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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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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학생 >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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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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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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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엽 (taisa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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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적성장-사랑 13. 문제는 씨앗이 아니라 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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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우리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없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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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 철야기도, 금식기도, 부흥회, 기도원에 다녀오지만, 번번이 구해 온 씨앗이 뿌리도 못 내리고 시들고 만다. 그러면 우리는 다시 씨앗을 얻으려고 동분서주한다. 아무리 좋은 씨를 얻으면 무엇 할까? 문제는 씨앗이 아니고 밭인데 말이다.
말씀의 씨앗이 뿌려지는 밭은 우리의 마음이다. 그런데 우리는 마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기분이 좋으면 ‘성령 충만’이라든가 ‘은혜 받았다’ 라고 한다. 화가 나면 ‘사단이 들어와서 그렇게 한다’ 라고 단정 짓곤 한다.
신앙 생활에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기도하고 은혜 받으면 해결될까? 먼저 우리의 마음을 살펴야 한다. 마음은 성경에서 919번이 나올 정도로 신앙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의 문제들도 사실은 사랑에 굶주려 있는 마음, 버림받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 열등감과 사물을 부정적으로 보는 상한 마음 등에서 비롯된다.
우리가 우리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없는 이유도 입으로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기 마음에 있는 가시와 돌멩이로 오히려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사랑이 없는 비판은 상대방을 죽이는 행위이다. 잠시 상대를 통제할 수는 있지만, 결코 진심으로 반성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사랑이 없는 비판은 잘못을 뉘우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방어하게 만든다. 참사랑만을 담은 설득과 충고만이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반성하게 한다.
자신의 마음 밭을 가꾸는 농사를 게을리 하는 사람에게서 하나님 나라는 꾸준히 자랄 수 없다. 마음 밭을 제대로 가꾼 사람에게는 말씀이 하나만 떨어져도 절로 자란다. 이제부터 내가 무언가를 받으려고 하기보다는 내 마음을 일구는 데 신경을 써야겠다. 내가 변화되어야 주변이 변화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늘 기억해야겠다.
출처 : 세계를 품는 경건의 시간 GT 2006년 11/12월호 (지티엠), 53, 68-69
정리 : 정종엽 리포터 keepyouru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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