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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학자료 > 논문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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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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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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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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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전도종족 선교원리와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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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론
현재 한국교회는 미전도종족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미전도종족 입양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것은 세계 선교운동의 주요 경향주의 하나이다. 서울에서 개최된 GCOWE대회의 초점은 미전도종족의 선교였다. 사실 이 운동은 이미 1970년대 미국의 랄프 윈터박사가 주도하는 것으로 복음주의 선교는 여기에 동의, 호응하고 있다. 이것은 전세계 교회가 협력하여 12,000의 미전도 종족을 입양할 경우 650여 교회가 한 종족을 양자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이 운동은 교단 선교부가 주도한 것이 아니라 초교파 선교회의 청년 간사들이 중심이 되어 주도하고 이에 교단선교부도 협조하고 있다. 지난해 합동측의 한 교회는 인도네시아 자바 동부의 맏라종족에게 박사학위를 가진 평신도 교수를 파송하였다.
우리는 여기서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의 시대적 의미를 파악해야한다. 서구선교운동은 초기에는 선교가 주로 나라의 해안선을 따라 집중되었다. 당시로서는 나라의 저항과 교통의 불리한 여건들로 인하여 선교사들은 내륙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서양인들이 거주하는 해안선을 따라서 선교를 하였다. 그러나 1860년대 이후 허드슨 테일러를 위시한 일부 개척적인 선교사들이 내지선교를 용감하게
시도하였다. 이로 인하여 많은 내지선교회가 미국과 영국등지에서 일어난다. 그러나 1960년대에 와서 종교와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다원주의의 등장은 소수인종주의를 부추기어서 소수인종의 아이덴티를 존중한다. 이것은 특히 최근의 국제정치가 소수인종주의로 전환하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 현재 국제사회는 큰 단위의 국가개념 보다는 한 국가내의 소수 인종주의가 민족주의로 대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세계정치 질서는 바야흐로 종교와 소수인종의 차원에서 이해되어야한다.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의 시작은 1974년 로잔대회에서 랄프 윈터가 현대선교는 미전도나라가 아닌 미전도종족에 집중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데 연유한다. 윈터박사는 대회에서 서구선교의 people blindness를 신랄하게 질책하였다. 그후 1980년 10월 영국에서 에딘버러 선교대회가 개최되었다. 윈터박사가 주도한 이 대회에서 미전도종족 선교이론이 공식적으로 체계화 되었다. 당시 대회는
주후 2000년까지 한 인종에 하나의 교회라는 슬로간을 한 선교사가 제창하자 참석자들이 전원 힘차게 따라서 복창하였다. 대회에서 윈터는 세계에는 25,000개의 인종그룹이 있는데, 이중 16,500인종은 미전도종족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것이 영국의 David Barrett에 의하여 12,000으로 축소되었다. 그러나 바렛의이 통계에 대하여 미국의 일부 선교 지도자들은 정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사실 미전도종족의 정의는 단순하지 않다. 무엇보다 먼저 종족의 개념을 정의해야 한다. 종족(ethnic group)이란 "공통된 언어, 습관, 풍속, 종교 등이 같은 인종"을 의미한다. 한국은 어느 나라에서도 보기 드문 남북한 7천만이 단일 인종이다. 그러면 미전도종족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한 인종이 전혀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는 집단이다.
미국의 한 미전도종족 입양운동기구는 미전도종족을
1) 복음을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집단,
2) 복음에 응답한 적이 없는 집단,
3) 교회가 없는 집단,
4)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이 없는 집단으로 규정한다.
그러나 미전도종족 선교론의 성경적 타당성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자들도 없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미전도종족 선교의 성경적 타당성을 살펴보아야 한다.
2. 미전도종족 선교의 성경적 원리
여기서 우리는 먼저 미전도종족의 원리가 성경적인지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 성경적 타당성을 주장하기 위하여 학자들은 마 28:19의 '족속'이란 헬라어 단어 해석에 주력한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집단주의 선교를 제창한 독일의 선교학자들은 '족속'을 개인보다는 집단으로 해석하였는데, 그중 대표적인 사람이 구스타프 바르넥이다. 그의 민족기독교화(Volkschristianizierung) 이론은 사실상 마 28:19의 '모든 족속'이라는 단어에 근거한다. 그는 헬라어 ' '를 단순한 이방인이 아닌 인종 단위로 해석한다. 그의 이론은 한 개인으로
서 이방인은 이다. 예를 들면 마 18:17과 6:7의 는 단수로, 이방인을 의미한다. 그러나 마 24:7; 눅 7:5, 23:3; 요 11:50, 18:35; 행 2:5, 7:5, 8:9, 10:22,35, 17:26, 24:3, 26:4, 28:19등은 동질성의 단위민족을 의미한다.
