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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학자료 > 강의안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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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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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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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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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흐름 속에서 본 중앙아시아 선교와 미래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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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환 교수
Ⅰ. 서론
“중앙아시아”란 단어를 떠 올리면, 대부분 이 글을 읽는 독자들께서는 학창 시절에 역사, 인문, 지리 시간에 배웠던 즉, 낙타를 타고 사막을 지나는 대상들의 낭만적이고 친근한 무역로였던 비단길(SILK ROAD)”이란 단어가 제일 먼저 머리 속에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매스컴과 인터넷 매체 그리고 각종 책자 등을 통하여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각 지역에, 1937년 구소련 당시 공산당 서기장이었던 스탈린에 의한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강제 이주를 당한 소수 민족 박해 정책의 최대 희생자였던 우리의 핏줄이며, 조국 독립의 애국 애족의 후손들이었던 까레이스키 즉, 고려인들이 존재 한다는 것과 또한 빈라덴과 그의 지도 하에 전 세계적으로 테러의 공포를 일으키는 텔레반 등으로 대변되는 근본 과격주의 이슬람을 생각 할 수 있다.
특히 이슬람의 무서움과 공포가 전 세계를 아니 미국에 사는 모든 이들의 삶을 경악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아프카니스탄 텔레반 정권의 수장이며, 모든 무슬림들의 영웅이었던 빈 라덴에 의한 9.11 테러는, 난공불락의 마지노 요새와 같고, 영원한 지상 낙원이며,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전쟁과 테러는 항상 남의 일인 것으로 만 알고 있었다. 이것은 거의 모든 미 국민들에게 자부심이자 세계 경찰국가(?)로서의 정체성으로 자리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미국 본토 그것도 세계 최고 경제 성장과 부의 상징이며, 전 세계 금융 흐름의 중심지였던 세계 무역센터의 쌍둥이 110층 두 거대한 건물을, 광신도 테러범들에게 하이 체킹 당한 미국 국적 민간 항공기 단 두 대만으로, 충돌한 지 약 1시간 만에 산산이 공중분해가 되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더욱이 그 건물 안에서 아침의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업무를 시작하려던 약 6,000명을 헤아리는 수많은 인재들이 비명횡사를 당하는 참혹한 아픔과 고통은 회생 당한 가족뿐 아니라,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이의 가슴 속에 오늘도 절절히 담아두고 있다. 그 이후 미국은 여유와 웃음이 사라지고, 미국에 입국하려는 모든 이에 대한 검문검색 강화와 미 본토에 살고 있는 무슬림들에 대한 감시와 통제가 인권 유린에 가까울 정도로...
그러한 와중에 9.11테러 이후 부시 미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전쟁을 시작하였고, 이라크에서는 지금도 수행 중에 있다.
9.11 테러 이후 지금 한국과 당사자국인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등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장기적 침체 국면에 있다.
그 원인을 여러 가지로 살펴볼 수 있지만, 가장 주요한 원인은 중동의 산유국들의 정정 불안과 이슬람 과격 주의자들이 벌이는 서방에 대한 무차별 테러와 인명 살상 테러 위협으로 말미암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현재 국제 원유가가 고공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란의 핵 개발 재개에 대한 우려와 만약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의 산유국 중에서 석유 시설에 대한 과격주의자들에 의한 테러 공격이 있어 석유 생산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면, 현재 1배럴당 약 $65 선(2005년 초 보다 약100% 인상된 값)에 머물러 있는 국제 원유값이 $100 를 휠신 뛰어 넘게 될 수 있다 재앙을 경제 전문가들은 전망하며 경고하고 있다.
결국 전술한 것과 같이 세계 경제 흐름에 가장 큰 악 영향과 변수는 중동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이슬람권에 있다는 사실은 조금만 세계 경제와 흐름을 연구하면 삼척동자라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누구도 상상 할 수도 없고, 예상 못한 곳인 세계 최고의 부국인, 미국이 만약에 러시아와 중남미 국가들과 같이 파산 선고를 한다면...
위의 명제는 작년에 방콕에서 열렸던 2005 중앙아시아 미션 컨설테이선에서 이 준환 교수의 발제안 제목인 “세계 경제 흐름 속에서 본 중앙아시아 선교와 미래 전망” 에서 다루어진 너무도 충격적인 화두이었다.
