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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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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인도차이나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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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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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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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규 (csk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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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하나의 생명이 하나님의 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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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고 최윤철 선교사 추모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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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모예배는 이틀전인 19일(화) 오후 5시 13분경에 암으로 투병중인 최선교사의 임종을 한국으로부터 전해듣고 한선협에서 마련한 것이다. 특히 예배장소로 용상교회는 이미 최선교사가 세운 선교지였으며 이외에도 5곳의 예배처소가 있다.
이 날 추모예배에 앞서 개인, 단체별로 헌화를 하고 예배가 진행되었는데 사회는 문찬식선교사, 기도는 이우진선교사(씨엠립참빛교회 담임)가 맡았으며 설교전에 고인의 약력과 더불어 영상으로 사역 모습과 글을 보여주었는데 많은 한인선교사와 현지 성도들에게 눈시울을 흘리고 말았다.
더구나 특송시간에는 최선교사가 세운 현지 처소교회의 지도자들이 나와 찬양을 할 때 성도들 중에 울음을 터뜨리는 이들이 있었고 설교를 전하는 황신선교사는 빌 2:12-18의 말씀을 통해 "부르심에 입은 자들은 하늘의 부름에 순종하며 무엇을 원하는지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복음에 부르심은 죽거나 사는것과 동일하게 해야할 몫이며 고인의 뜻이 원하는 일이라는 것이다"라고 전하였다.
또한 남은 현지 사역자들을 위해 설교후에 합심으로 각 처소의 현지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와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을 나누어 힘을 다해 축복과 중보기도를 하였다.
또한 한선협 회장인 김병교선교사와 프놈펜한인교회 서병도목사는 소식을 듣고 바로 한국으로 출국하여 파송교회에서 추모예배에 참석하여 답례를 표하였다.
이번 최선교사의 소식은 참으로 대장암으로 투병중에 예견된 것이었다고는 하나 캄보디아에 선교를 위해 숨진 이들로는 4번째로 사실상 고인의 유언으로 남긴 캄보디아에서 죽고싶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들은 너무나 가슴아파했으며 가깝게 지낸 후배선교사에게 캄보디아 몬돌끼리를 보구싶다는 말을 했었다며 함께 못한 아쉬움을 표해 선교사들에게 씁쓸한 마음이 강하게 있었다.
이러한 일은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라고는 할 수 없다. 건강을 유지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며 이를 위해 스스로가 챙길 수 밖에 없는 현실, 더 나아가 선교지의 열악한 의료시설과 병원과 의사, 간호사의 부재는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고 먼저 주의 품으로 가신 분을 통해 얻는 교훈이 전부이기에 너무나 아픈 가슴을 뒤로하며 돌아서야 했다.
고 최윤철 선교사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 1946년 2월 10일생
- 1969년-1972년까지 베트남 참전
- 장신대 대학원과정 졸업
- 미국 Mid West 신학대학 과정 중 선교사 지원
- 대구 충현교회 위임목사 역임
- 대구 동노회장 역임
- 1998년 5월 3일 포항 오천교회 파송선교사(베트남)
- 2002년 4월 23일 베트남 사역 중단(강제추방)
- 2002년 7월 27일 캄보디아 선교사 재파송
- 유가족으로 부인 김경숙 사모, 장남 최흥열, 차남 최주열이 있음
- 캄보디아 조성규(kcmcs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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