반면 복수 는 단위인종과 이방인을 동시에 의미한다. 마 20:25, 21:24; 행 13:19, 14:16은 민족을 의미하며, 마 6:7, 32, 10:55, 20:19은 이방인을 의미한다. 바르넥이 선교의 대상으로 개인보다는 민족으로 단정한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민족단위로 구원하셨다면 지금도 민족단위로 구원하신다는 것이다. 그는 선교의 대상이 '민족의 기독교화'(Volkerchristianisierung)냐 '개인의 회심'(Einzelbekehrung)이냐는 대립개념에 대하여 그는 자기의 성경해석에 근거하여 후자를 진리로 본다.
최근 미국 신학자들도 여기에 관심을 둔다. 하지만 과거의 성경주석들은 족속이란 단어의 신학적, 언어적 해석에 비교적 무관심하고 원론적인 면에서 선교의 대사명만을 강조한다. John Piper는 "Let the Nations Be Glad"에서를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1. 단수로는 이방인 개인이 아닌 인종그룹 혹은 민족
2. 복수는 이방 개인 혹은 인종그룹이나 문맥상으로는 양자
3. '온 족속'이란 용어는 신약에서만 18회 언급, 1회만 이방개인, 9회는 인종그룹, 8회는 모호하다.
4. 헬라어 구약에서 '온 족속'은 이스라엘 아닌 이방나라
5. 구약의 all the families of the earth( : 창 12:3)는 인종이다.
6. 신약의 선교는 구약의 연속이다. 이방나라들에 대한 권면, 약속, 기도, 구원
의 계획 등에서
7. 계시록 15:11, 5:9 등은 인종과 부족을 언급한다.
John Piper는 구약과 신약에서 "nations"에 관련된 수많은 구절들에 근거하여 일종의 "민족신학"(nations theology)을 발전시킨다. 그는 구약의 이방이나 나라 혹은 열국들을 인종단위의 사람으로 해석하면서 인종단위의 선교가 성경적이라고 강조하며 신약에서 사도 바울이나 사도 요한도 인종단위의 차원에서 선교를 다루었다고 역설한다. 사도 바울의 인종단위의 선교적 근거는 로마서 15:8, 9, 12등이며, 요한서신은 계시록 5:9, 7:9, 14:6-7, 15:4 등이다.
과연 성경의 족속은 개인인가 혹은 인종 단위인가? 이에 대한 최근의 해석은 인종단위로 기울어져 미전도종족을 성경적으로 정당화한다. 그러나 키텔의 신약신학사전에서는 헬라어 족속은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1. 는 mass, or host, multitude bound by the same manners, customs, or other distinctive features. 그러나 짐승에도 무리라는 뜻에서 이 단어가 사용되었다.
2. 신약에서 64회는 특징이 없이 일반적인 의미에서 사람을 의미한다.
마 28:19은 모든 나라를 의미한다.
3. 이스라엘 외의 모든 나라를 의미한다.
4. 유대인이나 기독교 신자와는 구별되는 이방인을 의미한다.
5. 구원역사에서, 종교적/윤리적 의미에서 이방인
살전 4:5, 렘 10:25(주를 알지 못하는 열방과...)
이상에서 볼 때 성경에 언급된 '족속'을 모두 단위인종이라고 해석할 수 없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는 선교역사와 경험 및 현실적 상황에서 미전도종족 선교의 타당성을 논할 수 있다. 물론 미전도종족을 집단으로 동시에 기독교화한다는 것은 결코 용이하지 아니하며 집단개종의 문제점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세계가 많은 나라와 인종으로 분리된 된 것은 창세기 11장에 의하면 인간이 하나님에 대적하여 중앙 집중화된 강력한 단일국가를 만드는데 있었다. 인종과 언어의 다양성은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간섭이다. 따라서 우리는 인종의 다양성을 죄악시하면서 억지로 철폐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 신명기 32:8에 "지극히 높으신 자가 열국의 기업을 주실 때, 인종을 분정하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민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고 하며, 창세기 10;25에 근거하여 히브리인들은 하나님께서 노아의 허리에서 나온 70인종에게 70인 언어를 주셨다
고 주장한다.