2006년 1월 16일자 한국일보 출판, 문화면에 소개(박광희기자)된 “美모르게... 美는 침몰중이다.” (부와 권력의 대 이동)를 저술한 클라이드 프레스토위츠에 의하면 미국은 도산으로 치닫는 위험에 처해있다. 마치 타이타닉호가 최고 속력으로 빙산을 향해 질주하듯. 더욱 심각한 것은 이 사실을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모두들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 인텔의 전 회장 앤디 그로브가 보는 미국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 미국 워싱턴 소재 경제전략연구소(ESI)의 설립자이자 소장인 클라이드 프레스토위츠도 “지금처럼 간다면 미국의 미래는 부정적”이라고 단언한다. 이들이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 미국의 앞날을 비관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유를 들자면 한 둘이 아니다. 소비와 부채가 늘고 제조, 서비스 부문의 역량이 해외로 흘러 나가고 있다.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무역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미래 투자도 줄어서 1960, 70년대 국내 총생산(GDP)의 6% 수준이었던 물적 자본, 교육, 훈련, R&D 등에 대한 연방 정부의 지출은 3%가 채 안 된다. 게다가 수학, 과학 시험에서 미국 학생이 얻는 점수도 형편없다. 책에서 저자가 특히 우려하는 것은 기축 통화인 달러의 붕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지낸 폴 볼커는 “5년 안에 달러 붕괴가 일어날 가능성이 75%나 된다”고 예측한 바 있다. 이와 같이 경제 전문가들과 많은 경제 전망서들이 미국 경제 버블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본 필자가 분명히 밝히지만, 그는 반미주의자가 아닌 한국인으로서 미국 시민권자로서 약 28년 동안 미국의 실물 경제를 다루는 CPU로서의 전문가적 식견과 또한 후학들을 교육시키는 경제학 교수로서 미래에 닥칠 엄청난 충격을 예견하고, 그 대비의 필요성이 너무도 절실하기 때문에……, 따라서 위의 내용을 처음 접한 본 필자도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즉, 다른 나라들들은 다 망할 수 있어도 미국은 절대로 망하지 않을 것이란 선입 견과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이준환 교수의 발제 안과 위에서 제시한 서적을 통하여 우리는 미래에 닥칠, 아니 조만간 들어 닥칠…, 마치 고요한 아침에 동남아시아 지역에 무섭게 휘몰아쳐 온 쓰나미 재난의 충격과 또한 미국 플로리다와 뉴 올리온스에 발생한 카트리나와 또한 유사한 태풍 같은 대 재앙이, 멀지 아니한 때에 세계 경제의 붕괴 위기로 올 수 있다.란 것을 인식을 해야 한다. ‘미국의 경제 공항은 올 것인가?” 그 여파로 세계적 경제 위기로 엄청난 폭풍이 될 것인가? 란 내용은 어디까지나 미래에 발생 할 수 있는 예측이지, 꼭 반드시 일어난다고, 필자는 예단을 하고 싶지는 않다. 그렇지만 주의 재림 즉, 세계 종말의 “그 날과 그 시는 알 지 못하지만 그 징후를 통하여 알 수 있다”라는 성경적 교훈처럼, 현재 매스컴과 인터넷 매체를 통한 정치, 경제적 현상을 볼 때, 결코 간과 할 수 없는 심상치 않음 현상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준환 교수가 작년 방콕 2005 중앙아시아 미션 컨설테이선에서 제시한 발제안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며, 독자들과 함께 기도의 제목을 함께 공유하기를 원한다.
1. 제 2의 경제 대 공항이 세계 최대 부국(?) 미국에 올 수 있다
세계 경제의 절대 강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경제력을 갖춘 기업이 제일 많은 나라, 최고의 기술국가, 외국의 부자들이 가장 안전히 자신의 돈을 예치해두고 찾아 쓰기 쉬운 나라 미국, 이 미국이 파산선고를 한다면 이를 믿을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이미 적지 않은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무너진다고 예견해 왔으며 무너질 수밖에 없는 그 이유들을 나름대로 증명하고 있다.
전 뉴욕 연방은행 총재와 상무부장관을 역임 했던 피터 피터슨 씨는 그의 저서"Running on Empty" 에서 미국의 극심한 재정적자가 미국을 파산위기로 몰고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FRB)의장도 지난 2005년 4월 21일 상원예산위에 출석해서 초 기록적인 미국의 재정적자가 스테그네이션(경기침체)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현재의 미국 경제가 1930년대의 미국의 대 공황과 너무나 흡사하다며 그 당시와 현 시대를 비교하고 있다.
그러면 1929년 여름의 미국 경제를 살펴보자. 당시에 모든 언론과 방송에서 "상승 일로를 달리는 주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경제력을 갖춘 기업", "비약적인 최고의 기술의 발전" "불황은 없을 것이며 미래의 경제는 더욱 나아질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진단이 넘쳐 났는데, 그러나 불과 몇 달후 미국은 주가 폭락과 함께 최악의 대 공황을 경험했다. 1933년 25%를 기록한 실업률은 1949년대까지 계속 두 자리 수에 머무는 어려운 시간들을 가졌다.
