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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간증문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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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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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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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성도 간증집] 22. 죽은 개고기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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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이 죽은 후 북한 경제의 급속도의 몰락으로 하여 북한이 최대의 경제위기를 겪고 있던 90년대 후반기에 있은 사실입니다. 파산 몰락해버린 북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당시 해당부문 경제일꾼들 무지무지 애를 쓴 겁니다. 우선 부족 되는 전기를 해결하자면 연료가 문제였는데 이걸 해결하려면 외국에서 석탄과 연유를 수입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석탄과 연유를 사들일 외화가 어데 있습니까?
외화가 있다 해도 북한이 세계적인 테러국이라 경제봉쇄를 당해 어데 가서 손 내밀데 가 없 는 것입니다.
이런 때 북한의 대외경제위원회 한 얼뜨기가 고안해낸 것이 외국의 쓰레기처리를 담당하여 해주는 것 이였습니다. 프랑스와 같이 경제가 발전하여 쓰레기처리를 못해 곤난겪는 나라에 가서 쓰레기를 처리해주겠다 하여 외화를 벌고 또 쓰레기를 북한에 실어다가는 쓰레기로 보일러를 살리고 쓸 만한 쓰레기로는 인민소비품 재생산원료로 사용하려 한 것입니다. 이 일로 하여 쓰레기처리, 다시 말해 프랑스 오물처리 하는데 이것을 고안해낸 자가 공화국영웅까지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다나니 너도나도 외국의 오물처리 해주겠다, 발 벗고 나섰습니다. 나중에는 남포市에 있는 대안전기종합공장을 원상태대로 복구해준다는 대만당국의 요구에 따라 핵폐기물처리까지 해주겠다고 덤벼들어 그야말로 한반도를 핵 오물장으로 만들 뻔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이를 강경히 반대했으니 망정이지 북한 땅이 핵폐기물로 하여 산천도 사람도 다 망할 번 한 것입니다. 제가 왜서 이런 말씀드리는가 하면은 남들이 처리 못해 애쓰는 오물 처리해주는데 이골이 난 북한의 그 버릇이 국민에게까지 미쳐서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기 때문입니다.
북이 오물처리에 나서서 걷어 들인 오물을 본 국민은 눈이 희딱 뒤집힌 것입니다.
왜냐하면 외국에서 들어온 오물 속에는 북한주민이 재생산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희귀물건이 너무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일이 이쯤 되니 힘없고 연약한 탈북자들은 중국에 넘어와 쓰레기통을 뒤져 버린 옷과 음식찌꺼기 등을 닥치는 대로 주어갑니다. 그걸 가져다 먹고는 병나 죽은 사람들 수없이 많은 거죠. 왜냐하면 약 먹고 죽은 짐승을 가져다 먹으면 살 수 있습니까? 살수가 없는 거죠.
이런 일이 날로날로 벌어지고 있을 당시 우리 산막에서도 이와 같은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우리가 탈북民들로 산에 半토굴실 병영을 짓고 그곳에서 성경공부 할 때 있은 일들입니다. 우리 막에는 70세를 넘기신 할머니 한 분이 계셨습니다. 이 분으로 말하면 처녀시절 교회에 출석하면서 하나님을 찬미하고 진실 되게 하나님을 섬기다 1945년 11월 반공. 반소 학생시위인 신의주학생사건에서 죽은 24명의 애국청년들과 350명의 중경상자 2000여명의 검거 투옥된 학생들의 원수를 갚자는 구호 밑에 일떠선 함흥지구 학생시위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반혁명적요소가 짙은 여인으로 강제 추방되어 산골에 쫒기여 시집도 못가보고 칠십 평생 독신으로 보위부 감시 속에 시달리며 살아온 할머니였습니다.
70평생 학생시절에 교회에 나가면서 만난 예수님을 신랑으로 삼고 살아온 할머니, 자나 깨나 이 땅에 예수님 오실 날만 학수도개하며 부르짖고 또 부르짖습니다. 우리에게는 믿음의 그루터기라 할 수 있는 할머니이기에 난 그분을 몹시도 존경했으며 그분 역시 나를 아들삼아 귀하게 여기며 내가 주의 일에 열심히 하도록 불편함이 없이 생활상 문제를 관심 두고 도와주었습니다. 그러한 할머니기에 나에게는 할머니가 고문 격이었고 기도의 능력 있는 할머니의 의견을 난 언제나 존중하고 지켰습니다.
