 또 다른 현지인 동역자를 찾는 중에 있습니다. 대만의 중국인 동역자를 선별하기가 외국인으로 이땅에 거하며 사역하는 선교사에 있어서 쉬운 일 만은 아닌듯 합니다. 적어도 2년을 변함없이 섬길 마음의 준비가 있어야 할 것 같으며 개혁신앙을 인정할 뿐 아니라 같은 신앙의 노선을 인정하며 학적인 배경이 있는 사람을 두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지인 동역자를 기다리는 마음은 마치 파숫꾼이 새벽을 기다림 같이 하나님의 섭리를 구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영신교회에 적합한 일꾼을 준비하여 주실줄 믿고 기대합니다.
남항교회소식
남항교회는 송저판 목사가 열심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매주일 오전예배전에는 주일성경학교를 통하여 성경과 교리의 부분을 공부시키고 있으며 교회에는 새로운 젊은 층이 나와서 숫자가 더해 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노년층이 교회의 절반을 차지하기에 친족중에 소천하는 이들이 많아서 장례식과 병원심방등의 사역으로 바쁜 시간들을 보냅니다. 교우중에는 장애인도 있어서 휠체어에 들려서 올라오는 형제가 있고 이 일을 위하여 송목사와 심가치 형제가 기쁨으로 감당하며 또한 연약한 지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매월4째주에는 황선교사가 남항교회를 다녀 설교하게 됩니다. 4월의 4째주에는 사사기의 본문으로 “엔학고레”의 제목으로 설교하였습니다. 삼손의 삶에 있었던 2번의 죽을 뻔한 위험에서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이 건져주신 첫번째 장소를 기념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레히의 우묵한 곳을 터치시어서 물을 내어 목이 말라 죽음을 앞둔 삼손을 구하신 곳을 기념하는 장소입니다. 부르짖는 자의 샘에 나아와 남항교회의 교우들이 부르짖으며 기도하여 응답받기를 기원하였습니다. 교인들의 숫자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송저판 목사의 목회도 시간과 함께 안정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4월의 부활주일에는 세례식도 거행하였습니다.
충효교회소식.
충효교회를 4월의 제 5번째 주에 방문하여 설교하였습니다. 충효교회는 이지홍 목사가 대중의 대학교의 교수직을 겸임하여 사역하고 있습니다. 전임전도인 1인과 실습전도인 1인이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모임에는 약 40인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는 황선교사가 3년전에 충효교회를 떠나올 당시보다 숫자가 많이 늘은 숫자입니다. 최근의 1년 사이에 교회가 많은 성장을 이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교회는 교육관도 구입하였으며 애찬의 시간에는 기쁨으로 음식을 떼어 나누며 주께서 구원받는 이들이 더하여 가고 있습니다. 왕화순 장로가 열심으로 행정을 맡아 수고 하고 있으며 유환준 선교사의 장녀 유은숙집사는 교회성가대의 반주를 맡아 수고합니다.
한국인 유학생 경훈형제 부부가 교회의 한국인 주일학교의 교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정치대의 석사과정을 공부하면서 개혁신학원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한인 주교는 현재 매주일 고정적으로 모이고 있으며 또한 담임인 이지홍목사의 어머니와 그의 형이 함께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부광교회의 재정지원을 감당하는 중에 쟝야신 자매가 매주 금요일에 부광에 내려가서 사역하고 월요일에 올라와서 개혁신학원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지금은 부광교회의 담임목사의 청빙을 두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혁장로회소식
올해의 노회는 연합이촌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연합이촌교회는 사홍양목사가 시무하는 곳이며, 노회에서는 이제광 강도사와 홍콩아가페 교회를 시무하는 사롱이 전도사의 목사고시 및 장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6월25일에 송산교회의 두명의 장로를 세우기 위한 고시를 집행하였습니다. 4월노회에 접수된 장로증원 안건 받아 절차를 따라서 송산교회의 정귀항 진병홍 장정성 3인의 장로의 고시를 집행하여 7월 말경에 장립식을 거행할 것입니다.
여름기간의 특별세미나가 고신에서 개척한 바 있는 동광교회에서 열리게 되어집니다. 채은사 목사가 임시로 당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에는 영성신학을 주제로 미국의 교회를 목회하는 목사가 와서 강의를 하게 되어지는데 그는 미국의 웨스터 민스터 신학원의 박사학위를 소지한 자입니다. 개혁주의 신앙에 의한 세계교회의 건설이 동일한 노선을 따르는 동역자들의 수고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이름이 중국인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7월 11-14일에 개혁종청소년연합여름 수련회가 신죽성경서원에서 我是接班人의 제목으로 열게 되어집니다. 중등부, 고등부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약 100여명이 참여하여 신앙을 수련하는 이 모임은 모교회의 SFC 수련회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기도가운데 기억하여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기도제목:
1. 개혁종연합여름수련회를 통하여 대만의 청소년들이 신앙을 수련하며 다음 시대의 계승자로서 하나님 앞에서 귀하게 헌신할 수 있도록
2. 개혁신학교 사역을 통하여 계속적으로 학생들을 섬기는 가운데 성숙한 주의 일꾼들을 배양해 낼 수 있도록
3. 대만의 영혼들이 우상과 귀신섬김을 버리고 구원의 유일하고 참된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4. 9월경에 계획하는 ㅈ국의 동방신학원의 강의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잘 준비하며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5. 영신교회를 섬길 전도사님을 주께서 예비하사 속히 보내어 주시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6. 노회에 목사및 장로고시를 준비하는 謝龍邑전도사와 목사장립을 계획하는 화원교회의 李齊廣강도사가 은혜가운데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7. 황선교사 가족이 더운 여름철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주님을 계속해서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007년 7월 선교지 대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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