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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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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학생 >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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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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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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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엽 (taisa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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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적성장-행동 8. 본 받고 싶은 사람들의 특징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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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자신들을 사랑하고 자신들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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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나이 다섯 살이었다. 그와 자리를 같이 할 때면 ‘하나님의 생명이 이 사람 안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온유한 성품과 애정 어린 포옹으로 다가오는 그의 모습에서 그것을 느낄 수 있다. 그는 어떻게 그렇게 되었을까? 소명을 따랐고, 마음을 지켰고, 꾸준히 유지했고, 충실한 만남을 가졌다.
첫째, 그는 소명과 신념에 따라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걸 알았다. 젊은 시절부터 자신에게 맡겨진 소명은 각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들을 세우는 일임을 분명히 알았다. 그래서 25년이 넘도록 학장의 짐을 지는 동안 그가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인 일은 바로 사람들을 세우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그와 대화를 하고 나면 생활에 질서가 잡힌다는 걸 깨달았고, 그의 평화로움을 본 받아야 한다고 느꼈다.
둘째, 자신에게 닥친 어떤 역경 앞에서도 마음이 뒤틀리거나 시들지 않도록 지켰다는 것이다. 학장 시절에는 비판자들과 반대자들이 기회만 나면 그를 비방하고, 하는 일마다 동기를 의심하면서 학장 일을 어렵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는 한번도 그에 맞서 싸우거나 자기 변호를 하지 않았다. 그는 그럴 생각조차 없는 듯이 보였고, 작은 미움조차 자리하지 않았다. 오히려 은혜를 베푸는 사람이 되기로 선택했다.
셋째, ‘지향성 있는 일상’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우선 순위에 따라 시간과 힘을 잘 배분하여 단순한 생활 방식을 꾸준히 유지했다. 그가 꾸준히 운동하고, 영적 훈련에 힘쓰고, 수 많은 지도자들이 넘어간 온갖 자아도취적 충동들을 잘 물리쳤음을 의미한다. 그의 삶에서 나타나는 지향성은 지적 엄밀함과 영적 깊이를 뜻한다. 지적 깊이의 중요성을 파악한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의 흐름이 나타나기 훨씬 전에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을 영적으로 추구했다. 그의 설교는 성경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을 길러 주었고, 가르침을 통해 삶에 깊이 있게 적용할 수 있었다
넷째, 그는 서로에게 충실하고 보살피는 인간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주 잘 알았다. 그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은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그를 위해서라면 죽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듯 싶다. 그 이유는 단 하나, 그가 자신들을 사랑하고 자신들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출처 : 고든 맥도날드, 영적 성장의 길(두란노, 2005), 57-64.
정리 : 정종엽 리포터 keepyouru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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