제가 혹시 일이 있어 북한 땅에 갈 때면 할머니는 식음을 전폐하고 나를 위해 금식기도 하시 군 하였습니다. 그분의 기도로 난 죽음을 초월하는 엄혹한 시련도 주님 주신 능력으로 넘기 군 하였습니다.
그런데 할머니에게는 고치지 않으면 안 될 결함이 있었습니다.
하기야 그것을 단순히 단점이라 평가하면은 안되지요. 썩고 병든 북한 사회제도가 안겨준 짭짭한 선물이다, 라고 생각해야 마땅하죠. 외국의 오물처리나 해주는 나라에서 사신 분이시니 그분의 눈에는 모든 것이 버리기에 아까운 것들인 거죠. 프랑스 오물을 처리하던 노동자들이 말하다 싶이 이 세상 오물을 북한에서 가져온다면 북한 경제는 현재 상태에서 30배로 증가할 수 있다, 라고 한 것처럼 그러니 할머니에게는 버릴 것이 없는 것입니다. 아마 할머니는 우리 막의 생활을 30배로 증가하기 위해 그러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난 할머니의 그 행위가 너무도 보기가 괴로운 것입니다. 여름철에 변질된 음식도 물에 씻어 잡숫지요. 먹으면 해되는 음식까지 막 잡숫지요. 하여간 문제였지요.
그런 음식 잡수시다 병이라도 나시면 어찌합니까? 제가 산막 생활하면서 제일 두려워 한 일이 있다면 산막안의 사람들이 병이 나는 문제가 제일 두려웠지요. 심심산중에서 병이라도 나면 어찌합니까?
특히 식중독이나 충수염 같은 병만 나면 그저 죽어야 하는데 이런 일 때문에 난 그런 병 일으킬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해서는 타협은 하지 않은 겁니다. 그런 나였기에 할머니는 버려야 할 음식은 샘물터에 가져다 가만히 감추어 두었다가는 잡수시군 하는데 혹 나에게 들키면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나타내실 때 먹고 남은 조각을 버리지 말라 하셨는데 선생도 예수님처럼 먹을게 풍족하다하여 버리는 일 없도록 하라하면 안되겠나? 하는 것입니다. 물론 먹을 것이 좀 있다하여 버리면 안 되지요.
그러나 건강을 지켜야 하나님의 일을 해야겠기에 난 할머니의 요구를 묵살하고 엄격히 단속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할머니가 외출하는데서 발생하군 한답니다.
그 당시 국경경비가 심하여 젊은 사람들은 마음대로 마을에 드나들 수 없기에 부득불 난 할머니를 고생스럽더라도 마을에 소금과 된장 등 식품을 가지러 보내군 했지요. 왜냐하면 조선족들 중에는 할머니 연세쯤 되면 전혀 타국말 모르는 분들이 많았으니까요. 그러니 경비병들은 옷차림만 보고 타국사람 같으면 전혀 건드리지도 않은 거죠. 그리하여 할머니를 마을에 보내군 했는데 돌아올 때 보면 내가 타산했던 것보다 엄청난 식품을 가져 오군 하였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니 나는 마을교회 성도님들이 산에서 사는 사람들이 고생 한다 이것저적 모아주어서 저렇게 식품이 많겠지 라는 생각에 식품에 대해 크게 관심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가 또 할머니를 마을에 심부름 시킬 일이 있어 보냈는데 그날은 가져올 것이 없는데 할머니 마중 간 형제들이 무엇인가 배낭에 담아 한 짐 지고 온 것 이였습니다.