만약 이보다 더 어려운 상황, 더 높은 실업률이 우리들에게 닥치는 때가 온다면 우리는 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실제로 우리가 알고 있는 1929년 10월의 세계 대 공황은 이 공황이 닥칠 때까지 장기불황이 계속되어 오다가 1929년 10월 29일이 되어서, 즉 정점에 다달아 대 공황이라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 아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정상근무 외에 오버타임(overtime)까지하며 호황을 누리다가 얼떨결에 맞게된 것이 1929년의 세계 대 공황이라는 것이 역사적인 사실이다.
실례로 디트로이트의 포드 자동차에서 일하던 한직원은 계속되는 소비자들의 자동차 주문에 의해 회사에서 더 많은 장려금을 줄테니 오버타임(overtime)을 더 해 달라는 회사 측의 요청에 더 열심히 일하면서 수입이 나아지자 새집도 사고 새차도 사며 대 공황이 올 것이라고는 상상조차도, 꿈에도 생각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 날 대 공황이 시작되었으며, 결국 회사에서도 퇴직을 당했고 새집과 새차의 매월 상환해야하는 납부금과 가족의 기본 생활비를 벌기위해서 할 수 없이 가족과 생이별을 하며 플로리다주까지 가서 새 직장을 찾기 위해 고생했다는 얘기가 있다.
이 당시에 일자리를 찾아 헤매던 홈리스들의 참담했던 모습을 담은 대 공황의 사진들과 이야기는 경제 공황이 얼마나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와 같이 제 2차 세계 대전 후 세계 총 GNP의 50% 이상을 한 나라인 미국이 차지하였는데, 이제는 세계 최대 채무국으로 부동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나라가 미국이다.
2. 어떻게! 아직도 미국을 경제 대국이라 할 수 있는가?
그러면 어떻게 세계 최대 채무국인 미국이 아직까지 건재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의 가장 중심을 차지하며 세계 경제의 지존이라는 일컬음을 받고 있는 것일까?
한 나라의 경제가 건전하게 성장하고 발전하려면 먼저 그 나라의 제조업이 발달하여야 하며 그리고 제조된 물건들을 수출하여 외국에서 돈을 벌어 가져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미국도 1930-1980년대까지는 실물경제가 뒷받침되어 오랫동안 세계에서 Made in USA가 최고의 상품가치를 가졌었다.
그러나 현재는 매 분기 마다 미국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많은 초과 수입으로 인하여 엄청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의 경상수지적자 규모는 약 4000억 달러가 되리라고 예상하는데 아마 다른 나라에서 이 정도 액수의 경상수지적자를 기록했다면 그 나라는 외환 위기에 이미 빠졌거나 외환 위기에 직면하는 어려움에 봉착했을 것이다.
과연 이런 8조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재정적자와 매년 기록적인 무역 수지 적자이면서도 미국이 아직까지 버틸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은 아직까지 는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미국을 가장 믿을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하고 자신들의 저축한 자금을 미국시장에 몰아주어 엄청난 자본거래수익을 안겨주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미국이 자신의 무역적자와 재정적자를 이 자본거래수익으로 메우고 있는 것이다.
즉, 미국에 유입되는 해외자본, 외국자본의 임자가 미국의 안전을 믿고 "안보적인"차원에서 갖다 맡기는 것으로서 미국이 다른 나라로부터 벌어들이고 있는 금융수익이 세계 최대 채무국인 미국의 적자를 보전하여 주므로 세계 최대 채무국인 미국은 계속해서 세계 최대 경제대국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금융수익이 과연 그렇게 엄청날까 의문을 가질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한 증명으로 한 회사의 예를 들면 신용카드회사인 American Express에서 Traveler Check(여행자 수표)를 발행해주고 손님들에게 받은 현금을 은행에 저축하여 벌어들이는 이자 수입이 하루에 500만 불이라고 했다.
또한 우리 모두가 아는 바로 중립국인 스위스 은행이 자국에 예치되는 자금 중의 많은 부분이 깨끗하지 못한 자금임을 알고, 이로 인해 자국의 이름이 불명예스럽게 되지만 이를 방치하는 이유는 이로 인한 금융 수입이 자국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결코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 때문에 그것을 용인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이미 알고있는 바이다.
