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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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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아프리카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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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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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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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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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 선교는 사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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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선교회지 103호 2006, 11.12월호 / 공성윤, 김선희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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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오늘 집에 돌아오는 길에 보았던 동네 아이들이 고구마를 길에 내놓고 파는 모습이 정겹고 가는 곳곳마다 옥수수와 밀이 익어서 추수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 정겹습니다. 하지만 유가상승으로 인해 달러환율이 내려갈 줄을 모르고 기름 값과 물가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어서 현지인들에게는 갈수록 어려움이 많을 듯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전에 우리와 같이 살았던 현지인 집에 설탕 1kg을 사가지고 다윗, 혜미와 같이 저녁에 심방을 갔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잠깐 인사를 나누고 축복기도 해주고 나오는데 너무 기뻐하는 것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밤하늘의 은하수와 별들이 반짝거리고 특별히 남십자성이 반짝거리면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 선교지에서 사랑으로 행하지 않으면 헛짓했다는 이동휘 목사님 말씀이 마음속에서 계속 맴돕니다.
어떻게 선교지 영혼들과 한국인 동역자들을 사랑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이들을 섬길 수 있는 것일까? 늘 저의 가슴 속에 부담으로 많이 와 닿는 것들이 내가 지금 올바른 선교사역을 하는 것인가? 라는 질문을 해봅니다. 부족하지만 여러 가지 사역을 감당하면서 이제는 사역에 재미도 있고 현지 언어도 나름대로 할 수 있으나 과연 이들 현지인에게 비춰지는 나의 모습은 어떤 선교사인 것일까? 라는 질문을 저 혼자 하루에도 수차례 해봅니다. 오히려 제가 실수하고 잘못했을 때 더 겸손해지고 다른 이들을 배려하는 것 같습니다. 늘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마사이 유치원은 5월에 개원해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주일에 삼 일만 합니다. 벌써 80여명의 어린이들이 아침마다 사방에서 모여드는 모습이 참 신기합니다. 그리고 이런 마사이족 곳곳에 유치원이 계속 세워져서 어린이들을 제자화 삼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제자훈련학교는 18명의 학생이 졸업식을 마치고 각자 집으로 향해서 떠나갔습니다. 이번에 졸업한 필리핀 자매가 잔지바에 대한 비전이 있습니다. 이번 구월에 아루사에서 영어학교를 인도할 예정인데 8월말에 자매와 같이 잔지바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8월말에 탄자니아 선교사 수련회가 다레살렘에서 있습니다. 그 곳에 참가한 후 잔지바 선교사님들을 같이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필리핀 자매 안에 현지인들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두려움들을 주님께서 가져가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큰 아들 다윗은 그 동안 방학 중이어서 한국에서 팀들이 올 때마다 팀들과 같이 전도여행을 따라 다녔습니다. 다윗에게는 개인적으로 알찬 방학이 되고 있고 혜미의 경우 미국에서 그림을 전공하는 자매님이 방문해 그림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래서 방학 동안에 둘 다 너무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김선희 선교사는 그 동안 주님께서 계속적으로 캠퍼스 사역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앞으로 현지인 사역자들과 같이 매주 수요일에 임업대학과 기술대학에 모임을 시작하러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김선희 선교사의 건강과 함께 사역자들을 붙이시고 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제자훈련학교를 더욱 잘 섬겨서 탄자니아에 더욱 많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선교사 훈련학교 부지구입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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