그래 그것이 무엇인가 하니 개라는 것입니다 그래 피뜩 생각한 것이 한 짐이 될 정도의 개이면 엄청 큰 개일 텐데.. 라는 생각에 어디서 났는가 하니 우물쭈물 하던 할머니가 길바닥에 죽은 개가 있기에 끌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래 당장 버려라, 그 개가 쥐약 먹고 죽은 개이면 어찌하는가, 막 안의 모든 사람 멸살된다, 하니 하는 수없이 버리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버릴 줄 알았던 그 개를 할머니는 형제들을 시켜 깨끗이 손질하여 가마에 삶은 것입니다. 식사시간이 되어 밥 먹으려고 하는데 모두들 굳은 표정 짓고 나와 할머니를 번갈아 보는 것입니다. 그제야 난 사람들이 개를 버리지 않고 삶았구나 하는 생각에 모르는 척하면서 그 개를 삶은 것 같은데 개간을 가져오라 하였죠. 그제야 모두들 한숨을 후- 내쉬며 흥성대는 것입니다. 할머니는 얼른 나에게 삶은 개간을 가져다줍니다. 그런 할머니에게 난 개간을 모두 가져오라 하였죠. 그리고는 모두에게 내가 먼저 개간을 먹고 30분 동안 지내보겠는데 이 시간 안에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 모두들 먹고 아니면 절대 먹지 말고 버리라 하였죠. 그리고 하나님께 이 고기를 형제, 자매들의 생명안전을 위해 내 목숨을 담보로 먼저 먹으니 이 음식에 독이 있더라도 내 목숨을 잃치 말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앞두고 이 고기 한점 때문에 목숨을 바꾸는 일 없게 해주십시오. 라는 기도와 함께 삶은 개간을 먹은 겁니다. 개간을 먹고 난 뒤 십분, 이십분이 지나 약효능이 강한 중국산 쥐약을 먹고 죽은 개고기에서 퍼진 약독에 의해 머리가 어질어질 해지고 메슥메슥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께름clr한 음식 먹어 그렇겠지 생각하는데 얼마 안 되니 눈까지 보이지 않고 귀가 ‘웅웅‘하는 것입니다. 그래 안 되겠다 싶어 토해 버리고나서 배안의 약독을 제거 한다 연한 소금물을 들이마신 겁니다. 그리고는 또 토하고 이렇게 반복하는 과정에 난 질식하여 정신 잃은 거죠.
정신 잃고 쓰러진지 이틀째 되는 날 나는 잠결에 이 주책없는 노친네 때문에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죽게 되었느니 살려주십사 기도하시는 할머니의 기도소리에 정신 차리고 눈을 떴습니다.
내가 정신을 차리자 할머니는 더욱 슬피 울며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렸습니다.
정신을 차렸지만 약독에 머리가 깨져 나가는듯한 통증을 일으키나 난 할머니의 정상이 너무도 애처로워 큰소리로 “할머니 덕분에 그간 밀렸던 피곤을 쭉 풀었습니다.”라고 하며 자리에서 털고 일어나자 긴장해서 날 바라보던 형제자매들 울음 절반, 웃음절반 지으며 안도의 숨을 내쉽니다.
그 후부터 할머니는 “우리식 사회주의의”낡은 때를 씻어버린다 하며 절대로 쓰레기와 함께 버린 마늘이며 고추, 음식 따위를 주워 오는 일 없었답니다.
내가 비참한 죽음을 죽을 번한데 기절한 형제자매들도 그 후부터 개고기라는 말만 나와도 울컥울컥 금시 토하려 합니다. 원래 난 고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 그 후부터는 개고기라면 천리를 도망갑니다. 그런데 내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나를 보고 넌 친미분자이니 음식 먹는 데서까지 친미적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이 개고기를 절대 먹지 않는다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내가 완전 잘 익은 친미분자라는 것입니다.
참, 그런걸 보면 내가 친미분자라는 소리 듣는 것도 하나님께 감사한 일입니다.
북한의 연공분자들은 사람까지 잡아먹는 식인종의 무리들인데 비해 사람을 사랑하다 못해 짐승까지 사랑하는 친미분자가 얼마나 좋습니까? 어쨌든 생사를 걸고 일으킨 죽은 개고기 사건으로 하여 친 예수 분자들과 친미분자들이 많이도 생산된 것입니다. 친미 분자 던, 친한 분자 던 간에 죽은 개고기 사건으로 막 안의 형제, 재재들 백배로 각성하게 되었죠. 정신을 번쩍 차리고 노동당이 내세운 “우리식사회주의”때를 씻어버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 따라 천국 향해 가는 길에는 우리의 힘과 지혜, 노력으로는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고 많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튼튼히 붙잡고 말씀에 순종하여 과감히 나가 언제나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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