1970년 전까지만 해도 국제거래의 90%가 무역을 통해 이루어졌고 자본이동에따른 거래는 10%에 불과 했으나 오늘 날은 국제 무역이 해 마다 많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90%가 금융거래이고 10%가 무역거래이다. 이는 수출을 해서 돈을 버는 생산적인 경제보다 차관, 주식매매, 채권, 투기적 금융 그리고 도박 등으로 돈을 버는것이 훨씬 쉽고 그 이익이 크다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02년 초 영국 정부의 싱크 탱크로 통하는 신 경제학 재단(New Economics Foundation)의 주빌리 연구소는 미국이 가난한 나라의 주머니를 털어 배 불리 먹고 있다는 경제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보고서에서 지적한 것에 의하면 금융세계화(Globalisation)의 배후에는 미국의 엄청난 적자를 메꾸기 위함에 있으며 1960년 후반 달러화 폭락 이래 미국 정부는 다른 나라들이 보유한 달러로 미국의 대외 적자를 메워 주도록 설득하여 왔다고 했다. 실제 일본이 미국에 수출하여 많은 흑자를 올렸고 또한 그 대가로 미국의 달러를 많이 보유하여 한 때는 제 2 경제 대국이자 미국의 최대 채권국이었다. 그러나 이 달러를 많이 소유하고 있던 것이 일본에 오히려 큰 짐이 되었으며 1990년대 후반기에는 엔-달러의 힘겨루기에서 결국 일본이 밀림으로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일본은행의 파산과 주식시장과 주가지수가 75%까지 하락했으며 또한 부동산의 폭락으로 엄청난 경제 재해를 겪었다.
이를 미리 간파했던 일본의 경제학자들은 일본은 더 이상 미국 경제에 예속되지 말고 미국 경제와 분리 되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1989년에는 모리타 아키오 전 소니 회장과 함께 쓴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으로 화제를 모았던 극우파 논객 이시하라 신타로 전 참의원은 일본 문예 춘추 5월호에서 "다시 노(No)라고 말할수있는 일본"을 기고하여 미국이 번영을 구가하는 것은 일본이 "물건팔아 돈을 벌어" 미 채권 등에 재투자 한 덕분이라고 주장했었다.
3. 미국처럼 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과연 무너질 수 있을까?
그렇게 멀지 않은 미래에 재정적자로 인한 미국의 경제가 몰락 할 것이라면 많은 사람들은 미국과 같이 자원이 풍부하고 거대한 땅을 가진 나라가 그런 경제 재해를 겪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미국의 미래 경제에 대하여 낙관적인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은 아직까지 미국이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점차적으로도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이며, 과거와 달리 다국적기업으로서 세계 각국에 자본을 분산 투자하여 놓았으며 무엇보다도 모든 면에서 엄청난 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록 일시적인 경제동요는 있을지 몰라도 경제의 지존인 미국에 경제몰락이 온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1929년 경제공황 때는 미국 땅이 적어서 식량부족으로 인하여 배급제를 실시했던가? 해가지지 않는 나라였던 영국은 세계각 국에 자본을 가졌던 다국적 기업국가가 아니었던가?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와 같이 큰 땅을 가진 나라들이 왜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 또한 너무나 풍성한 자연자원으로 인하여 나무만 잘라 팔아도 오랜기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다는 캐나다와 같은 나라에서 왜 실업률이 높고 경제적으로 풍성함을 누리지 못하는것일까?
한 때는 남 아메리카의 진주라고도 불리었던 아르헨티나 경우를 살펴보자. 우리가 알기로 아르헨티나는 남아메리카의 한 국가로서 그들의 주된 경제 산업은 주로 소와 가축을 기르는 방목 산업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1940년대의 아르헨티나는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나라의 하나였으며 국제무역에서는 5번째로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였었다. 무엇보다도 이나라는 엄청난 자원을 소유한 나라로서 머지않아 세계경제의 선봉장에 설 것이라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예측이었다.
그러나 1970년대초 아르헨티나는 과도한 현대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과정에 많은 돈을 차관으로 외국 은행으로부터 빌려 왔으며 10년이 채 되지 않은 1980년대 초에 들어서는 이들 차관한 금액에 대한 이자 비용이 정부 총수입의 반을 차지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이후 매년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자 비용을 충당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화폐를 발행하므로 기하급수적인 인플레이션을 발생시켰고 그 후 계속적인 경제 요동 속에서 시달리다 결국 2002년도에 국가파산(모라토리움)을 선언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여기서 지적하고 싶은 것은 자원이 풍부하다고 그 나라가 잘 산다는 등식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짐작하건데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자연자원은 어느 곳이나 산재해 있지 않은가 싶다. 단지 이를 발견하는 눈은 우리가 가진 것이라기보다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발견하게 하시는 것 같다. 이것에 대한 예로 지금은 미국의 영토가 된 알래스카 땅을 구소련이 소유하고 있을 때 하등 쓸모없는 불모지로 여겨서 미국에 단돈 720만 불에 판 이 땅에 상상 할 수 없는 가스 매장량과 천연자원을 가진 보물 덩어리로 변모할 줄 과연 그 누가 예측 할 수 있었을까? 이와 같이 구소련이 소유하고 있을 때는 애물 덩어리로만 취급되던 것을 결국 미국의 보물덩어리로 바뀌게 한 것도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었을까?