3. 미전도 종족의 실례와 전략
현재 복음주의 선교운동은 미전도종족 입양운동을 적극 전개하면서 미전도 종족을 약12,000 혹은 8,000개로 본다. 미전도종족의 개념은 교회가 전혀 세워지지 않은 부족이나 종족을 의미하지만 교회가 있으나 너무나 미약하여 자기들의 부족들에게 스스로 전도할 수 없는 종족을 의미한다. 하지만 미전도종족의 개념에 대하여 약간 다른 견해도 제기된다. 즉 기독교 인구가 2%미만일 경우 스스로 전도할 능력이 없어 외부로부터 선교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이것을 미전도종족으로 분류한다.
그런데 먼저 미전도종족 전략을 위하여 미전도종족의 특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미전도 종족은 대부분 하나의 종교가 이들을 정신적으로 묶어주는 띄의 역할을 한다. 이 종교들은 대부분 물활론(Animism)이 주류를 이루어 폐쇄성이 강하고 보수적이다. 특히 이들 미전도종족은 회교권에 약 4,000여개, 힌두교의 인도에 약 3,000여개 이상이나 된다. 그 외에는 불교 문화권과 아시아, 아프리카의 정령숭배(Animism) 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영국의 유명한 선교단체 WEC(Worldwide Evangelization Center)에서는 미전도종족을 2130개의 17
억 5천만으로 보고, 이중1196개가 아시아에, 673개가 아프리카에, 176개가 구라파에, 73이 아메리카에, 남미와 북미에 11개가 태평양 지역에 있다고 발표하였다. 따라서 종교로 결집된 이 지역에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용이하지 아니하다. 결국 미전도종족의 선교는 종교전쟁 혹은 영적 대결(Power Encounter)로 요약 할 수 있다.
둘째로 미전도종족들은 아직도 문명사회에서 소외되었거니와 혈연과 지연의 부족사회가 주류를 이룬다. 따라서 개인의 결정은 어려운 지역이 많음으로 서구적 개인전도에 한계가 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이점에서 미전도종족 선교전략에 있어서 집단주의라는 약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단개종도 시도해야 할 것이다. 이 경우 결정권을 가진 추장이나 공동체의 장을 우선적으로 전도해
야 한다. 과거 독일 선교는 이러한 것을 이미 실시하였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북부의 바탁족은 이러한 집단개종의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그리고 상당수 미전도종족은 문화 수준이 낮기 때문에 길고 어려운 설교나 교리보다는 그림이나 이야기나 상징을 통한 전달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그러면 실제로 미전도종족의 사례를 살펴보자. 세계의 수많은 미전도종족중에 인도네시아에 대표적인 미전도종족이 있다. 이들 지역은 교회가 주변에 있음에도 미전도종족으로 남은 것은 이들 자체의 특수한 상황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부가 문화보존 차원에서 선교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 부족은 다음과 같다.
1. Badui족
2. Bassak족
3. Aceh족
4. Samin족
5. Busts족
6. Madura족
먼저 Badui족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 3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작은 부족으로 현재 이들이 거주하는 마을은 정확하게 35세대만이 거주하도록 정부가 한정하였으며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한다. 이들의 종교는 애니미즘이며 아직도 문명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한다.
Aceh족은 수마트라의 최북부에 거주하는 부족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회교를 제일 먼저 받아들인 사람들인데 아주 거칠다고 한다. 마두라족은 마두라섬의 주민들로 인구는 약 300만으로 종교는 회교와 소수의 힌두교이며, 기독교 선교가 어려운 것은 이들이 근본주의 회교(santri)이기 때문이다. 마두라인의 10%정도만이 대학에 진학하고 대부분의 교육과 문화수준은 자바에 비하여 많이 떨
어진다.
