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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학생 >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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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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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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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엽 (taisa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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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적성장-사랑 14. 무엇을 아낌없이 주고 나눌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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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대화와 만남 속에 웃음과 눈물과 흥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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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의 전차>에서 에릭 리들이 여동생에게 한 말이다. “나는 달릴 때 하나님의 기쁨을 느껴” 하나님께 순종하여 그 부르심 가운데 살아가면 하나님의 기쁨을 느끼게 된다. 이상한 즐거움을 알게 된다. 그리고 결과에도 기쁨이 있다. 일한 결과 내 주위 세상이 좀 더 나아졌는가? 사람들이 나로 인해 격려를 받는가? 내가 있음으로 기관이나 기업이 더 일하기 좋은 곳이 되었는가? 가정, 직장, 동네, 교회에 작게라도 보탬이 되었는가?
은사에 이름을 붙이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다만 그가 가장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일을 신실하게 해냈는가, 그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는 열매를 맺었는가가 중요하다.
19세기 성공회 소속 찰스 시므온 신부는 절친한 친구들 몇 명을 초대해 대접하면서 말했다. “나는 내 모든 그리스도인 친구들을 연료로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를 내 난로 앞에다 모아 놓으면 여러분의 불길에 내 몸이 따뜻해지고 기독교적 사랑이 타오르고 빛나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누군가를 위해 기도해 주기로 하면 그 일을 위해 엄청난 시간을 들이고 자신의 중보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실 방법을 모색하느라 그에게 자주 연락하는가? 오랜 신앙생활 동안 기도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 왔지만, 자기 말대로 열렬히 깊이 있게 기도하여 함께 있을 때 마치 성자와 있는 느낌을 주는 사람은 그리 많이 보지 못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눔’ 하면 돈을 생각한다. 그러나 나눔은 돈보다 훨씬 큰 주제로, 다음과 같은 질문에서 출발하는 삶의 방식이다. 나는 무엇을 아낌없이 주고 나눌 수 있을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나눈다.
바울은 이렇게 썼다. “… 저가 나를 자주 유쾌케 하고…”(딤후1:16-18).
“…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롬16:4)
“…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 밖에 내게 없음이니…”(빌2:21)
이런 말씀을 읽으면 떠오르는 친구들이 있는가? 자신을 주는 것, 나눔의 정신은 결코 죽지 않는다.
자신의 됨됨이를 나눈다.
원래 그는 요셉으로 알려졌지만 초대교인들이 볼 때 그에게는 바나바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렸다. 그 이름을 번역하면 ‘위로의 아들’(‘바’는 ~의 아들, ‘나바’는 위로) 라는 뜻이다. 그가 곁에 있으면 사람들은 새로운 차원으로 들어 올려졌다. 초대교회가 바울이 진정으로 회심했는지 의심할 때, 바나바만은 그를 친구로 받아들였다. 바울을 안디옥교회에 소개했고, 바울의 첫 번째 전도여행에도 동행했다.
우리가 바나바에 대해 들은 마지막 소식은 그가 마가 요한을 변호했다는 것이다. 마가 요한은 첫 번째 전도여행에서 실패해, 두 번째 기회가 필요했다. 바나바의 관대한 마음이 모른 체할 리 없었다. 그때 마가 요한을 돕기 위해 바나바는 기꺼이 바울과 갈라섰다.
다른 사람들은 다가오는 죽음을 맞이하는 예수님의 아픔을 몰랐다. 최악의 순간에 예수님께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은 많아 보였지만,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무언가 조치를 취한 사람은 베다니의 마리아뿐이었다. 이것이 진정한 나눔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눈다.
재물을 나눈 이야기를 성경에서 찾기 시작하면 다소 역설적인 결론에 이르게 된다. 돈과 가진 것을 가장 아낌없이 나누는 사람들은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다. 자기 소유를 나눌 줄 아는 부유한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부유한 사람들이 인색하기 그지 없음은 누구나 다 안다.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막12:42)
멋지게 차려 입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토록 가난한 여인을 누가 눈여겨본단 말인가? 사람의 눈은 매력과 권력을 찾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의 눈은 진정한 나눔을 찾는다.
사람들을 헐뜯는데 시간과 체력을 허비하지 않아야겠다. 모든 대화와 만남 속에 웃음과 눈물과 흥분을 불러 일으킬 사연들이 쏟아져 나오도록 해야겠다. 먼저 내 인생의 큰 그림 속에 나눔이 들어 있어야겠다.
예수님처럼 진정한 나눔을 찾는 눈이 열리도록 기도해야겠다.
출처 : 고든 맥도날드, 영적 성장의 길(두란노, 2005), 107-127.
정리 : 정종엽 리포터 keepyouru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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