중요한 것은 경제의 한 단면들을 차지하는 기술, 자본 그리고 자원이 아니다. 자원이 풍부하다고 그 나라의 경제가 앞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숨겨놓으셨던 이들 자원을 발견하게 하시고 개발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그 계획이시고 섭리이시다.
1620년 겨울 102명의 필그림들이 미국 땅에 도착한 후 1년 동안 약 절반 가까운 46명이 죽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1년의 수확을 놓고 주위의 원주민인 인디언들을 초청하여 눈물로써 하나님께 감사드리던 그 예배가 추수감사절의 유래인데 불모지인줄만 알았던 이 미국대륙이 이렇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변할 수 있었던 것은 초기 청교도들의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던 그 신앙으로 인한 축복이었지 않나 생각한다.
4. 미국의 재정 적자
2004년 회계년도의 미국의 재정 적자는 4천 1백 25억 달러였고 지난 10월 달의 미연방정부의 총 부채액은 8조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미국 국민 한 개인이 짊어지고 있는 부채는 평균 약 2만 7천 불에 달한다. 지난 4,5년간 주가지수도 최고를 기록하여 미국이 경제번영을 구가하고 있으며 호황 속을 지나가고 있다는 기간에 오히려 파산선고 신청건수는 급증하였고 1990년대 말에는 한 해 평균 130만 건을 기록 했었는데, 2000년대를 넘어서부터는 1년 동안 파산선고 신청수가 150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위와 같이 미국의 국가부채가 8조를 넘어서면서 신문지상에서 미연방정부의 재정적자 사상최고기록, 무역수지 적자 역대최고 기록갱신, 경상수지적자 역대 최고기록이라는 기사를 보아도 이 같은 내용이 해마다 발표되므로 사람들은 거짓말쟁이 양치기소년이 또 늑대가 나타났다고 거짓말을 하나? 하고 그냥 무심히 지나쳐 버린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빚이라면 일반적으로 피하고 싶은 결코 맞닥뜨리고 싶지 않은 분명하고도 이해하기 쉬운 주제였다. 그러나 이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신용카드, 모기지 대출, 주택담보 대출, 신용담보 대출등 이런 저런 형태의 빚이라는 거대한 그물에 이모양 저 모양으로 걸려들어 이 <빚의 그물>에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치고 있으나 결코 쉽게 빠져 나올 수 없는 현실은 그물에 잡힌 물고기가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은 것과 같은 상황이다.
심각한 것은 인플레이션 등의 이유로 명목상으로 높아진 자신의 소득액수는 감안하면서 높아진 물가, 부동산 가격의 상승, 유가 상승 등의 악화된 경제상태를 정확하게 자신의 소득에 적용해보지 않고 또한 옛날보다 전반적인 경제 펀드메탈이 불안정해진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자본주의(Capitalizm)의 대표적인 국가인 미국은 소비를 미덕으로 여기고 소비를 부추김으로 여기에 맞는 생산과 고용을 유도해나간다는 경제 전략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이것은 개인들이 소비를 해도 괜찮은 가용액을 보유하고 있을 때 소비가 미덕일 수있으나 기술의 발달과 혁신 등으로 고용은 늘지 않는데 신용카드 부채, 주택 모기지 부채 등이 이런저런 이유로 개인의 부채 부담이 늘게 되어 소비할 수 있는 가용액은 모두 소비되어 버리고 부채가 개인의 재정을 점점 잠식하고 이 개인들의 집결된 총 부채가 한 국가의 재정 적자로 반영되어 콘트롤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될 때 경제파산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그동안 미국은 세계시장의 역할을 하면서 또한 축적된 자본을 수출하는 세계의 은행의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미국의 대외 무역적자로 세계경제의 숨통 역할을 해 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더 이상 미국 내에서 소비 수요가 충족되지 못하고 이에 따른 경기침체로 미국의 수입 수요까지 급락하면 세계경제가 침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시대의 세계 경제구조이다.
5. 숫자의 허구성
일전에 한국 언론에서 발표된 기사에 의하면 한국의 부동산을 다 팔면 캐나다 전체를 살 수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이것은 현 시대는 자산의 실질 가치가 허구의 화폐에 의해서 놀림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약 10년 전 한국, 일본, 중국을 동시에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그 당시의 일본의 개인소득은 세계 제2의 경제대국에 걸맞게 약 3만 불을 넘고 있었고 한국은 약 만 불, 중국을 이 천 불을 채 넘지 못하고 있었다. 먼저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사람들의 먹고 쓰는 것을 보고 그렇게 멀지 않은 과거에 먹을 것이 없어 5, 6월 보리 고개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이 마치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처럼 느껴질 만큼 한국 사람들은 잘 먹고 또 소비도 잘하고 있었다.