Samin족은 자바의 중부에 거주하는 소수 인종으로 문화와는 동떨어진 일종의 보호구역에 거주하는데, 이들 역시 종교는 애니미즘이다. 이들 6부족은 전기, 수도 등의 문화시설의 혜택을 받지 못하면서도 외부와의 접촉은 거부하는 지극히 폐쇄적인 생활을 할 정도로 배타적이어서 행정의 책임자도 이들 중에서 세운다고 한다. 이들에게 외부인이 들어가기 어려운 것은 종족 특유의 배타적 성격에 그 원인이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인도네시아 교회 지도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들 종족의 문화보존을 위하여 외부인 출입을 통제
한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가 유의할 것은 외부인, 특히 선교사는 문화적 중립자가 아니라 "문화 침략자"로 간주된다는 사실이다. 폐쇄사회일수록 외부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많기 때문에 타의 영향을 받게 된다. 일찍이 영국의 철학자 버트란드 러셀같은 학자는 서양선교가 비서구의 문화적 전통과 유산을 파괴할 수 있다고 심각하게 경고한 적이 있다. 오늘날 선교 부정론자들은 문화우위론에서 선교를 경계하는데, 이것은 미전도종족에 특히 적용된다. 따라서 집단개종 이외에도 미전도종족 선교전략은 먼저 이들에 대한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 방법으로는 문화인류학 서적이라든가 National Geography등은 자원이 될 것이지만 동시에 그 종족의 원주민들과 직접 접촉이 필요하다. 이점에서 Eugene Nida의 "Customs and Cultures"는 좋은 입문서이다.
둘째는 선교사와 주변의 지도자들이다. 과거 서구 선교사들은 최고의 문화 인류학자였으며 비서구 문화를 본국에 알려주는 정보자들이었다. 이점에서 한국 선교사들은 연구성의 결여로 정보를 줄 수 있는지 의심이 된다. 그리고 이 종족에게 선교사가 들어갈 수 있는지 정확한 평가를 해야한다.
셋째로 미전도종족을 선택하는 단계이다. 선택의 과정은 선교뉴스나 정보지를 통하여 혹은 선교사를 통하여 듣고, 다음 직접 방문을 한 다음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에 결정한다.
넷째로 파송선교사를 정하고, 이 선교후보자를 우선 국내에서 구체적으로 문화와 언어를 어느 정도 훈련시키고 나서 현장에 파송하여 그곳에서도 적어도 1,2년은 언어와 문화를 배우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사회는 인간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사람을 먼저 사귀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전도종족의 접근이 용이하지 아니하기 때문에 그편에 있는 기존교회와 협력하여 그들을 그곳 교회와 협력하여 파송하는 것도 더 효과적이다. 실제로 인도는 1만명이 넘는 선교사를 파송하였다고 자랑하는데, 사실 그것은 인도내의 다른 부족에게 전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미전도종족 선교를 논할 때 반드시 우리가 파송하는 것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특정 미전도종족의 이웃에 있는 교회들을 지원하여 이들이 효과적으로 전조하도록 도우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미전도종족 선교역시 주변의 기존교회와 협력이 바람직한 것이다. 인도의 특정 미전도종족에게 한국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 결코 단순하지 아니한 것은 이들 지역일 수
록 과격파 힌두교도들의 방해가 극심하다. 그러므로 이들과 유사한 이웃 원주민 사역자가 더 효과적이다. 미전도종족의 선교도 원주민에 으한 원주민 선교가 되어야한다.
4. 결론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은 선교계에서는 1970년대부터 거론되기 시작한 것이 20년만에 본격적으로 전세계의 선교운동으로 확산되었다. 이것은 서구선교운동이 19세기 초의 해안선 선교에서 내지선교로 다음 20세기 후반에서는 바야흐로 미전도종족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미전도종족은 현대 국제정치질서의 소수 인종주의와 맥을 같이한다. 세계도처에는 소수인종간의 갈등과 유혈사태가 끓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독교 선교는 이제 개인간의 화해나 나라간의 화해에서 소수인종이나 민족간의 화해의 역활로서 의미가 부
여된다. 그러나 소수인종들은 대부분 종교가 이들 사회를 하나로 묶어주고 정신적 지주노릇을 하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아니하다. 결국 미전도종족은 개인전도 보다는 집단주의의 선교이론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개인주의에 젖은 한국교회는 이들 집단주의의 문화적 특성을 감안한 적절한 선교전략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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