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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학생 >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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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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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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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엽 (taisa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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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적성장-행동 6. 반복은 모든 성장의 비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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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의 유혹, 집요한 반복, 계산된 고통, 절제의 출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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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는 것은 저절로 되는 게 아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을 더 높은 기준에 맞춰 밀어 붙이고, 더 큰 일에 도전하는 이들에게만 찾아온다. 인생은 냅다 속도를 낸다고 끝낼 수 있는 단거리가 아니다. 인생은 장거리 경주이고 여기에는 지구력, 결단 그리고 막판에는 라스트 스퍼트가 필요하다. 이것은 모두 한가지 원천에서 나온다. 극기, 곧 자제하는 자세이다.
-대충의 유혹
1600미터 경주의 4분대 벽을 깨기 위해 매주마다 쓰러지기 직전까지 훈련하는 선수들이 있다. 그들은 모두 1600미터 경주에서 1,2초를 줄이기 위해서 비, 눈, 찌는 듯한 더위에서도 훈련을 계속한다. 그렇게 청춘의 많은 시간을 숨을 헐떡이며 보내고 있다. 인생에서 무엇을 얻고자 한다면 반드시 절제와 훈련이 따른다. 먹고 마시고 싶을 때 그냥 먹고 마시고, 담뱃불을 붙이고 싶은 충동이 들 때마다 담배를 피우고, 자극을 받을 때마다 호기심과 육욕을 채우는 사람은 스스로를 자유인이라 여길 수 없다. 그의 지성과 의지가 욕구의 힘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집요한 반복
진정 자유롭기 위해서는 절제를 알아야 한다. 장대 높이뛰기 선수가 날마다 자청하여 엄격하게 훈련하지 않고는 자유롭게 높은 장대를 뛰어 넘을 수 없다. 어떤 분야에서건 탁월한 실력은 유사한 훈련을 기꺼이 반복했을 때 얻어진다. 존 밀턴은 다음과 같은 글에서 그의 창의력의 비결을 일부 드러냈다. “인간의 전 생애를 통틀어 가장 지극히 중요한 것은 훈련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약점을 인정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목표를 달성하려면 절제와 함께 훈련 프로그램에 충실해야 한다. 밤늦게까지 일하거나 연구하고 가혹한 비판을 가수하며 101번째 획기적 발견을 위해 100번을 실험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집요함과 집중력,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결연한 의지를 보며 경외감이 든다.
장시간의 기도, 묵상, 성경공부, 희생적 봉사, 심지어 불평 없이 당하는 고통, 가난과 어려운 생활 환경, 부당하고 억압적인 체계와 사람들에 대한 순복 등의 훈련을 기꺼이 받는 사람들이 있다. 그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영혼은 빛나고, 하는 행동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듯하다. 그들과 함께 있으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들려진 듯 느껴진다. 나도 더 높이 올라가고픈 마음이 든다. ‘아 저들처럼 되고 싶다.’
-계산된 고통
한 친구에게 커피 한잔을 사겠다고 했더니, 나와 대화는 하고 싶지만 커피는 정중히 거절하겠다고 대답했다. 커피를 무척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그가 대답했다. “오래 전에 규칙적으로 절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네. 그 뒤부터는 때로 좋아하는 것들을 자제하게 됐어. 내가 커피를 마시지 않겠다고 할 때마다 나는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다른 일들에 대해 ‘안돼’ 라고 진지하게 절제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늘 생각한다네.”
육상 선수, 레슬링 선수, 수영 선수는 스스로에게 더 장기간의 지구력과 더 빠르고 강한 체력을 요구한다. 자기 몸을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밀어붙인다. 피로하거나 고통스럽다고 해서 멈추지 않는다. 반드시 극복해야 할 정신적 장애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들은 몸의 편안함보다는 의지대로 몸을 움직인다. 신기하게도 끈기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고통을 가하는 일의 중요성을 깨닫는 듯하다.
-절제의 출발점
체중이 심각하게 많이 나가는 청년과 대화를 했다. “자신을 존중하십니까? 형제님이 자신의 몸을 어떻게 돌보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자신을 잘 보살피는 것보다는 먹는 걸 더 즐기시는 것 같군요. 형제님의 먹고 싶어하는 의지가 건강하고 활력있게 살고 싶어하는 의지보다 목소리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잘 모르겠습니다.”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어떤 일을 하십니까? 영적 훈련에도 어려움을 겪고 계실 듯합니다. 돈 쓰는 훈련은 어떠십니까? 성적 유혹에 시달리지는 않습니까?” 늘 그런 건 아니지만 사실 거의 모든 부분이 연관되어 있다. 하나의 극기가 무너지면 다른 것도 무너진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어떻게 돌보는가가 극기의 출발점이라 확신한다.
1600미터의 4분대 벽을 깬 세 선수 중 한명인 오스트레일리아의 존 랜디는 최근 40년 전 전성기 시절을 회고했다. “달리기는 나를 절제하게 해 주었다. 달리기 속에는 온갖 실망, 좌절, 실패와 뜻 밖의 성공이 있는데, 그 모두는 인생의 더 큰 장에서 똑같이 재현된다. 어떤 압박 속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힘을 준다. 열정을 품고 헌신하고 집중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 가르쳐 준다.”
반항하고 반역하는 우리 몸을 다스리기 위한 첫 시도로 달리기는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증거 중 하나는 끈기 있고 훈련된 우리 몸에서 볼 수 있는 자제력이다.
출처 : 고든 맥도날드, 영적 성장의 길(두란노, 2005), 184-209.
정리 : 정종엽 리포터 keepyouru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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