그 후에 일본 동경을 방문하게 되었을 때 느꼈던 점은 그 전에 몇 번 일본을 방문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세계 제 2의 경제 대국이라 외치는 일본사람들의 생활하는 것이 그렇게 풍족스럽다거나 여유롭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세 번째 나라인 중국의 북경을 방문하기 전에 중국이 무척 가난하고 인구가 많아 아주 가난한 나라일 것이라는 인식을 하고 갔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국민 일인당 소득이 2천불 밖에 되지 않은 중국은 모든 물가가 싸고 국민들이 먹고 소비하는 것이 일본이나 한국처럼 앞선 기술로 인하여 세련되거나 편안하게 되어있지 않아도 나름대로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즉 일본에서는 식당에서 식사 한 끼를 하기위해서 몇 십 불을 쓰더라도 배불리 먹지못하고 나왔었는데 중국에서는 단돈 몇 불만 가지고도 실컷 먹고 다 먹지 못한 디저트를 싸가지고 나올 수 있는 형편이었다.
국민1인당 소득 3만 불이 넘는 세계 제2의 경제대국 일본과 국민 1인당 소득 2천불이 채 되지 않는 빈민국에 속하는 중국을 비교하면서 과연 이 화폐 상으로 표시되는 숫자가 나타내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깊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를 다시 풀이하여 보자면 오늘날의 세계경제는 화폐경제가 실물경제보다 절대 우위에 있다는 것을 말하는데 문제는 실질적으로는 아무 가치도 없는 종이화폐 그 자체에 오직 교환 수단으로서 가치가 부여된 이 화폐가 실체적인 물질의 교환 없이 오직 화폐 혹은 금융끼리만 거래를 계속할 때 발생하는 폐해들이다.
즉 화폐경제는 실물 경제가 든든히 뒷받침될 때 그 효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만약 실물경제가 뒤따르지 않는 화폐 경제는 허구이며 어찌 보면 거짓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는 것이다.
1980년대 초 미국의 주가지수는 1000-1200을 오르내렸다. 2000년대 초 한창일 때의 주가지수는 15000을 목표로 가깝게 접근했으며 현재의 주가지수는 10000을 조금 넘어 거래되고 있다. 주가지수에 우리 일반 경제생활을 적용시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한번쯤 자문해 보고 싶은 것은 1980년대 초의 주가지수 1000-1200 과 현재의 주가지수를 비교해 볼 때 약10배 쯤 오른 주가지수만큼 우리의 소득수준이나 생활수준도 10배나 나아졌냐는 것이 의문이다. 여기에 대한 대답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신제품의 발명, 기술의 혁신 등으로 비록 생활은 편안해졌을지라도 이들 신제품이나 새롭게 혁신된 제품들을 사서 보다 편안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희생하는 시간과 노력은 한층 각박하고 혹독하다는 것이다.
6. 미국 경제의 침체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미국경제가 기침을 하면 한국경제는 감기에 걸린다는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아는 이야기이다. 실제 미국경제가 안 좋아지면 세계 경제에 미치는 그 영향력이 절대적이므로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한국경제도 엄청난 영향을 받게 되고 큰 풍랑에 휩싸이게 될 것은 확실한 예견이다.
그러면 미국경제가 침체하게 되면 세계의 다른 나라들의 경제와 한국의 경제는 어떻게 될까? 여기에 대한 대답은 "미국경제에 대한 몰락"이라는 엄청난 태풍의 핵으로 인하여 그 영향권 아래 있는 세계 모든 경제는 그 재해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전혀 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것보다 필연적으로 닥칠 수밖에 없는 사실 앞에서 얼마나 잘 대처를 하므로 그 당할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한국에 대해서 미국계 증권회사인 메릴린치 회사가 보고한 보고서에 의하면 많은 나라들이 미국에서 시작된 폭풍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마이너스 성장 등, 미국경제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 봤다. 여기에 속한 아시아의 나라로는 대만, 홍콩 그리고 싱가폴 등을 꼽았는데 그 이유로는 홍콩과 싱가폴은 개방적 구조 때문이고, 대만은 취약한 내수와 정책 여력의 한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중국, 인도 그리고 호주 등은 미국의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그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고 보고했는데, 그 이유로는 국가 별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 수준에 불과하고, 개방적 경제구조가 아닌 나름대로 폐쇄적인 경제와 무역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국의 경우에는 한국의 수출비중이 국내 총생산(GDP)의 40%에 가깝게 달하는 등 개방적인 경제로서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나 재정이 흑자이고 추가적 금리 인하여력이 있는 만큼 적절한 정책대응으로 미국 출발 폭풍을 어느 정도 피해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한국경제만 따로 분리시켜 분석해 보자면 나름대로 참 독특한 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이데올로기가 다른 북한과 국경을 마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에 가장 역점을 두어야하고, 지형적으로는 풍부한 인적자원을 가진 중국과 세계 경제대국의 한 나라로 손꼽히는 일본과의 사이에서 인적, 물질적 그리고 자본의 자원이 절대 부족하고, 해방 이후 정치적으로도 군사혁명, 계엄정치등 순탄하지 못했던 '격동의 시대‘였다.
또한 현재까지도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정치 토대에 있으면서 이들 모든 주위환경과 함께 격랑 속에서 시달리며 성장해온 것이 한국의 경제이다. 1980년대 초 미국에서 TV를 살려고 전자제품 점에 가 보면 일본의 SONY TV가 약 $500이었다면 한국의 삼성이나 GOLD STAR(현 LG)TV는 약 $200이면 구입할 수 있었다. 판매원의 설명에 의하면 SONY TV가 최고 제품으로써 다른 제품보다 몇 배나 월등하다며 외국사람들조차도 일본 제품의 우수성에 열을 올렸었다. 그러나 지난 몇 년 전부터 한국의 삼성전자가 일본의 SONY를 제치고 세계 제일의 전자 회사가 되었으며, 요 근래 미국 전자제품 매장에 가보면 삼성TV가 일본 SONY보다 판매 가격이 더 높은 것을 보고 약 25년간의 기간동안 어떤 힘이 작용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지 않을 수없다.
한국경제가 중요한 기술과 재원을 일본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서 결국 일본경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관측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2년 7월 월스트르트저널(WSJ)에서는 한국경제가 일본의 영향력에서 탈피하여 곧 역전 현상을 가져 올 것이라고 이미 예측됐었다.
이와 같이 그렇게 오래지도 않은 20여 년 전만 해도 한국경제에 대해 평한다면 한국은 일본경제의 영향력에서 결코 벗어날 수없으며 지정학적으로도 중국, 일본 그리고 북한관계 등으로 인하여 한국의 경제는 그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것이 많은 비판자들의 한결같은 의견이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한국경제는 모든 여건과 환경을 감안하면 도저히 비교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마치 다윗이 물맷돌 하나로 골리앗을 물리쳤듯이 경제 거인들을 물리치고 지금 세계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분명 한국은 무엇인가 다른 점이 있는 나라다. 따라서 사람들의 미국이 기침하면 한국이 감기 걸린다는 일반적인 통념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신실하게 보이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세계 경제 침체의 대 사건 앞에서도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을 받지 않을까 싶다.
7. 세계경제의 침체는 언제쯤 올 것인가?
과연 이와 같은 세계 경제의 침체는 언제쯤 올 것인가? 지난 수년간 세계 경제 침체를 예견한 몇몇의 전문가들은 나름대로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세계 경제 침체의 영향력 범위와 그 도래 시점을 예측해왔다.
세계경제 침체의 영향력 범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할 것이라는 사람들과 정부 규모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현 시대에서는 정부의 개입으로 경기를 조절할 수 있어 경기 부양책 등으로 경제 침체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세계경제침체의 도래시점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아주 가까운 멀지 않은 시점으로 예측했는데 이르면 1년 이내 늦어도 5년 안에 세계경제 침체가 확실히 온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었다.
여기서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할 것은 경제몰락은 예견되어 오는 것이 아니라 1929년의 대 공황이 어느 날 갑자기 발생했던 것처럼 미국 시장이 아주 갑자기 붕괴되고 그리하여 세계경제 침체도 어느 한 순간에 닥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이유는 세계경제 침체라는 대사건이 발생하기 위해서 여기에 대한 조건들이 만들어져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필요충분조건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상태이고 오직 그 시점만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그 동안 달러화 폭락, 증시붕괴, 금융위기 그리고 미국 출발 대 공황등의 제목으로 많은 연구논문들이 발표되었었다.
이를 읽는 우리 모두 무언가 닥칠 불안한 경제침체를 예측하면서도 마치 모든 사람들이 제일 생각하기 싫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죽음이라는 사실처럼 다가오는 경제침체도 그 결과가 자신이 겪어야하는 아주 생각하기 싫은 주제 중의 하나이므로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것 같다. 한편 세계 경제 침체가 도래한다면 어떤 현상들이 나타날까? 먼저 소비 수요 위축으로 물가가 급락하므로 기업의 이익이 축소되므로 생산 기반 자체가 붕괴되어 대량 실업 사태가 발생한다.
예금 인출사태와 부실채권 등으로 인한 금융제도의 붕괴현상이 연달아 일어날 수 있는 사실이다. 실제로 1929년 대 공황 때에는 미국 전체 은행의 절반 수준인 1만여 개의 은행이 파산 선고를 하였다. 은행과 모기지 회사 등의 금융기관이 도산을 한다는 것은 이들 금융기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생명 보험회사, 증권회사, 은퇴연금기관 그리고 주택 부동산 회사 등 경제 전반에 걸친 몰락의 도미노 현상이 발생하면서 경제활동이 더욱 침체되는 악순환이 계속해서 연결 되어질 것이다.
또한 경제침체의 문제가 생기면 당장 먹고 살기가 어려워지고 절대적인 빈곤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므로 이로 인한 사회적 혼란도 필수적으로 수반된다.
그 동안 사탄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크레딧 카드 빚, 주택담보 대출 빚, 신용 대출 빚 등으로 세상 사람들을 <빚의 그물>이라는 올가미를 씌어왔다. 이제는 이 올가미를 국가 차원에서 혹은 세계 차원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으며 또한 그렇게 한다는 것은 우리 개인의 영역 밖의 일이고, 우리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각각의 개인 차원에서 자신의 빚을 하루 빨리 청산하고 다가오는 경제 침체에 최선을 다하여 대비하여야 한다. 라고 이준환 교수는 강력히 주장을 했다
결국 위 발제안을 바탕으로 살펴 볼 때, 현재 발생 되어지고 있는 미국 경제의 침체 요인으로 앞으로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예견을 필자는 해 본다.
2005년 말 현재 대한민국은 전 세계 5대양 6대주에 만 사천 명의 선교사를 파송했고, 백 투 예루살렘 화두 앞에서 2020년까지 10만 명을 선교사를, 2030년까지 100만명의 평신도를 파송하겠다는 원대한 비전과 꿈이 있는 대한민국은 세기 말에 강권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보호와 역사하심이 너무도 절실하다 아니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세계선교를 하기위해서는 성령의 강권하시는 역사와 더불어 화폐(돈)가 있어야 하는데 만약 대한민국 국가 경제 상황이 심각히 피폐된다면 다른 모든 것은 접어두고라도 당장 세계 선교에 위기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2005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1306명-전체 약 10%)한 예장총회 교단선교부(GMS)에서 1년 동안 파송 선교사들에게 송금되는 선교비가 약 200 억원,(기독교 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 2005년 말 77억 선교비 결산, 47개국 522명)이 넘는 것으로 필자는 알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과 미국에서 파송된 전체 선교사들에게 송금되는 선교비를 미루어 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에 전술한 바대로 대한민국 경제가 원활 하지 못하다면, 앞으로도 계속 천문학적인 선교비를 사용해야 될 선교 대국 대한민국은 10만 명의 선교사 시대는 고사하고, 현재 전 세계에 파송되어 있는 만 사천 명 선교사들의 선교비도 지출 하지 못 할 심각하고, 절망적인 상황이 도래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세계 경제 흐름 속에서 본 중앙아시아 선교와 미래 전망에서 이준환 교수가 논술한 내용처럼 미국의 이유(?)있는 경제 침체가 각 나라들, 즉 대한민국의 경제와 뗄레야 뗄 수 없는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도 살아남을 것으로 이 교수가 전망한 것처럼 본 필자도 그렇게 될 것을 확실히 믿는다. 그 이유는 앞으로 세계 선교의 최대의 대결장은 기독교와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 이슬람과의 최후 충돌이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난공불낙의 이슬람의 세력을 뚫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해야 할 선교적 지상 최대의 사명이기에, 세계 선교 비전과 꿈이 있는 우리 대한민국은 시편 34편10절의 말씀과 같이 “젊은 사자가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 하신 말씀처럼 앞으로 세계 선교의 비전과 꿈을 잃어버리지만 않는다면 세계 경제의 보이지 않는 손이신, 오늘도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역동적인 경제 활동이 계속 이루어질 것으로 확실히 신뢰한다.
내일이라는 시간은 반드시 오고 있다. 이 다가오는 시간과 사건을 잘 대비하면 대비하지 않는 사람보다는 막상 어려움이 닥칠 때 백번 나을 수 있다는 유비무환의 고사성어는 명백한 사실이다.
끝으로 앞으로 다가올 경제 침체를 예견하고 우리들은 소극적인 마음가짐을 갖기보다는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적극적인 마음을 가지고 더 힘을 모으고 더 크게 외쳐 마지막 영적 전쟁에서 싸워 이겨야만 한다. 메시아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의 대로를 활짝 여는 21세기 세례요한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출처 : 김경일 선교사 (세계한인선교사회-WKMF- 중앙아시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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